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린도어31 "여러번 상대할수록 더 강해진다"...린도어, 경기 중 타격 적응력 MLB 최고 뉴욕 메츠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같은 투수를 상대로 타석을 거듭할수록 좋은 성적을 내는 면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수들의 '타순 세 바퀴' 징크스가 린도어에게는 최대 무기로 작용하고 있다.메이저리그 전문 매체인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가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린도어는 지난해 첫 상대 때보다 세 번째 상대할 때 기대 가중출루율(expected wOBA)이 0.02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MLB 타자 중 가장 높은 수치다."그럴 만하죠,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라고 린도어는 이 통계를 전해 들은 월요일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실제로 경기가 진행될수록 더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제가 정보를 수집하고 더 나아지는 데 능하다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제가 '최고다, 최고다'라고 생.. 2025. 4. 10. 린도어 통산 1500안타, 메츠 5연승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개인 통산 1,5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린도어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3안타 맹활약을 펼치며 메츠의 2대 0 팀 완봉승을 이끌었다. 특히 5회 좌전 안타로 메이저리그에서 670번째로 1,500안타를 찍었다.이날 메츠는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7승 3패로 동부지구 상위권을 유지했다. 선발투수 센가 코다이(31)를 비롯한 메츠 투수진이 말린스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메츠의 시즌 초반 팀 평균자책은 1.72로 구단 역사상 최초 10경기 기준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이다.린도어는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3회에는 번트 안타로 출루해 후안 소토의 2루타 때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5회에는 좌.. 2025. 4. 8. "우리는 매번 이길 거라 믿는다" 역전의 명수 메츠 뉴욕 메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승리를 거두며 '역전승 전문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메츠는 4월 6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까지 0-2로 끌려가다 제시 윙커의 동점 3루타와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3대 2 승리를 거뒀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258254/2025/04/06/mets-comeback-walkoff-francisco-lindor/이날 경기 종료 후 린도어는 "우리는 매번 정말 이길 거라 믿는다"며 팀의 역전승 비결을 설명했다. 실제로 메츠는 지난 시즌에도 뒷심을 발휘한 역전승으로 유명했다.이날 경기 후반 메츠 베테랑 타자 피트 알론소는 팀원들에게 "우.. 2025. 4. 6. '윙커 동점 3루타+린도어 끝내기' 메츠 역전승! 뉴욕 메츠가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3대 2로 꺾었다.추운 날씨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4월 6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메츠는 7회까지 타선이 침묵했으나, 8회 제시 윙커의 2타점 트리플로 동점을 만든 뒤 9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2대 2 동점 상황이던 9회말, 호세 시리가 원아웃 후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루이스 토렌스의 안타로 시리가 3루에 도착했고, 린도어는 첫 투구를 받아쳐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로 시리를 불러들이며 시즌 첫 끝내기 승리를 완성했다.양팀 선발투수는 모두 1회 위기를 넘겼다. 그리핀 캐닝은 첫 두 타자를 아웃시킨 뒤 연속 출루를 허용했지만, 알레한드로 커크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크리스 배싯도 선두.. 2025. 4. 6. 메츠-토론토 홈 개막 시리즈 미리보기 뉴욕 메츠가 4월 5일(한국시간)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티필드에서 3연전을 치른다. 원정 6경기를 마치고 홈으로 돌아온 메츠는 3승 3패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타선의 불안정한 모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홈 개막전을 맞이한다.SNY의 대니 아브리아노 에디터는 이번 시리즈에서 주목할 다섯 가지 포인트와 예측을 제시했다.린도어와 타선의 각성이 필요한 메츠메츠는 첫 6경기 중 5경기에서 타선의 침묵이 이어졌다. 3일 말린스전 역전승도 8회 피트 알론소의 3점 홈런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알론소(OPS 1.090), 후안 소토(OPS .836), 브랜든 니모(OPS .780), 루이스 토렌스(OPS .978)를 제외한 타자들은 고전하고 있다. 