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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뉴스222

리그 최강의 타자가 된 알론소 "내 페이스를 찾았다. 투구마다, 타석마다 내 모습을 되찾고 있다."피트 알론소(30·뉴욕 메츠)가 시즌 초반 거포 본능을 다시 일깨웠다. 알론소는 12일(한국시간)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7대 6 승리를 이끌었다.올 시즌 13경기를 치른 알론소는 타율 0.378, 장타율 0.778, OPS(출루율+장타율) 1.260으로 리그 상위권을 질주 중이다. 장타율과 OPS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 타율은 내셔널리그 1위다. 홈런 4개에 18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리그 최고의 타자로 자리매김했다.알론소는 경기 후 "투구를 잘 보고 질 높은 스윙을 하고 있다. 좋은 공이 온다면 강하게 치고, 아니라면 보내는 접근법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편안하.. 2025. 4. 12.
맥닐, 첫 재활 경기에서 안타...프알바도 7이닝 소화 뉴욕 메츠의 제프 맥닐이 12일(한국시간) 재활 첫 경기에서 안타를 치며 순조로운 복귀 준비를 알렸다.메츠 구단에 따르면 맥닐은 이날 마이너리그 산하 포트 세인트루시에서 열린 경기에 2루수이자 선두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5이닝 동안 수비도 소화한 뒤 교체됐다.전 내셔널리그 타격왕인 맥닐은 지난해 후반기 좋은 모습을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후반기에 반등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전반기에는 타율 .216에 그쳤으나 후반기에는 .289까지 끌어올려 최종 타율 .238을 기록했다.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이날 "사타구니 부상은 까다롭지만 이미 실전에 뛰고 있다는 것은 좋은 신호"라며 "오늘, 그리고 일요일과 화요일에 경기를 소화.. 2025. 4. 12.
프란시스코 알바레즈, 재활 경기 소화...5이닝 포수 수비 뉴욕 메츠의 주전 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가 수술 후 첫 재활 경기를 무사히 소화했다. 알바레즈는 9일(현지시간) 싱글A 세인트 루시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5이닝 동안 포수로 출전했다.알바레즈는 스프링 트레이닝 중 왼손 수술을 받은 후 약 한 달 만에 실전에 복귀했다. 이날 그는 2번 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으나, 3회 선두타자로 나와 반대 방향으로 안타를 쳤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선두타자 제레미 로드리게스의 안타 후 병살타를 기록했다.포수로서 알바레즈는 이날 선발 투수 라이몬 고메즈(2.1이닝 1실점 1피안타 2볼넷 3삼진)에 이어 후안 아르노(1.1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 1삼진)의 공을 받았다.3월 7일 이후 첫 경기를 치른 알바레즈는 도루 저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레이크.. 2025. 4. 10.
홈즈 10K+알론소 4타점...한파 뚫고 6연승 강풍과 한파가 몰아치는 극한의 날씨 속에서도 뉴욕 메츠가 마이애미 말린스를 10대 5로 꺾고 시즌 6연승을 달성했다. 4타점을 폭발한 '북극곰' 피트 알론소와 10개의 삼진을 뽑아낸 클레이 홈즈의 활약이 빛났다.4월 9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경기는 화씨 43도(섭씨 6도)에 시속 30km가 넘는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화씨 30도 중반까지 떨어졌다. 메츠 구단은 당초 오후 7시 10분으로 예정됐던 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4시 10분으로 앞당겼지만, 선수들은 여전히 혹독한 추위와 싸워야 했다."예, 춥고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래서 뭐요? 우리는 유니폼을 입고 나가서 승리해야 합니다"라고 알론소는 단호하게 말했다.날씨는 경기 양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회 말린스 선두타자 재비어 에드워즈의 타구는.. 2025. 4. 9.
린도어 통산 1500안타, 메츠 5연승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개인 통산 1,5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린도어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3안타 맹활약을 펼치며 메츠의 2대 0 팀 완봉승을 이끌었다. 특히 5회 좌전 안타로 메이저리그에서 670번째로 1,500안타를 찍었다.이날 메츠는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7승 3패로 동부지구 상위권을 유지했다. 선발투수 센가 코다이(31)를 비롯한 메츠 투수진이 말린스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메츠의 시즌 초반 팀 평균자책은 1.72로 구단 역사상 최초 10경기 기준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이다.린도어는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3회에는 번트 안타로 출루해 후안 소토의 2루타 때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5회에는 좌.. 2025. 4. 8.
