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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에서 좌완 호세 카스티요 영입
그리핑
2025. 5. 16. 11:21
뉴욕 메츠가 불펜 보강을 위해 좌완 투수 호세 카스티요(29)를 영입했다.
메츠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카스티요를 현금과 맞교환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40인 로스터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우완 투수 케빈 허겟은 방출대기(DFA) 처리됐다.
베네수엘라 출신 카스티요는 올 시즌 다이아몬드백스에서 5경기에 등판해 6.1이닝 동안 평균자책(ERA) 11.37을 기록했다. 그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으로, 2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한 후 다음 날 지명 할당됐다.
카스티요는 5시즌 동안 두 팀에서 총 45경기를 소화한 메이저리그 경력을 가지고 있다. 올해 이전에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3경기에 출전했으나, 여러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특히 전십자인대(ACL) 부상으로 2024년 시즌을 전부 결장했다.
그의 최고 성적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8년 파드리스에서 기록했다. 당시 3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3.29, WHIP 0.91의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다.
한편, 트레이드로 로스터에서 제외된 허겟은 올 시즌 메츠에서 4월 29일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단 한 번 등판해 2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