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MLB 수다36 Passan: MLB 투수 부상 보고서 분석 ESPN 제프 파산의 기사 'MLB의 투수 부상 연구에서 본 5가지 핵심 시사점'입니다. MLB가 발표한 62페이지 분량의 투수 부상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스포츠 과학의 발전이 투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이끌었지만, 동시에 전례 없는 부상 위험을 초래했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https://www.espn.com/mlb/story/_/id/43024395/mlb-2024-pitching-injury-report-study-takeaways-analysisMLB의 기대작이었던 투수 부상 보고서, 리그는 62페이지의 대부분을 새로운 발견보다는 기존 내용 정리에 할애했다. 이는 의도된 것이다. MLB는 투수들의 잇따른 팔 부상 문제를 시급히 다루기 위해 스포츠 과학의 한계와 나아갈 방향을 심도 있게 연구하는 대신, .. 2024. 12. 18. 올겨울 FA 몸값이 예상보다 비싸진 이유 디 애슬레틱 이노 새리스의 칼럼 "이번 오프시즌 MLB의 FA 계약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입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5998981/2024/12/17/mlb-free-agent-contracts-projections/"몸값이 얼마라고요? 저 선수한테요?"FA 시장에서 선수들의 계약 금액이 천문학적인 수준에 이르면서, 이는 이제 단순한 술자리 대화거리를 넘어 중소시장 구단들이 트레이드를 주요 전력 보강 수단으로 선택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5선발급 투수도 3000만~4000만 달러(420억~560억원) 범위의 계약을 끌어내는 상황에서, 팬들과 프런트 모두 우려를 표하고 있다.하지만 이는 야구계 전체로 봤을 때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 FA.. 2024. 12. 17. Ghiroli: MLB 선수들의 특별한 '결혼 시즌' "결혼식 날짜를 정하자마자 야구계에 즉시 알려야 할 정도입니다. 날짜를 두고 경쟁이 벌어지니까요."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는 또 하나의 특별한 시즌이 있다. 바로 '결혼 시즌'이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알렉 마시 투수의 약혼녀 마케나 하퍼는 디 애슬레틱(The Athletic) 브리타니 기롤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웨딩 전문 사이트 더 노트(The Knot)가 지난해 약 1만 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결혼식 중 42%가 9~11월에 집중됐다. 반면 12~2월은 11%에 불과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결혼 시즌은 다르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이 끝난 11~12월에 결혼식이 집중되는 것이다.이는 선수들의 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월이 되면 투수들은 투구 프로그램을 시작하.. 2024. 12. 17. 떠오르는 내셔널리그, 가라앉는 아메리칸리그 디 애슬레틱 기자 팀 브리튼, 앤디 맥컬로의 칼럼 '내셔널리그의 부상: 큰 손 구단주들이 아메리칸리그와의 세력 균형을 바꾸다'입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5995813/2024/12/17/national-league-ascends-money-juan-soto/질문은 불가피했다.후안 소토가 뉴욕 메츠의 새 멤버로 소개된 날,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소토를 영입한 것이, 그것도 라이벌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영입한 것이 어떤 의미인지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코헨은 양키스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다."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에 있어서 월드시리즈 때까지는 상대할 일이 없죠. 저는 다저스를 상대해야 하고, 다저스도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다저스, 그렇다. 거기에 파드.. 2024. 12. 17. 소토 없는 양키스, 카일 터커 영입? 뉴욕 양키스가 후안 소토의 메츠 이적 이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구단은 15년 7억6000만 달러(1조880억 원)의 거액을 제시했지만 소토를 잡는 데 실패했고, 이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카일 터커 영입을 통해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상 수상자 루이스 힐과 유망주 세 명을 내주더라도 양키스는 터커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세의 터커는 2020년 주전으로 자리 잡은 이후 외야수 WAR 순위에서 애런 저지, 소토에 이어 3위를 기록한 숨은 슈퍼스타다.