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1025 최약체 콜로라도 시리즈 프리뷰... 소토 부진 탈출 기회 뉴욕 메츠가 31일(한국시간)부터 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에서 3연전을 갖는다. SNY는 이번 시리즈가 부진에 빠진 메츠의 슈퍼스타 후안 소토에게 반등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했다.콜로라도는 현재 9승 47패(승률 .161)로 시즌 전체로는 130패를 넘는 역대 최악 페이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악 기록을 세웠던 시카고 화이트삭스보다도 못한 수준이다. 현대 야구 역사상 최악의 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특히 고지대 특성상 공격에 유리한 쿠어스 필드를 홈구장으로 쓰면서도 메이저리그 최소인 177득점에 그쳤고, 352실점으로 최다 실점을 기록해 -175의 최악 득실차를 보이고 있다. 로키스의 선발진인 카일 프릴랜드(5.86 평균자책점), 안토니오 센자텔라.. 2025. 5. 30. 라커룸 돌며 동료들 챙기는 린도어의 리더십 뉴욕 메츠의 주장 프란시스코 린도어(31)가 메이저리그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리더십 방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메츠 담당 윌 새먼 기자는 29일 린도어가 매 시리즈 종료 후 동료들의 라커를 하나씩 찾아다니며 안부를 묻는 일상적 소통 방식이 팀 결속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389497/2025/05/29/mets-francisco-lindor-leadership/2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리즈를 마친 후에도 린도어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동료들의 라커를 하나씩 돌며 안부를 물었다.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대화들이지만,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좋은 경기 후에는 축하를, 부진할 때는 격려를 .. 2025. 5. 30. 니모 "홈구장이 너무 어려워요" 뉴욕 메츠의 베테랑 외야수 브랜든 니모(31)가 자신의 홈구장인 시티필드의 극심한 투수친화적 환경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미국 야구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 니모와의 인터뷰를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까다로운 타격 환경 중 하나로 꼽히는 시티필드에서 뛰는 선수의 현실을 상세히 보도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389553/2025/05/29/mets-brandon-nimmo-citi-field/니모는 휴대폰에 저장한 두 장의 스크린샷을 보여주며 시티필드의 특이한 환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6월 휴스턴 브라이언 아브레우를 상대로 친 홈런(타구속도 103.5mph, 발사각 23도, 비거리 412피트)과 올 4월 마이애미 맥스 마이어를 상대로 친 장타성 파울(타.. 2025. 5. 30. 연장 승부치기에서 홈팀이 불리한 이유 팬그래프 벤 클레멘스의 칼럼 "연장전 홈팀의 불리함 뒤에 숨은 수학"입니다.https://blogs.fangraphs.com/the-math-behind-the-extra-innings-home-field-disadvantage/홈팀이 연장전에서 충분히 이기지 못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야구계에서 가장 지속적인 미스터리 중 하나다. 2020시즌 전, MLB는 연장전 규칙을 바꿔서 각 연장 이닝 시작 시 2루에 주자를 놓고 시작하도록 했다. (이는 정규시즌에만 적용되는데, 위 사진 매리너스와 애스트로스 간 18이닝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경기에는 실제로 좀비 러너가 없었지만, 사진이 너무 좋아서 쓸 수밖에 없었다.) 투수들의 부담을 줄이고 경기를 적당한 길이로 유지하려는 목적이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 2025. 5. 29. 스턴스가 말하는 분석이 단장 업무에 미친 영향 팬그래프 데이비드 라우릴라의 인터뷰 기사 "데이비드 스턴스가 말하는 애널리틱스가 단장 업무에 미친 영향"입니다.https://blogs.fangraphs.com/david-stearns-on-how-analytics-have-impacted-a-general-managers-job/이달 초 팬그래프에 "임원들의 시각: 애널리틱스가 단장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로스 앳킨스, 브라이언 캐시먼, 제리 디포토, 존 모젤리악이 참여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직책의 이런 측면에 대한 관점을 공유했다.기사가 나간 직후 두 사람이 데이비드 스턴스를 후속 인터뷰 대상자로 추천했다.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뉴욕 메츠 야구운영 총괄 2년 차인 40세 아이비리그 출신 스턴스는 업계에서 20년의 .. 2025. 5. 29. 마이너리그 구장서 뛰는 메이저리그팀...