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797 리그 최강의 타자가 된 알론소 "내 페이스를 찾았다. 투구마다, 타석마다 내 모습을 되찾고 있다."피트 알론소(30·뉴욕 메츠)가 시즌 초반 거포 본능을 다시 일깨웠다. 알론소는 12일(한국시간)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7대 6 승리를 이끌었다.올 시즌 13경기를 치른 알론소는 타율 0.378, 장타율 0.778, OPS(출루율+장타율) 1.260으로 리그 상위권을 질주 중이다. 장타율과 OPS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 타율은 내셔널리그 1위다. 홈런 4개에 18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리그 최고의 타자로 자리매김했다.알론소는 경기 후 "투구를 잘 보고 질 높은 스윙을 하고 있다. 좋은 공이 온다면 강하게 치고, 아니라면 보내는 접근법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편안하.. 2025. 4. 12. 맥닐, 첫 재활 경기에서 안타...프알바도 7이닝 소화 뉴욕 메츠의 제프 맥닐이 12일(한국시간) 재활 첫 경기에서 안타를 치며 순조로운 복귀 준비를 알렸다.메츠 구단에 따르면 맥닐은 이날 마이너리그 산하 포트 세인트루시에서 열린 경기에 2루수이자 선두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5이닝 동안 수비도 소화한 뒤 교체됐다.전 내셔널리그 타격왕인 맥닐은 지난해 후반기 좋은 모습을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후반기에 반등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전반기에는 타율 .216에 그쳤으나 후반기에는 .289까지 끌어올려 최종 타율 .238을 기록했다.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이날 "사타구니 부상은 까다롭지만 이미 실전에 뛰고 있다는 것은 좋은 신호"라며 "오늘, 그리고 일요일과 화요일에 경기를 소화.. 2025. 4. 12. 유망주들이 빅리그에 더 빨리 진출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 채드 제닝스, 코디 스타벤하겐 기자가 공동 작성한 기사 "야구에 도움이 되는 규정: 유망주들, MLB에 더 빨리 진출하고 있다"입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271625/2025/04/11/prospect-promotion-initiative-mlb-rookies/같은 나이에 같은 포지션을 맡은 두 명의 엘리트 유망주가 같은 팀에서 10년의 간격을 두고 활약했다. 한 선수는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고, 다른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했다.결과적으로 그 10년의 차이가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10년 전, 23세의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시카고 컵스의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지만 다시 마이너리그로 보내졌다. 컵스는 브라이언트를 트리플A에서 12일.. 2025. 4. 12. MLB 선수들은 수많은 용품을 어떻게 처리할까? 디 애슬레틱 브리타니 기롤리 기자의 '"넘쳐나는 물건들, 감당이 안 돼요": MLB 선수들은 수많은 용품을 어떻게 처리할까?'입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270334/2025/04/11/what-do-mlb-players-do-with-their-stuff/매 겨울, 제이머 칸델라리오는 5살 때부터 고향으로 여겨온 도미니카 공화국을 차로 돌아다니며 야구장을 찾아 선수용품으로 가득 찬 트렁크를 열어보인다.현재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 중인 31세 내야수 칸델라리오는 이번이 다섯 번째 소속팀이자 최근 4년간 네 번째 이적이다. 다른 메이저리거들처럼 칸델라리오도 팀마다 수많은 의류와 장비를 쌓아두게 된다. 그래서 야구를 하는 아이들을 발견하면 이를 나눠줄 좋은 기회로 삼는.. 2025. 4. 12. Rosenthal: 마이너리그 구장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 켄 로젠탈의 기사 "마이너리그 구장에서 펼쳐지는 메이저리그 야구... 확실히 달라 보입니다"입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271636/2025/04/11/mlb-minor-league-ballparks/월요일 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새크라멘토 새터 헬스 파크에서 타구 속도 97.6mph, 발사각 33도를 기록한 홈런을 쳤습니다.지난 두 시즌 동안 이와 유사한 타구 프로필을 가진 공이 홈런으로 기록된 경우는 단 15개에 불과했습니다.화요일 밤에는 애슬레틱스의 JJ 블레데이가 같은 구장에서 타구 속도 94.8mph, 발사각 34도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지난 2년간 이런 프로필의 타구가 홈런으로 이어진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4년으로 거슬러.. 2025. 4. 12. 메츠 마이너리그 타격 코디네이터 다니엘 니콜라이센 스토리 "MLB를 처음 본 건 영화 속에서였습니다."뉴욕 메츠의 마이너리그 타격 코디네이터 다니엘 니콜라이센(36)의 말이다. 