양키스 내부에서는 소토의 메츠행에 대해 일부 안도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하지만 로젠탈은 "7억6000만 달러를 제시한 선수를 원하지 않았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양키스는 터커를 통해 월드시리즈.. 2024. 12. 13. Sarris: 데이터는 죽었는가 이노 새리스의 칼럼 '데이터는 죽었나? MLB의 차세대 경쟁 우위는 더 섬세한 접근이 필요할 수 있다'입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5984502/2024/12/12/mlb-data-competitive-advantage/교외의 실내 타격장에서 10살짜리 아이 둘이 연습을 시작하며 타구 속도를 자랑한다. 길 건너편에서는 14살 소년이 MRI 튜브 안에 누워있다. 자신의 패스트볼에서 최적의 릴리스 포인트와 무빙을 찾아낸 참이라 모든 것이 괜찮기를 바라고 있다. 수천 마일 남쪽에서는 한 스카우트가 16세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다음 라틴 아메리카 스타의 기초가 될 수 있는 바이오메카닉스적 지표들을 머릿속으로 점검한다. 북쪽으로 돌아가면, 19세 선수가 새로 입단한 팀에.. 2024. 12. 13. Clemens: 당신이 알던 도루 손익분기점은 틀렸다 팬그래프 벤 클레멘스의 칼럼 '손익분기점은 호구들을 위한 것'입니다. 오랫동안 별 생각없이 당연하게 생각해온 도루 손익분기점(약 70% 정도)이 실제로는 잘못된 접근법일 수 있다는 흥미로운 주장입니다. 기존의 70% 손익분기점은 도루성공은 평균 0.169점의 득점 가치, 도루실패는 -0.394점의 손실을 가져온다는 -플러스 마이너스하면 '0'이 됨- 단순한 산술적 계산에 기반하는데, 이런 계산법은 도루 시도의 실제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는 겁니다.분석에 따르면 아웃확률 30% 이하의 안전한 도루시도는 86.7%의 놀라운 성공률을 보였고, 좀 더 허들을 낮춰 성공확률 65%인 도루도 성공률이 85.1%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실제로는 85% 정도 성공률이 도루시도의 한계수익이 확실하게 플러스가 되는.. 2024. 12. 10. Baumann: 황금타자는 좋은 의도에서 나온 나쁜 아이디어다 팬그래프 필자 마이클 바우만의 글입니다. 바우만은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논란이 됐던 황금타자 아이디어를 비판하면서도(극적인 순간을 더 자주 연출하고 싶다는 의도에서 나온 아이디어지만, 이런 순간이 흔해지고 잦아지면 그 가치가 사라질 것),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런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하는 것 자체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https://blogs.fangraphs.com/a-terrible-idea-for-a-good-reason/미국이 추수감사절 연휴에서 깨어나자 메이저리그에 큰 변화가 올 수 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6주 전, MLB 커미셔너 롭 맨프레드는 베테랑 기자 존 아우랜드가 진행하는 '더 바시티' 팟캐스트에 출연해 최근 구단주 회의에서 논의된 '황금타자(이하 골든 앳배트)' .. 2024. 12. 8. "완벽하게 공정한 스트라이크 존이란 없을지도?" 팬그래프 필자 대비 앤드류스의 칼럼. 메이저리그 자동 볼-스트라이크 시스템(ABS) 도입을 앞두고 완벽하게 공정한 스트라이크 존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칼럼에 따르면 현재의 인간 심판은 오심률 약 7%대로 불완전한 판정을 하며, 인간 심판 존에는 스트라이크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일종의 회색 지대가 존재한다. 반면 로봇 심판에겐 이런 회색지대가 없다. 스트라이크 아니면 볼, 완벽한 흑백이다.하지만 필자는 이런 완벽한 판정이 과연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지 의문을 제기한다. 스트라이크 존은 타자의 키를 기준으로 비율로 정해지는데, 이게 새로운 문제를 야기한다는 것이다. 애런 저지와 호세 알투베의 예시처럼, 키 차이로 인해 스트라이크 존 면적이 크게 차이날 수 있는데 키 큰 선수들은 더 .. 2024. 12. 8. 룰5 드래프트의 기대주들 메이저리그의 인재 발굴 시스템인 룰5 드래프트가 다음 주 윈터미팅의 대미를 장식한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즉시 전력화가 가능한 선수를 확보할 수 있는 이 독특한 드래프트는 지난해에도 여러 팀에 의미 있는 성과를 안겼다.https://www.nytimes.com/athletic/5967860/2024/12/06/rule-5-draft-2024-preview-prospects/디 애슬레틱의 멜리사 로카드 기자는 올해 룰5 드래프트에서 주목해야 할 15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10명이 지명됐고, 마이너리그 드래프트에서는 63명이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룰5 드래프트는 독특한 규정을 가지고 있다. 지명된 선수는 반드시 한 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로스터나 부상자 명단에 있어야 한다.. 2024. 12. 7.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