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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유망주

카슨 벤지, MLB 파이프라인 100에 포함

by 그리핑 2024. 12. 3.

카슨 벤지, 메츠의 희망.

메츠의 미래를 이끌 젊은 피들이 메이저리그 공식 유망주 평가 사이트인 MLB 파이프라인이 발표한 톱100 순위에서 5명이나 이름을 올리며 구단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공동 3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MLB 파이프라인에 따르면 브랜든 스프로트(우완투수·40위), 제트 윌리엄스(유격수·외야수·52위), 드루 길버트(외야수·74위), 라이언 클리포드(1루수·외야수·87위), 카슨 벤지(외야수·99위) 등 5명이 톱100에 포함됐다.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스프로트는 트리플A 승격 후 어려움을 겪었으나, 그 이전까지는 평균자책 3.40, WHIP 1.10을 기록하며 116이닝 동안 131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팀 내 최고 상승세를 보인 선수였다. 스프로트는 새 시즌 시러큐스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빠른 시일 내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윌리엄스와 길버트는 올 시즌 부상으로 상당 기간 이탈했음에도 여전히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스프링트레이닝과 정규시즌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할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좌타자 클리포드는 투수 친화적인 마이모니데스 파크를 떠난 뒤 폭발적인 장타력을 과시했다. 럼블 포니스로 승격한 후 출루율 0.359를 기록했고, 시즌 19홈런 중 18개를 이 기간에 터뜨렸다.

이번에 처음으로 톱100에 진입한 벤지는 메츠의 1라운드 지명 선수다. 그는 로우A에서 마지막 15경기 동안 2루타 3개와 홈런 2개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시즌을 인상적으로 마무리했다. MLB 파이프라인은 "벤지는 5툴을 모두 갖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이너리그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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