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렛 베이티55 한 이닝에 무너진 메길, 탬파베이에 2연패 뉴욕 메츠가 15일(한국시간) 홈구장 시티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4대 8로 패하며 연패를 당했다. 선발 타일러 메길(Tyler Megill)이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최근 호조를 보이던 선발진에 균열이 나타났다.메길은 이날 3.2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2사구로 6실점(자책점 3점)을 기록했다. 특히 4회에 5실점을 내주며 경기를 망쳤다. 메길의 시즌 평균자책은 3.95로 상승했다.4회 결정적 장면은 1사 1,3루에서 나왔다. 테일러 월스의 번트를 처리하던 메길이 공을 놓치는 수비실책을 범했고, 이후 연속 안타와 폭투로 5실점을 내줬다. 메츠는 이 이닝에서만 5점을 잃으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1차례 타순까지는 괜찮았는데 4회에서 모든 게 무너졌다"고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이 설명했다.. 2025. 6. 15. 비엔토스 부상과 메츠 내야 경쟁 뉴욕 메츠가 마크 비엔토스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민에 빠졌지만, 동시에 젊은 내야수들의 기회가 열렸다. 메츠는 현재 로니 마우리시오, 브렛 베이티, 루이상헬 아쿠냐 등 유망한 내야수들로 가득 차 있어 비엔토스 공백을 메울 충분한 선택지를 확보하고 있다.지난 화요일 LA 다저스전에서 우측 햄스트링을 다친 비엔토스는 10-14일간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25세인 그는 지난해 111경기에서 27홈런을 때려내며 3루수 자리를 확고히 했지만, 올 시즌 타율 .230(93 wRC+)에 그치며 부진을 겪고 있었다.비엔토스를 대신해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올라온 24세 로니 마우리시오가 주목받고 있다. 키 193cm의 스위치 히터인 마우리시오는 2024년 2월 윈터볼에서 우측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전체를 날렸지만,.. 2025. 6. 7. 아쉬운 역전패...다저스와 시리즈 2승 2패 뉴욕 메츠가 피트 알론소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LA 다저스에게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메츠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다저스에게 5대 6으로 졌다. 이로써 메츠는 4연전을 2승 2패로 마무리하며 시리즈 승리 기회를 놓쳤다.이날 경기의 초반 주인공은 알론소였다. 2회 다저스 선발 랜던 낵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아냈다. 비거리 408피트(약 124m)의 대형 아치는 알론소의 내셔널리그 최다 54번째 타점을 기록하게 했다.메츠는 3회에도 폭발했다. 이번 시즌 첫 1번 타자로 나선 브랜든 니모가 중견수 쪽으로 솔로 홈런을 날렸고, 3구 후 스탈링 마르테가 좌익수 불펜까지 날아가는 2점.. 2025. 6. 6. 1회 홈런 2방 역전! 메츠 4연승 질주 뉴욕 메츠가 1회 터진 홈런포 폭발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6대 4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메츠는 28일(현지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첫 회 초반 혼란 상황을 딛고 연속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메츠는 홈에서만 27경기에서 21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홈 전적을 자랑하고 있다.경기는 초반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시작됐다. 1회말 메츠 공격에서 후안 소토의 타구를 화이트삭스 중견수 마이클 A. 테일러가 다이빙 캐치하는 듯 보였지만 실제로는 트랩된 타구였다. 이 과정에서 소토가 1루 주자 브랜든 니모를 추월하며 아웃으로 판정되는 혼란이 발생했다.하지만 메츠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아웃 상황에서 피트 알론소가 2점 홈런을 터뜨려 2대 2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제러드 영이.. 2025. 5. 28. 소토 결승타-피터슨 괴력투, 다저스전 5대 2 승 뉴욕 메츠가 25일(한국시간) 시티 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대 2로 승리하며 작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재대결 시리즈를 1승 1패로 균형시켰다.이날 경기의 결정적 순간은 4회 말 메츠의 역전 공세였다. 루이스 토렌스의 선두타자 안타 후 2사 만루 상황이 연출됐다. 스탈링 마르테가 내야 안타로 동점을 만든 뒤, 소토가 결정타를 날렸다. 소토는 2-2 카운트에서 토니 곤솔린의 공을 우중간 담장 근처까지 강타해 2점을 추가했다. 타구 속도 108.3마일(약 174km/h)을 기록한 이 안타로 메츠는 앞서나갔다.메츠의 선발 투수 데이비드 피터슨이 시즌 최장인 7.2이닝을 소화하며 승리의 토대를 마련했다. 피터슨은 5안타 2실점 2볼넷 7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오타니 .. 2025. 5. 25. SNY: LA 다저스 홈 3연전 프리뷰 뉴욕 메츠가 24일(한국시간)부터 3일간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와 홈에서 맞붙는다. 