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메츠 수다309 초반 부진 비엔토스 "타석에서 좋은 조짐"... 베이티는 고군분투 중 뉴욕 메츠의 마크 비엔토스가 부진한 시즌 초반에도 불구하고 타석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메츠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브렛 베이티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비엔토스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첫 개막전 출전이라는 큰 기쁨을 맛봤지만, 메츠 시즌 초반 2주는 그에게 타석에서 녹록치 않았다. 이 젊은 3루수는 첫 8경기에서 31타수 3안타, 2볼넷에 그쳤다. 그러나 월요일 경기에서 세 개의 볼넷을 골라낸 데 이어 화요일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10대 5 승리 당시 8회에 반대편으로 치는 안타를 기록하는 등 몇 가지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고 있다."그가 안타를 치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고 멘도사 감독은 말했다. 또한 비엔토스가 경기 초반에 중견수 방향으로 강한 타구(타구 속도.. 2025. 4. 10. "여러번 상대할수록 더 강해진다"...린도어, 경기 중 타격 적응력 MLB 최고 뉴욕 메츠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같은 투수를 상대로 타석을 거듭할수록 좋은 성적을 내는 면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수들의 '타순 세 바퀴' 징크스가 린도어에게는 최대 무기로 작용하고 있다.메이저리그 전문 매체인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가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린도어는 지난해 첫 상대 때보다 세 번째 상대할 때 기대 가중출루율(expected wOBA)이 0.02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MLB 타자 중 가장 높은 수치다."그럴 만하죠,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라고 린도어는 이 통계를 전해 들은 월요일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실제로 경기가 진행될수록 더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제가 정보를 수집하고 더 나아지는 데 능하다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제가 '최고다, 최고다'라고 생.. 2025. 4. 10. 시티 커넥트 저지에 보라색 포인트를 추가한 메츠 뉴욕 메츠가 시티 커넥트 유니폼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추가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메츠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기존 유니폼에 보라색 긴소매 언더셔츠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최근 몇 년간 메이저리그 여러 팀들이 시티 커넥트 유니폼에 변화를 주고 있다. 주로 팬츠를 바꿔 믹스 앤 매치 세트를 만드는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런 변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팀으로 알려졌다.유니폼 전문 미디어 유니-워치의 필 헤켄 기자는 "파이리츠는 금색 저지를 검은색 팬츠와 매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자를 조합하고, 검은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 금색 상의와 흰색 하의('스타겔 스타' 모자 착용), 금색 상의와 흰색 하의(일반 CC 모자 착용) 등 다양한 조합을 선보였다"고 .. 2025. 4. 9. 메츠 불펜 ERA 1.27 미쳤다...8승 3패 질주 뉴욕 메츠가 시즌 초반 강력한 불펜진의 활약에 힘입어 8승 3패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츠는 9일(한국시간) 홈구장 시티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10대 5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메츠는 홈 6연전 전승의 기회를 잡았으며, 불펜진은 클레이 홈즈에 이어 3.2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에드윈 디아즈와 라인 스태넥을 아낄 수 있어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위한 전력을 보존할 수 있게 됐다.메츠 불펜진은 시즌 11경기에서 42.2이닝을 소화하며 단 6점만 내주는 평균자책 1.27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22년 디아즈의 개인 성적보다도 나은 수치다.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이 중요한 국면에서 가장 신뢰하는 불펜 투수는 리드 가렛이다. 가렛은 올 시즌 주자를 물려받은 6번의.. 2025. 4. 9. 베이티-아쿠냐-비엔토스 초반 부진, 스턴스 사장의 생각은? 뉴욕 메츠의 데이비드 스턴스 야구 운영 대표가 시즌 초반 선수들의 성적에 대해 전반적인 평가를 내놓았다.스턴스 대표는 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시리즈 개막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피트 알론소의 활약과 함께 브렛 베이티, 루이상헬 아쿠냐, 마크 비엔토스 등 팀의 젊은 선수들의 부진에 관해 의견을 밝혔다.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알론소다. 