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메츠 유망주

제트 윌리엄스 3안타 맹타

그리핑 2025. 6. 16. 01:42


뉴욕 메츠의 유망주들이 마이너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메츠의 최고 유망주 제트 윌리엄스(21)가 15일 더블A 빙햄턴에서 펼어진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내며 맹활약했다. 금요일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윌리엄스는 토요일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이날 경기에서 2루타 1개를 포함한 3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0.298로 끌어올렸다. 출루율 0.404, OPS 0.928을 기록하며 여전히 뛰어난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고, 18개의 도루로 엘리트급 주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8경기 중 6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윌리엄스는 이 기간 동안 홈런 2개, 3루타 2개, 2루타 5개를 때려내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부상으로 시즌을 거의 날려버린 윌리엄스는 2023년 메츠 마이너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던 모습을 되찾고 있다.

더블A에서 함께 뛰고 있는 포수 케빈 파라다(23)도 토요일 8대 2 승리에서 2타수 2안타 2루타 2개를 기록했다. 2022년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파라다에게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최근 연속 멀티히트 경기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되찾고 있다.

6월 들어 35타수에서 타율 0.371, 출루율 0.439, 장타율 0.800을 기록하며 4홈런 10타점을 올린 파라다는 최근 3경기에서 타율을 0.190에서 0.219로 끌어올렸다.

1루수 라이언 클리포드도 토요일 2안타를 추가하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동안 30타수 12안타를 기록한 클리포드는 시즌 12번째 2루타와 2타점을 추가하며 팀 최다인 3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A 브루클린에서는 외야수 카슨 벤지가 애슈빌 투어리스츠와의 경기에서 결승타를 터뜨렸다. 6회까지 0대 0으로 팽팽하던 경기에서 벤지가 적시타를 날려 사이클론스가 1대 0으로 승리했다. 54경기에서 타율 0.302를 기록하고 있는 벤지의 결승타로 브루클린은 42승 20패, 디비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A 시라큐스에서는 우완 놀란 맥린이 또 다른 안정된 등판을 보였다. 팀이 5대 1로 패했지만 맥린은 6이닝 4피안타 3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투구했다. 3A 승격 후 5경기 연속 2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맥린은 7경기(5선발) 평균자책 2.56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