작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서 아쉽게 탈락한 메츠가 복수전을 펼칠 기회다.SNY의 존 플래니건 기자는 23일 "메츠와 다저스가 시티필드에서 3경기 시리즈를 펼친다"며 "두 팀이 마지막으로 맞붙은 것은 작년 NLCS에서 다저스가 메츠의 기적적인 포스트시즌 행진을 6차전에서 끝낸 때였다"고 회상했다.당시 다저스는 메츠를 제압한 뒤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를 5경기로 꺾고 프랜차이즈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플래니건 기자는 "두 팀 모두 시즌 후 큰 영입을 단행했고, 현재 올해 내셔널리그를 대표할 유력 후보들로 평가받고 있다"고 분석했다.메츠(30승 20패)는 시즌 초 폭발적 출발 이후 최근 다소 주춤한 .. 2025. 5. 23. 메츠를 구한 영웅 베이티와 브라조반 뉴욕 메츠가 시즌 최장 3연패 늪에서 탈출하는 데 숨은 영웅들이 있었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 고전해온 브렛 베이티와 올 시즌 변신한 베테랑 불펜 투수 와스카르 브라조반이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팀을 구해냈다.메츠는 22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레드삭스전에서 5대 1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었다. 특히 베이티는 좌완 투수들을 상대로 이번 시즌 8타석째에서 안타를 쳐내며 3타점을 올렸고, 브라조반은 1대 1 동점 상황 만루 위기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을 구했다.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경기 전 베이티의 선발 출전에 대해 "수비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정작 베이티는 공격에서 빛났다. ESPN의 필립 마르티네스 기자는 22일 "메츠의 공격진이 최근 고전하고 .. 2025. 5. 22. 베이티 결정타! 메츠, 보스턴 원정 스윕 면했다 뉴욕 메츠가 브렛 베이티의 결정적인 타격에 힘입어 시즌 첫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22일(현지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5대 1로 승리하며 최악의 슬럼프를 떨쳐낸 것이다.이날 경기의 진정한 주인공은 베이티였다. 지난 5월 5일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재승격한 이후 OPS 0.833이라는 괴물 같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베이티는 좌투수 상대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팀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7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좌완 투수 브레넌 버나디노를 상대로 날린 반대편 적시타 2타점은 경기의 분수령이 됐다."좌대좌 대결은 극도로 어렵다"고 동료 마크 비엔토스가 베이티의 최근 활약을 치하했듯이, 베이티는 시즌 내내 좌투수를 상대로 고전해왔다. 이날까지.. 2025. 5. 22. "우리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 1위 질주 메츠 사장의 냉정한 자기평가 뉴욕 메츠의 데이비드 스턴스 구단 야구 운영 대표가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음에도 냉정한 자기평가를 내놓았다. 그는 팀의 현 상태와 앞으로의 계획, 주요 선수들의 상황에 관해 폭넓게 언급했다.스턴스 대표는 15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시리즈 최종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꽤 균형 잡힌 팀이지만, 언제나 더 나아질 수 있다. 우리는 완벽한 팀과는 거리가 멀고 개선할 점이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현재 메츠는 28승 1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팀과 2.5경기 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럼에도 스턴스 대표는 "우리가 더 나은 수비를 할 수 있고, 그것이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며 내부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현재 다양한 좋은 수비수들이 있지만, 올.. 2025. 5. 15. 진정한 메이저리거가 된 브렛 베이티 "이제는 진짜 메이저리거라고 부를 수 있겠군요." 뉴욕 메츠의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이 브렛 베이티(25)를 평가하며 한 말이다.메츠의 내야수 베이티가 최근 폭발적인 타격감을 과시하면서 팀의 중요한 전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13일(현지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354887/2025/05/14/mets-brett-baty-homers-hot-streak/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4일 "베이티가 지난 5일 동안 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 확실히 안착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흥미로운 점은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베이티의 메이저.. 2025. 5. 15.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