덴마크 코펜하겐 근교 발레루프에서 자란 그는 어느 여름날 TV 채널을 돌리다 야구 영화 '메이저 리그'를 보게 됐다. 윌리 '메이즈' 헤이즈, '와일드 씽' 본과 해리 도일의 모습에 푹 빠진 소년은 생각했다. '정말 재밌어 보인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271005/2025/04/11/mets-daniel-nicolaisen-hitting-coordinator-softball/하지만 그의 고향은 야구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덴마크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는 1910년대 활약한 올라프 헨릭센이 유일했다. 그마저도 다들.. 2025. 4. 12. 애슬레틱스 원정 시리즈 미리보기 메츠가 애슬레틱스(이하 A's)와의 3연전을 위해 새크라멘토로 원정을 떠난다. 12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시리즈는 센가 코다이의 등판과 함께 화력 폭발을 예고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는 올 시즌 A's의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A's는 홈구장인 오클랜드를 떠나 라스베이거스에 새 구장을 짓기까지 몇 년간 새크라멘토에 머물 예정이다. 이 구장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 팀의 홈구장으로, 약 1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주목할 점은 이 구장이 타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환경이라는 점이다. A's가 이곳에서 치른 첫 6경기에서 무려 18개의 홈런이 터지고 70득점이 나왔다. 이는 메츠 타선, 특히 후안 소토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센가 코.. 2025. 4. 11. 후안 소토의 탁월한 2스트라이크 접근법 MLB.com 기자 데이비드 애들러의 기사 "소토의 전설적인 투스트라이크 접근법, 어떻게 탄생했나"입니다.https://www.mlb.com/mets/news/how-juan-soto-developed-his-two-strike-batting-stance2016년, 후안 소토가 프로야구 선수로 첫발을 내디뎠을 때 워싱턴 내셔널스 조직은 삼진 문제에 시달리고 있었다. 메이저리그 팀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말이다.이에 트로이 깅리치 마이너리그 타격 코디네이터는 내셔널스 시스템 전체에 새로운 규칙을 도입했다. 모든 타자는 투스트라이크(스트라이크 2개) 상황에서의 접근법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는 것이었다.당시 17세였던 소토는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이것이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스트라이크 접근법 탄생으로 이.. 2025. 4. 11. MLB.TV 운영권 아마존·애플에 넘긴다? 메이저리그(MLB)가 자체 운영 중인 온라인 중계 서비스 'MLB.TV'의 운영권을 외부 기업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MLB가 방송사 및 디지털 플랫폼에 MLB.TV의 판매 및 운영 권한을 넘기는 라이선싱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는 지금까지 MLB가 직접 운영하던 서비스를 아마존, 애플, ESPN 등 외부 기업에 맡기는 큰 변화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야구팬들은 MLB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MLB.TV를 구독해 경기를 시청하고 있지만, 이 거래가 성사될 경우 앞으로는 다른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에 가입하고 경기를 시청해야 할 수 있다.MLB.TV는 연간 149.99달러(약 20만원)를 지불하면 해당 지역에서 중계되지 않는.. 2025. 4. 10. 프란시스코 알바레즈, 재활 경기 소화...5이닝 포수 수비 뉴욕 메츠의 주전 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가 수술 후 첫 재활 경기를 무사히 소화했다. 알바레즈는 9일(현지시간) 싱글A 세인트 루시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5이닝 동안 포수로 출전했다.알바레즈는 스프링 트레이닝 중 왼손 수술을 받은 후 약 한 달 만에 실전에 복귀했다. 이날 그는 2번 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으나, 3회 선두타자로 나와 반대 방향으로 안타를 쳤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선두타자 제레미 로드리게스의 안타 후 병살타를 기록했다.포수로서 알바레즈는 이날 선발 투수 라이몬 고메즈(2.1이닝 1실점 1피안타 2볼넷 3삼진)에 이어 후안 아르노(1.1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 1삼진)의 공을 받았다.3월 7일 이후 첫 경기를 치른 알바레즈는 도루 저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레이크.. 2025. 4. 10. 이전 1 2 3 4 ··· 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