애슬레틱스 팬들의 복잡한 심경 디 애슬레틱 기자 샘 블럼의 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가 만날 때: 애슬레틱스와 보낸 하룻밤"입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386761/2025/05/28/sacramento-athletics-majors-minors-ballpark/메이저리그 야구장 매표소까지 걸어가 본 게 정말 오래됐다. 그런데 지난 홈경기 시리즈에서 경기 시작 30분 전 서터 헬스 파크에서 가장 싼 자리를 달라고 했을 때는 사정이 달랐다. 결국 여기는 진짜 빅리그 구장이 아니니까. MLB 30개 구단 중 하나가 지금은 여기를 홈으로 쓰고 있다고 해도 말이다.자연재해와 일생에 한 번 있을 팬데믹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이너리그 구장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 적이 있었다. .. 2025. 5. 29. 1라운드 출신 안토넬리가 실패에서 배운 5가지 교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1라운더 출신 맷 안토넬리의 자전적 글 "1라운드 실패작이 된 나, 그 경험에서 얻은 5가지 교훈"입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370308/2025/05/27/first-round-bust-lessons-learned-mlb/나를 '실패작'이라고 부르는 소리를 워낙 많이 들어서, 이제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나는 2006년 MLB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7순위로 지명한 1라운드 선수였다. 2008시즌 전에는 전체 50위 안에 드는 유망주였다. 그런데 2013년, 내 프로야구 선수 생활은 끝났다.공식적으로 '실패작' 딱지가 붙었다.솔직히 말하면, 이제는 받아들였다.야구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기른 절제력과 정신력, 겸손함은 지금 사업.. 2025. 5. 29. '3점 홈런' 비엔토스, 작년의 마법 되찾을 수 있을까 뉴욕 메츠의 마크 비엔토스(25)가 기로에 서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완전히 정착하며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던 그는 올해 들어 타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터뜨린 3점 홈런이 46타석 만의 첫 홈런이었다는 사실이 현재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비엔토스는 지난해 5월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이후 시즌 종료까지 타율 0.264, 출루율 0.320, 장타율 0.510을 기록하며 26홈런 69타점을 올렸다. 162경기 기준으로 환산하면 39홈런 104타점에 해당하는 놀라운 생산성이었다. 3루 수비는 엘리트급이 아니었지만 팀 관계자들에게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더욱 인상적이었던 것은 꾸준함이었다. 월별 OPS가 0.708 아래로 떨어.. 2025. 5. 29. 놀란 맥린의 호투 퍼레이드 뉴욕 메츠의 투수 유망주 놀란 맥린(23)이 트리플A 무대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맥린은 29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컵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1이닝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수확하며 팀의 4대 2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맥린은 76구(스트라이크 50개)를 던지며 5개의 삼진과 2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트리플A 승격 후 네 번째 선발등판에서 또다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맥린의 트리플A 평균자책은 2.31로 소폭 상승했지만, 전체 시즌 평균자책은 여전히 1.81을 유지하고 있다. 9경기 선발등판에서 49.2이닝을 소화한 결과다.맥린은 경기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1회 첫 타자 크리스천 프랭클린에게 첫 구부터 2루타를 내주며 즉각적인 위험에 노출됐지만, 삼진과 땅볼, 플라이볼로 차례로 처리.. 2025. 5. 29. 메츠, 득점권 무기력증 또 도졌다... 화이트삭스에 4대 9 완패 뉴욕 메츠가 또다시 승부처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다. 메츠는 29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대 9로 무너지며 시리즈 스윕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득점권 타격 부진이었다.메츠는 이날 경기에서 득점권 상황에서 12타수 2안타라는 참담한 성적을 기록했다. 3회 마크 비엔토스가 만루 상황에서 터뜨린 3점 홈런을 제외하면 결정적인 순간마다 속수무책이었다. 현재 메츠의 득점권 타율은 0.212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28위, 내셔널리그에서는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경기 후 "득점권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 우리 모두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기저에 깔린 수치들은 고무.. 2025. 5. 29. 이전 1 2 3 4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