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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MLB 뉴스65

MLB.TV 운영권 아마존·애플에 넘긴다? 메이저리그(MLB)가 자체 운영 중인 온라인 중계 서비스 'MLB.TV'의 운영권을 외부 기업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MLB가 방송사 및 디지털 플랫폼에 MLB.TV의 판매 및 운영 권한을 넘기는 라이선싱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는 지금까지 MLB가 직접 운영하던 서비스를 아마존, 애플, ESPN 등 외부 기업에 맡기는 큰 변화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야구팬들은 MLB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MLB.TV를 구독해 경기를 시청하고 있지만, 이 거래가 성사될 경우 앞으로는 다른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에 가입하고 경기를 시청해야 할 수 있다.MLB.TV는 연간 149.99달러(약 20만원)를 지불하면 해당 지역에서 중계되지 않는.. 2025. 4. 10.
오타비오 도텔, 도미니카 나이트클럽 붕괴로 51세에 사망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 동안 역대 최다인 13개 구단을 거친 오타비오 도텔(51)이 도미니카공화국의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 사고로 사망했다.도텔은 9일 새벽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소재 '젯 셋'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지붕 붕괴 사고 현장에서 약 11시간 동안 잔해에 갇혀 있다가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그는 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이번 참사로 도텔을 포함해 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니카프로야구리그 홍보팀장 사토스키 테레로는 도텔의 사망 사실을 AP통신에 확인해줬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일본 프로야구에서 8년간 활약한 토니 블랑코도 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도텔은 1993년 19세 나이에 메츠와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999년 메츠 유.. 2025. 4. 9.
블게주, 토론토 남는다...14년 5억 달러 연장 계약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프랜차이즈 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와 14년 5억 달러(약 6800억원)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켰다. 이 계약은 리그 구조와 향후 노사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1루수에게 5억 달러라니, 그것도 자유계약시장에 나가지도 않았는데? 미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브라이즈메이드'(항상 결혼식에서 신부 들러리만 하고 신부가 되지 못하는) 토론토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토론토의 선택을 이렇게 설명했다.토론토는 지난 몇 년간 오타니 쇼헤이, 후안 소토, 맥스 프리드(뉴욕 양키스),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 레드삭스) 등 메가스타 영입에 번번이 실패해왔다. 홈그로운 스타이자 캐나다 태생인 게레로 주니어를 놓친다면 팬들에.. 2025. 4. 7.
어뢰 방망이 인기 폭발...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토피도(어뢰) 방망이'가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며 글로벌 야구용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디 애슬레틱의 케일럽 메지 기자가 전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255712/2025/04/04/torpedo-bat-sales-trademark/MLB 공식 방망이 제조사인 마루치와 빅투스, 그리고 챈들러는 지난 월요일 199~239달러(약 26만~31만원) 가격으로 토피도 방망이를 일반 소비자에게 처음 판매했다. 이들 업체에 따르면 출시 후 72시간 만에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빅투스의 자레드 스미스 CEO는 "14년 방망이 제조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출시 제품이 됐다"며 "8세 어린이부터 70대 노인까지 다.. 2025. 4. 5.
잭슨 메릴, 샌디에이고와 9년 1억3500만 달러 연장 계약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떠오르는 슈퍼스타 잭슨 메릴(22)이 데뷔 단 1시즌 만에 '억소리 나는' 계약을 따냈다. 파드리스는 2일(한국시간) 메릴과 9년 1억3500만 달러(약 1900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각종 인센티브와 옵션까지 모두 충족하면 최대 2억400만 달러(약 2890억원)까지 받을 수 있는 '잭팟'이다.메릴은 김하성이 파드리스에서 뛰던 시절 한국 팬들에게도 관심을 받던 '라이징 스타'였다. 하지만 그가 이렇게 빨리 '고액 연봉자'가 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27순위)로 지명된 메릴은 고졸 출신에 마이너리그 경험도 200경기에 불과했다. 트리플A 경험은 전무했고, 더블A도 46경기뿐이었다.그런데 파드리스는 과감하게 이 어.. 2025. 4. 3.