'불펜 4.1이닝 무실점' 메츠, 토론토 3연전 스윕 뉴욕 메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2대 1로 제압하고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7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메츠는 피트 알론소와 브랜든 니모의 타점을 앞세워 어렵게 승리했다. 그러나 진짜 영웅은 따로 있었다.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이 5회 갑작스런 복통으로 강판된 후 불펜진이 4.1이닝을 단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초강력 투구를 선보였다."배를 맞은 것 같고 시야가 흐려졌다." 피터슨의 갑작스런 이상 증세에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당황했다. 팀 불펜이 이미 시즌 초반 과부하 상태였기 때문이다. 피터슨은 5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안토니 산탄데르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한 데 이어 안드레스 히메네스에게 몸에 맞는 볼까지 던지며 2대 1로 점수가 좁혀졌다.그 순간 맥스 크래닉이 불펜에서 .. 2025. 4. 7.
'윙커 동점 3루타+린도어 끝내기' 메츠 역전승! 뉴욕 메츠가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3대 2로 꺾었다.추운 날씨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4월 6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메츠는 7회까지 타선이 침묵했으나, 8회 제시 윙커의 2타점 트리플로 동점을 만든 뒤 9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2대 2 동점 상황이던 9회말, 호세 시리가 원아웃 후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루이스 토렌스의 안타로 시리가 3루에 도착했고, 린도어는 첫 투구를 받아쳐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로 시리를 불러들이며 시즌 첫 끝내기 승리를 완성했다.양팀 선발투수는 모두 1회 위기를 넘겼다. 그리핀 캐닝은 첫 두 타자를 아웃시킨 뒤 연속 출루를 허용했지만, 알레한드로 커크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크리스 배싯도 선두.. 2025. 4. 6.
맥닐-알바레즈, 그라운드 타격 훈련 시작한다 메츠의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이 4월 6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현황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했다.멘도사 감독은 제프 맥닐(옆구리 근육)과 프란시스코 알바레즈(손) 선수가 이날 시티필드에서 그라운드 타격 훈련을 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인해 계획이 취소됐다고 밝혔다."맥닐의 경우 며칠 동안 그라운드에서 타격 훈련을 하고 피칭 머신을 상대로 훈련한 후에야 실전 복귀 시기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멘도사 감독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상태는 좋은 편이며 진행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맥닐은 지난 3월 13일 경미한 옆구리 근육 부상을 당했으며, 최근 재활 과정에서 배트 스윙 훈련을 시작했다. 알바레즈는 3월 9일 왼손 유구골 골절로 수술을 받았으며, 복귀까지 6~8주가 소요.. 2025. 4. 6.
'알론소 홈런+메길 호투' 메츠, 홈 개막전 승리 뉴욕 메츠가 홈 개막전에서 피트 알론소의 홈런에 힘입어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완파했다.메츠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와의 홈 개막전에서 알론소의 선제 투런 홈런과 후안 소토, 브랜든 니모의 적시타를 앞세워 5대 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메츠는 시티필드에서의 홈 개막전 통산 성적을 12승 5패로 늘렸고, 최근 6시즌 중 5시즌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는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이날 경기 초반부터 메츠 타선이 폭발했다. 1회말 선두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가운데 알론소는 토론토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먼의 볼 카운트 1-2에서 바깥쪽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메츠는 6회말에도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 2025. 4. 5.
데드네얼 누녜즈, 마이너리그에서 완벽투...복귀 청신호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에서 데드니엘 누녜즈가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반면 선발 유망주 블레이드 티드웰은 고전하며 팀이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 1대 5로 패했다.SNY의 필립 마르티네즈 기자는 "메츠 불펜 투수 데드니엘 누녜즈가 목요일 밤 트리플A 팀에서 두 번째 등판을 소화하며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고 전했다.누녜즈는 2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만 허용하고 삼진 2개를 잡아냈다. 우완 투수는 총 29개의 공을 던져 20개가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다. 이는 첫 등판에서 1이닝 동안 안타 1개에 1실점을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향상된 성적이다.28세의 누녜즈는 지난 시즌 후반기 대부분을 전완근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는 그가 2024년 25경기에서 방어율 2.31을 기록했.. 2025.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