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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뉴스294

메츠, 득점권 무기력증 또 도졌다... 화이트삭스에 4대 9 완패 뉴욕 메츠가 또다시 승부처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다. 메츠는 29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대 9로 무너지며 시리즈 스윕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득점권 타격 부진이었다.메츠는 이날 경기에서 득점권 상황에서 12타수 2안타라는 참담한 성적을 기록했다. 3회 마크 비엔토스가 만루 상황에서 터뜨린 3점 홈런을 제외하면 결정적인 순간마다 속수무책이었다. 현재 메츠의 득점권 타율은 0.212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28위, 내셔널리그에서는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경기 후 "득점권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 우리 모두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기저에 깔린 수치들은 고무.. 2025. 5. 29.
내야수 데이비드 비야와 계약 뉴욕 메츠가 내야수 데이비드 비야(28)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MLB.com의 앤소니 디코모 기자가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비야는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후 웨이버 공시를 거쳐 자유계약선수가 됐다.비야는 올시즌 자이언츠에서 9경기에 출전해 20타수 4안타, 타율 0.200을 기록했다. 2루타 1개와 타점 1개, 4개의 볼넷을 얻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118경기에서 타율 0.200, 출루율 0.292, 장타율 0.391, OPS 0.683을 기록하고 있다.올시즌 주로 1루수로 뛰었지만 2루와 3루 수비 경험도 있는 우타자다. 특히 마이너리그에서는 괜찮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 트리플A에서 15경기 동안 타율 0.368, 출루율 0.439,.. 2025. 5. 28.
1회 홈런 2방 역전! 메츠 4연승 질주 뉴욕 메츠가 1회 터진 홈런포 폭발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6대 4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메츠는 28일(현지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첫 회 초반 혼란 상황을 딛고 연속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메츠는 홈에서만 27경기에서 21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홈 전적을 자랑하고 있다.경기는 초반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시작됐다. 1회말 메츠 공격에서 후안 소토의 타구를 화이트삭스 중견수 마이클 A. 테일러가 다이빙 캐치하는 듯 보였지만 실제로는 트랩된 타구였다. 이 과정에서 소토가 1루 주자 브랜든 니모를 추월하며 아웃으로 판정되는 혼란이 발생했다.하지만 메츠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아웃 상황에서 피트 알론소가 2점 홈런을 터뜨려 2대 2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제러드 영이.. 2025. 5. 28.
마나에아 실전 피칭 임박, 그외 부상 선수 소식들 뉴욕 메츠의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를 준비하고 있어 팀 전력 보강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특히 좌완 션 마나에아가 이번 주 목요일 실전 투구를 앞두고 있다.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27일 마나에아가 우측 복사근 부상으로 스프링 트레이닝 때부터 결장한 이후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한 실전 투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마나에아는 지난 몇 주간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여왔다.흥미롭게도 마나에아가 목요일 상대할 타자 중에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외야수 호세 시리도 포함될 예정이다. 시리는 지난 4월 12일 애슬레틱스전에서 파울볼이 다리에 맞아 경골 골절상을 입었다. 빠른 발이 무기인 시리는 아직 좌우 움직임을 포함한 훈련은 하지 않고 있지만, 매일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멘도사 .. 2025. 5. 27.
린도어 또 해냈다! 화이트삭스전 끝내기 승...시즌 3번째 결승타 뉴욕 메츠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또다시 극장을 연출했다. 27일 시티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9회말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2대 1 승리를 이끌며 시즌 3번째 결승타를 기록했다.경기는 초반부터 투수들의 숨막히는 대결이었다. 화이트삭스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는 옛 소속 팀을 상대로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7이닝 동안 고작 2명의 주자만 내보내며 메츠 타선을 완전히 얼려버렸다. 화이트삭스는 4회초 연속 출루 후 앤드류 베닌텐디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답답한 상황이 8회에 풀렸다. 최근 부진했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가 선두타자 안타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대주자 루이상헬 아쿠냐의 발이 빛났다. 브랜든 니모의 안타에 1루에서 3루까지 시원하게 달려나가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후안 소토의 희생플라이로.. 2025. 5. 27.