특히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20타수 2안타로 부진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 2025. 4. 4. '1루 조깅' 비엔토스, 공개 사과 "다시는 안 그럴게요" 뉴욕 메츠의 마크 비엔토스(25)가 수비 태만 행위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태도 변화를 다짐했다.비엔토스는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전날 경기에서 전력질주하지 않은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전날 말린스전 4회 비엔토스가 3루수 그레이엄 폴리를 향해 친 땅볼에서 최선을 다해 뛰지 않은 장면에 대한 사과였다. 그는 타격 직후 '조깅'을 하다가 베이스라인으로 '느긋하게' 달렸다. 폴리가 공을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했음에도 비엔토스는 아웃됐다. 관중들이 실책 상황에 반응할 때쯤에는 이미 늦은 상태였다."타격했을 때부터 전력질주했어야 했다"고 비엔토스는 인정했다.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이날 비엔토스와 면담을 .. 2025. 4. 3. 소토-린도어 "샌디 알칸타라 영입 강추" 올여름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다가오면 마이애미 말린스의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29)가 이적시장 최대 화제의 인물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뉴욕 메츠의 슈퍼스타 두 명이 알칸타라 영입 가능성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알칸타라는 토미 존 수술로 2024시즌을 모두 놓쳤지만, 지난 2022년 228.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 2.28로 사이영상을 수상한 실력자다. 현재 그는 2026시즌까지 계약이 보장되어 있으며, 2027시즌은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메츠의 간판타자 후안 소토와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3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알칸타라 영입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알칸타라를 데려온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트레이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소토는 말했다.. 2025. 4. 3. '완벽주의자' 린도어, 두 차례 실책..."모두 내 잘못이다" 뉴욕 메츠의 슈퍼스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이례적인 두 차례 실책을 범하며 팀의 패배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떠안았다.린도어는 2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첫 두 수비 기회에서 모두 실책을 기록했다. 특히 4회 발생한 두 번째 실책은 팀에 치명적이었다. 메츠는 최종적으로 2대 4로 패배했다."우리는 깔끔한 경기를 했다. 내가 처리한 두 개의 땅볼만 제외하면 그렇다"라고 경기 후 린도어는 말했다. "나는 수비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기에 기분이 좋지 않다."린도어는 지난 시즌 151경기 동안 564차례의 수비 기회에서 단 12개의 실책만 기록했던 수비의 달인이다.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도 "한 경기에서 그가 두 번 실책하는 모습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인간이.. 2025. 4. 2. 센가, 시즌 첫 등판서 4실점 2자책 패전 뉴욕 메츠의 '일본인 에이스' 센가 코다이(32)가 시즌 첫 등판에서 '고스트 포크볼'의 위력을 과시했지만, 수비 실책과 타선의 침묵으로 팀은 패배를 맛봤다.센가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3안타 2사사구 8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메츠는 2대 4로 패했다.9개월 만에 정규 시즌 마운드에 오른 센가였지만, 첫 이닝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시작 두 번째 공에서 자비에르 에드워즈에게 2루타를 내준 뒤 카일 스타워즈에게 홈런을 허용해 0대 2로 끌려갔다.그러나 이후 센가는 자신의 시그니처 무기인 '고스트 포크볼'을 앞세워 안정을 찾았다. 2회에는 연속 두 타자를 포크볼로 삼진 처리했고, 3회에는 상대 타자 세 명을 모두.. 2025. 4. 2. 올해도 어김없이 반복되는 린도어의 초반 부진 뉴욕 메츠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2025 시즌 초반에도 부진의 늪에 빠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메츠의 간판 유격수 린도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개막 3연전에서 11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지난 몇 년간 반복돼 온 시즌 초반 부진의 패턴이 또다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린도어는 메츠 유니폼을 입은 이후 매년 시즌 초반에 고전해왔다. 이런 부진은 그가 메츠 소속으로 아직 올스타에 선정되지 못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시즌에는 5월 21일까지도 타율이 .200 이하에 머물렀을 정도로 초반 부진이 두드러졌다.최근 린도어의 시즌 초반 성적을 살펴보면 그 패턴이 뚜렷하다. 2024년에는 5월 20일까지 타율 .193에 출루율 .268, 장타율 .348로 부진했고, 2023년에는 6월 17.. 2025. 3. 3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