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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130

린도어 또 해냈다! 화이트삭스전 끝내기 승...시즌 3번째 결승타 뉴욕 메츠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또다시 극장을 연출했다. 27일 시티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9회말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2대 1 승리를 이끌며 시즌 3번째 결승타를 기록했다.경기는 초반부터 투수들의 숨막히는 대결이었다. 화이트삭스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는 옛 소속 팀을 상대로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7이닝 동안 고작 2명의 주자만 내보내며 메츠 타선을 완전히 얼려버렸다. 화이트삭스는 4회초 연속 출루 후 앤드류 베닌텐디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답답한 상황이 8회에 풀렸다. 최근 부진했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가 선두타자 안타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대주자 루이상헬 아쿠냐의 발이 빛났다. 브랜든 니모의 안타에 1루에서 3루까지 시원하게 달려나가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후안 소토의 희생플라이로.. 2025. 5. 27.
테일러의 놀라운 수비, 홈런포 재가동한 알론소 뉴욕 메츠가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를 상대로 시리즈 승리를 거두며 포스트시즌 재도전에 청신호를 켰지만, 야수진에선 극명한 명암이 엇갈렸다.25일(현지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3차전에서 메츠는 중견수 타이론 테일러의 환상적인 수비가 승리의 열쇠가 됐다. 1회 무키 베츠가 희생타를 시도했을 때, 테일러는 우중간 앞쪽으로 떨어지는 타구를 잡아낸 뒤 몸의 균형이 깨진 상황에서도 완벽한 송구로 홈에서 베츠를 아웃시켰다."쉬운 플레이가 아니다. 다른 각도에서 달려와 빠르게 몸의 위치를 바꿔 어깨와 골반을 정렬해 홈플레이트로 던져야 한다"고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테일러의 수비를 극찬했다. 테일러는 올 시즌 베이스볼 서번트 기준 상위 8%(아웃 어보브 애버리지 3위)에 해당하는 수비 지표를 기록하고.. 2025. 5. 26.
오타니 홈런 불주사 맞고 정신차린 센가 호투, 다저스전 위닝시리즈 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센가 코다이가 같은 일본 출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에게 홈런을 맞고도 굳건한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센가는 5월 26일(현지시간)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5안타 4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메츠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메츠는 이번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디펜딩 월드시리즈 챔피언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센가는 1회초 첫 번째 상대인 오타니에게 95마일 직구를 2층 관중석까지 날려보내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다저스 타선을 효과적으로 억누르며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특히 센가는 2번째 맞대결에서 오타니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설욕했다. 높은 속구로 헛스윙 삼진을 .. 2025. 5. 26.
알론소 뼈아픈 실책...메츠, 양키스에 완패 뉴욕 메츠가 뉴욕 양키스와의 '서브웨이 시리즈'에서 1승 2패로 시리즈를 내줬다. 19일(한국시간)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즈 최종전에서 2대 8로 완패했다.경기는 8회까지 2대 2 팽팽한 접전이었지만, 메츠의 수비 불안이 결국 경기를 갈랐다. 8회초 무사 1, 3루 상황에서 메츠 1루수 피트 알론소가 호르빗 비바스의 땅볼을 잡은 뒤 홈으로 던진 공이 크게 빗나가면서 양키스에 결승점을 헌납했다. 이후 메츠 불펜이 무너지며 이 이닝에만 6점을 내줬다.경기 후 알론소는 "완전히 내 잘못이다. 끔찍한 송구였다. 이 이닝, 이 경기는 나 때문이다. 어제는 같은 상황에서 정확히 송구했는데 오늘은 실수했다"며 자책했다.메츠의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수비에 문제가 있다.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좋은 수.. 2025. 5. 19.
피트 알론소, 기술 개선으로 타석 판단력↑ "맥주 4잔과 2시간 30분의 시간이 필요한 이야기입니다."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간판 타자 피트 알론소(30)는 타석에서의 판단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비결에 대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답했다. 농담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의 말 속에는 진실이 담겨 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357284/2025/05/15/mets-pete-alonso-plate-discipline-mechanics/알론소는 올 시즌 리그 평균보다 40% 높은 OPS+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타점 부문 1위(36타점)를 달리고 있다. 타율 .311, 출루율 .421, 장타율 .584는 모두 그의 커리어 최고 기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지난 두 시즌 동안 총 80개의 .. 2025. 5. 16.