메츠 타선이 전체적으로 리듬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알론소는 시즌 초반 31타수에서 2루타 2개, 홈런 3개, 타점 11개, OPS 1.066의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스턴스 대표는 "우리는 알론소가 팀을 이끌어갈 수 있다는 것을 수년간 봐왔다"며 "그가 엄청난 홈런들을 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즐겁다. 그는 여기서 뛰는 것을.. 2025. 4. 8. 블게주 연장계약이 알론소에게 끼치는 영향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가 14년 5억 달러(약 7000억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면서 뉴욕 메츠의 주전 1루수 피트 알론소(30)의 계약 상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게레로 주니어는 최근 블루제이스와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는 단순 금액만으로 알론소가 지난 오프시즌 메츠와 체결한 2년 5400만 달러(약 756억원)의 9배에 달하는 규모다.알론소는 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게레로의 계약은 1루수들에게 엄청난 일"이라며 "5억 달러,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그에게는 환상적인 계약이고, 1루수 시장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14년이라는 기간과 함께 그는 진짜 대단한 선수다. 당연히 받을 만하다. 지금 토론.. 2025. 4. 8. MLB 최강 메츠 불펜, 평균자책 1.29 뉴욕 메츠의 불펜이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메츠 불펜진은 시즌 초 35이닝 동안 겨우 5실점만 허용하며 1.29의 기막힌 평균자책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단연 최고 성적이다.더 놀라운 숫자는 따로 있다. 메츠 불펜은 선발로부터 물려받은 20명의 주자 중 단 2명만 홈을 밟게 했다. 90%의 잔루처리율은 압도적이다. 이런 불펜의 위력은 7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도 빛났다.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이 5회 갑작스런 복통으로 강판된 상황. 2대 1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기 위해 총출동한 불펜은 4.1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고 5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그 중심에는 '빌려온 인생'을 사는 듯한 맥스 크래닉이 있었다. 2019년 피츠버그에서 빅리그.. 2025. 4. 7. "우리는 매번 이길 거라 믿는다" 역전의 명수 메츠 뉴욕 메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승리를 거두며 '역전승 전문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메츠는 4월 6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까지 0-2로 끌려가다 제시 윙커의 동점 3루타와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3대 2 승리를 거뒀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258254/2025/04/06/mets-comeback-walkoff-francisco-lindor/이날 경기 종료 후 린도어는 "우리는 매번 정말 이길 거라 믿는다"며 팀의 역전승 비결을 설명했다. 실제로 메츠는 지난 시즌에도 뒷심을 발휘한 역전승으로 유명했다.이날 경기 후반 메츠 베테랑 타자 피트 알론소는 팀원들에게 "우.. 2025. 4. 6. 북극곰 알론소의 드라마틱한 홈 개막전 "어릴 적 꿈꾸던 순간이었습니다."뉴욕 메츠의 '북극곰' 피트 알론소(30)가 자신의 '진짜 집'으로 돌아와 가장 드라마틱한 방식으로 팬들과 재회했다. 알론소는 5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첫 타석 투런 홈런을 날리며 5대 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경기에서 알론소는 1회말 2사 1루 상황, 케빈 가우스먼의 볼 카운트 1-2에서 바깥쪽 낮은 속구를 가볍게 툭 밀어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메츠의 4만3천945명 홈 팬들은 알론소에게 기립박수를 보냈고, 결국 그는 더그아웃에서 나와 커튼콜까지 받는 영예를 안았다."정말 꿈만 같았어요." 경기 후 알론소는 이날 경기를 이렇게 표현했다.이 홈런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기술적 희귀성 때문만이 아니다. 통계 사이트 인사.. 2025. 4. 5. 7년전 마이너리거 시절 후안 소토와 호스트 가족의 추억 켄 로젠탈 기자의 글 "후안 소토가 마이너리그 시절 3주간 머물렀던 호스트 가족은 7년이 지난 지금도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입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250856/2025/04/03/juan-soto-nationals-minor-leagues-hagerstown/후안 소토가 2018년 싱글A 헤이거스타운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은 고장 난 플레이스테이션을 수리할 수 있는 게임스탑을 찾는 것이었다. 당시 19세였던 그를 맞이한 호스트 가족의 가장 브라이언 캠벨은 이 기억을 떠올리며 미소 짓는다. 7억6500만 달러의 사나이가 된 소토도 이 이야기에 큰 소리로 웃는다.7년이 지난 지금도 그 추억은 생생하다.소토는 2018년 4월 캠벨 가족과 단 3주 정도 .. 2025. 4. 4. 이전 1 2 3 4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