오타니 홈런 불주사 맞고 정신차린 센가 호투, 다저스전 위닝시리즈 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센가 코다이가 같은 일본 출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에게 홈런을 맞고도 굳건한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센가는 5월 26일(현지시간)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5안타 4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메츠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메츠는 이번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디펜딩 월드시리즈 챔피언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센가는 1회초 첫 번째 상대인 오타니에게 95마일 직구를 2층 관중석까지 날려보내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다저스 타선을 효과적으로 억누르며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특히 센가는 2번째 맞대결에서 오타니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설욕했다. 높은 속구로 헛스윙 삼진을 .. 2025. 5. 26.
소토 결승타-피터슨 괴력투, 다저스전 5대 2 승 뉴욕 메츠가 25일(한국시간) 시티 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대 2로 승리하며 작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재대결 시리즈를 1승 1패로 균형시켰다.이날 경기의 결정적 순간은 4회 말 메츠의 역전 공세였다. 루이스 토렌스의 선두타자 안타 후 2사 만루 상황이 연출됐다. 스탈링 마르테가 내야 안타로 동점을 만든 뒤, 소토가 결정타를 날렸다. 소토는 2-2 카운트에서 토니 곤솔린의 공을 우중간 담장 근처까지 강타해 2점을 추가했다. 타구 속도 108.3마일(약 174km/h)을 기록한 이 안타로 메츠는 앞서나갔다.메츠의 선발 투수 데이비드 피터슨이 시즌 최장인 7.2이닝을 소화하며 승리의 토대를 마련했다. 피터슨은 5안타 2실점 2볼넷 7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오타니 .. 2025. 5. 25.
브랜든 와델, 제러드 영 동반 콜업 뉴욕 메츠가 25일(현지시간) 한국 프로야구 경험이 있는 브랜든 와델(30·좌완투수)과 제러드 영(31·내외야수)을 트리플A 시러큐스에서 동시에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LA 다저스와의 13이닝 연장 혈투로 불펜이 총동원된 여파로 급하게 전력을 보강한 것이다.메츠는 와델과 영의 승격과 함께 외야수 호세 아소카와 좌완 투수 제네시스 카브레라를 DFA(방출대기) 처리했다. 두 선수 모두 옵션이 남아있지 않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제외하려면 DFA를 거쳐야 했다.와델의 콜업은 메츠의 절박한 상황을 보여준다. 전날 다저스전에서 메츠는 13이닝까지 가는 대혈투 끝에 5대 7로 패했는데, 이 과정에서 불펜 투수 8명이 모두 등판했다. 특히 3회에 긴 우천 지연으로 선발 그리핀 캐닝이 조기 교체되면서 불펜 의존도가.. 2025. 5. 25.
연장 13회 헛심 쓴 메츠, 다저스와 1차전 패배 뉴욕 메츠가 작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를 재현한 LA 다저스와의 첫 대결에서 13이닝 대혈투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9회 극적인 3점 추격으로 연장전을 만들어냈지만, 13회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결승타에 무너지며 시리즈 첫 경기를 내줬다.메츠는 24일(현지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5대 7로 패했다. 양 팀은 총 17명의 투수를 동원하는 대혈투를 벌였으며, 2019년 승부치기 도입 이후 메츠가 13회까지 가는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경기 초반 메츠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1회 프란시스코 알바레스가 포수 뒤 견제로 무키 베츠를 1루에서 잡아내는 환상적인 수비를 보였고, 2회에는 브랜든 니모가 좌익 펜스에서 점프 캐치로 윌 스미스의 장타를 막아냈다.하.. 2025. 5. 24.
베이티 결정타! 메츠, 보스턴 원정 스윕 면했다 뉴욕 메츠가 브렛 베이티의 결정적인 타격에 힘입어 시즌 첫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22일(현지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5대 1로 승리하며 최악의 슬럼프를 떨쳐낸 것이다.이날 경기의 진정한 주인공은 베이티였다. 지난 5월 5일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재승격한 이후 OPS 0.833이라는 괴물 같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베이티는 좌투수 상대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팀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7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좌완 투수 브레넌 버나디노를 상대로 날린 반대편 적시타 2타점은 경기의 분수령이 됐다."좌대좌 대결은 극도로 어렵다"고 동료 마크 비엔토스가 베이티의 최근 활약을 치하했듯이, 베이티는 시즌 내내 좌투수를 상대로 고전해왔다. 이날까지.. 2025.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