'알론소 끝내기' 메츠, 피츠버그에 4대 3 승리 뉴욕 메츠가 홈팬들 앞에서 또 한 번 '9회 매직'을 선보였다. 피트 알론소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4대 3으로 꺾은 메츠는 시즌 네 번째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홈구장에서 16승 4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갔다.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메츠는 9회말 동점 상황에서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후안 소토의 연속 안타 후 알론소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린도어는 상대 유격수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소토는 데이비드 베드나의 첫 공을 공략해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알론소는 외야 깊숙한 희생플라이로 린도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알론소의 끝내기는 그의 커리어 통산 8번째 끝내기 타점으로, 팀 역사상 윌.. 2025. 5. 13.
소토급 타자로 올라선 알론소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의 간판 타자 피트 알론소(30)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가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내며 '거물' 대우를 받을 준비를 마쳤다.알론소는 9일(한국시간) 현재 타율 0.328, 출루율 0.450, 장타율 0.635로 내셔널리그 출루율과 장타율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3개 장타는 코빈 캐럴과 함께 리그 최다 기록이다.알론소는 지난해 풀타임으로 뛰며 기록한 팬그래프 기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2.1을 올 시즌 6주 만에 2.2로 이미 뛰어넘었다. 그의 wRC+(조정 득점 창출력) 201은 애런 저지에 이어 전체 2위다.브라이언 머피 MLB.com 기자는 "알론소가 그냥 홈런 타자에서.. 2025. 5. 9.
스쿱의 달인 알론소 뉴욕 메츠의 간판 타자 피트 알론소의 숨은 재능이 주목받고 있다. 장타력뿐 아니라 1루수로서 보여주는 송구 잡아내기 능력이 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메츠 구단 담당 기자인 앤서니 디코모는 6일(현지시간) "알론소는 1루수로서 땅에 바운드된 송구를 낚아채는 능력에서 리그 최고"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지난달 말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알론소가 마크 비엔토스의 낮은 송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자 "아마도 그는 이 스킬에서 리그 최고일 것"이라고 칭찬했다.수치로도 이는 증명된다. FanGraphs 자료에 따르면 알론소는 2023년 이후 62개의 '스쿱(낮은 송구를 잡아내는 플레이)'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1위다. 2위인 애틀랜타의 맷 올슨(52개)보다 10개 이상 많은 수치다.ML.. 2025. 5. 7.
3점 홈런에 절묘한 도루 저지까지...'린도어 활약' 메츠, 애리조나 1차전 승 뉴욕 메츠가 세인트루이스 더블헤더 스윕 패배의 아픔을 딛고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시리즈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메츠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다이아몬드백스를 5대 4로 물리쳤다. 최근 3개 시리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메츠는 이번 원정 1차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메츠는 1회초 코빈 캐롤에게 선제 홈런을 허용했지만, 4회 피트 알론소의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에는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3점 홈런을 폭발시켜 승기를 가져왔다. 8회 3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9회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가 린도어와 프란시스코 알바레즈의 환상적인 도루 저지 플레이의 도움을 받아 승리를 지켜냈다.선발 그리핀 캐닝은 5.1이닝 동안 1실점.. 2025. 5. 6.
메츠가 눈부신 4월을 보낸 3가지 비결 뉴욕 메츠가 2025시즌 첫 한 달을 리그 최고 수준의 성적으로 마치며 포스트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월 들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탄탄한 마운드와 핵심 타자들의 활약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333745/2025/05/05/mets-pete-alonso-rotation/메츠는 현재 22승 13패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2경기 반 차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메츠는 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을 선보였다. 비록 5월 들어 연속으로 시리즈를 내주며 다소 고전하고 있지만, 시즌 초반 보여준 강한 면모를 바탕으로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디 애슬레틱의 메츠 담당 팀 브리튼 기자.. 2025.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