주릭슨 프로파, 금지약물 적발...80경기 징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주릭슨 프로파(32)가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시즌 절반에 해당하는 80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MLB 사무국은 31일(현지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주릭슨 프로파가 메이저리그 공동 약물 방지 및 치료 프로그램을 위반해 80경기 출전 정지 및 무보수 처분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로파는 프로그램에서 금지하는 경기력 향상물질인 코리오닉 고나도트로핀(hCG)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결정으로 프로파는 시즌 전반기 전체를 결장하게 됐다. 시즌 약 절반인 80경기 징계를 고려할 때 그가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는 시점은 빠르면 7월 말이 될 전망이다.브레이브스는 즉각 성명을 통해 "프로파의 금지약물 양성반응 소식에 놀랍고 극도로 실망스럽다"며 "우리는 M.. 2025. 4. 1.
방망이 모양이 뭐 저래? '토피도' 배럴을 아십니까 디 애슬레틱의 양키스 담당, 크리스 커쉬너 기자의 기사입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240911/2025/03/29/yankees-new-bats-torpedo-home-runs/토요일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20대 9 승리를 거둔 뉴욕 양키스의 방망이는 확실히 살아있었다. 그리고 그 중 일부는 평소와 조금 다르게 생겼다 - 리그 측에 따르면 이는 규정 위반이 아니다.구단 신기록인 9개의 홈런을 기록한 경기 초반, YES 네트워크의 경기 중계자 마이클 케이는 앤서니 볼피와 재즈 치솜 주니어를 포함한 여러 양키스 선수들이 새롭게 디자인된 방망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두 선수 모두 이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 방망이들은 일반적인 방망이와 달리 끝부분이 아닌.. 2025. 3. 30.
애틀랜타, 알렉스 버두고와 1년계약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전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28)와 150만 달러(약 21억원) 규모의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구단이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양키스에서 지난 시즌을 보낸 버두고는 스프링 트레이닝을 거치지 않은 상태여서 브레이브스는 그를 트리플A 그위넷으로 보낼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계약이지만 현재 몸 상태를 고려해 마이너리그에서 적응 기간을 갖기로 한 것이다.버두고는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233, 13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OPS+는 83으로, 리그 평균 타자보다 17% 낮은 생산성을 보여줬다. 수비에서는 여전히 뛰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타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이번 계약은 그의 커리어와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금액이다. 그는 지난해 양키스에서 870만 .. 2025. 3. 21.
금지약물 사용을 시인한 모 본 전 메이저리그 강타자 모 본(Mo Vaughn)이 자신의 선수 생활을 연장하기 위해 인간성장호르몬(HGH)을 사용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다. 이는 2007년 발표된 미첼 보고서에서 공개된 정보를 18년 만에 본인이 직접 확인한 것이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188748/2025/03/10/mo-vaughn-hgh-mitchell-report/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본과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본은 인터뷰에서 "그라운드에 계속 서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했다"며 "퇴행성 무릎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HGH를 무릎에 직접 주사했다.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2025. 3. 11.
게릿 콜 토미 존 수술 가능성...양키스 2025 시즌 '빨간불'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34)이 토미 존 수술(인대 접합 수술)을 권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12일(현지시간) 콜이 주말 동안 팔꿈치 검사를 받은 후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보도했다.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에 따르면, 콜과 양키스 구단은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저명한 외과 의사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2차 소견을 구할 예정이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미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의학 전문가로,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해 스프링 캠프 당시 팔꿈치 염증으로 전반기 대부분을 결장했을 때도 콜이 상담했던 의사다.이는 양키스의 2025년 월드시리즈 복귀 희망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수 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 구단과 콜은 오른손 투수의 향후 치료 방향에 대해.. 2025.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