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메츠 수다422 멘도사 감독 "아들들이 내 영감의 원천" 뉴욕 메츠의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42)에게 가장 큰 힘은 바로 두 아들에게서 나온다. 14세 아드리안과 11세 안드레스는 아버지의 메이저리그 감독 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MLB 공식 홈페이지는 13일(한국시간) 앤서니 디코모 메츠 전담 기자의 기사를 통해 "멘도사가 어린 아들들로부터 영감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가장 인상적인 에피소드는 지난해 5월 말 일어났다. 당시 메츠는 5할 승률을 크게 밑도는 부진에 빠져 있었고, 멘도사 감독은 또 다른 어려운 밤을 보낸 후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침울해 있었다.이때 큰아들 아드리안이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채고 말했다. "아빠는 빅리그 감독이 되고 싶어했잖아요."멘도사 감독은 "그 말에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며 "아들 말이 맞다고 했.. 2025. 6. 14. 탬파베이 3연전 프리뷰 뉴욕 메츠가 14일부터 16일까지(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시티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3연전을 치른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치열한 와일드카드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메츠는 선발 로테이션 개편과 프란시스코 알바레즈의 타격 각성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메츠는 센가 코다이가 목요일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선발진 운용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프랭키 몬타스와 션 마나에아가 복귀하면 5자리를 놓고 7명의 선발이 경쟁하는 상황이 된다.몬타스는 복귀 전 1~2차례 더 재활 등판을 할 예정이고, 마나에아는 일요일 세 번째 재활 등판을 앞두고 있다. 메츠 프런트는 당분간 정규 6선발 로테이션을 운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런 상황에서 타일러 메길이 불펜으로 밀려나거.. 2025. 6. 13. 이제는 WS 노리는 메츠, 트레이드 데드라인 공격적 보강 나설까 뉴욕 메츠가 오는 7월 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공격적인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 1위를 질주하는 메츠의 월드시리즈 우승 의지가 대형 트레이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417807/2025/06/12/mets-trade-deadline-primer/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팀 브리튼 기자는 12일(현지시간)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메츠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뉴욕은 워싱턴 내셔널스를 5대 0으로 꺾으며 승률 0.667(66경기 44승 22패)로 내셔널리그 동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보도했다.메츠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팬그래프, 베이스볼.. 2025. 6. 12. "메츠, 선수 가족 배려하는 좋은 구단" MLB 선수들의 호평 뉴욕 메츠가 MLB 선수들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가진 구단 중 하나로 꼽혔다. 특히 가족을 배려하는 시설 면에서 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406636/2025/06/11/best-worst-mlb-manager-2025-player-poll/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이 올 시즌 100명 이상의 MLB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익명 설문조사에 따르면, 메츠는 '평판이 좋은 구단' 부문에서 17표를 받아 상위권에 올랐다. 1위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LA 다저스(82표)가 차지했고, 뉴욕 양키스(40표)가 2위를 기록했다.메츠에 대한 선수들의 평가는 스티브 코헨 구단주의 대규모 투자와 직결됐다. 한 선수는 "리그에서 단연.. 2025. 6. 12. 메츠 불펜, 좋지만 보강이 필요하다 내셔널리그 최고 성적(42승 24패)을 달리고 있는 뉴욕 메츠가 7월 31일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불펜 보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메츠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좋은 불펜 평균자책(2.91)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특히 믿을 만한 필승조 좌완 투수와 평균 이상 수준의 우완 릴리버가 필요한 상황이다.가장 큰 문제는 좌완 투수 부족이다. 지난주 LA 다저스와의 4경기 시리즈에서 여러 차례 좌완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메츠는 적절한 선택지가 없었다. 올 시즌 초 부상으로 아웃된 A.J. 민터가 좌완 불펜의 핵심이었지만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공백이 커졌다.특히 2차전에서 8회 1점 리드 상황에 프레디 프리먼,.. 2025. 6. 12. SNY: 워싱턴 3연전 프리뷰 뉴욕 메츠가 10일부터 12일까지 시티필드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3연전을 벌인다. 42승 24패로 메이저리그 최고 성적을 달리고 있는 메츠가 홈 구장에서의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메츠는 지난 주말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후안 소토와 피트 알론소가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소토·알론소 절정의 컨디션소토는 콜로라도전에서 16타석 6안타 10출루를 기록하며 시즌 OPS를 0.820까지 끌어올렸다. 알론소는 2홈런 1개 2루타를 포함해 5안타를 때려내며 16타석 7출루를 기록했다. 현재 OPS 0.990을 유지하고 있는 알론소는 올 시즌 42홈런 49개 2루타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알론소의 2루타 기록은 메츠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인.. 2025. 6. 10. 마우리시오의 인상적인 공수 활약 뉴욕 메츠의 젊은 내야수 로니 마우리시오(22)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말 콜로라도와의 3연전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10일 콜로라도전 3연승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마우리시오의 활약상을 극찬했다. 마우리시오는 트리플A에서 복귀한 이후 9경기에서 타율 0.515, 3홈런, 4도루, 8타점, OPS 1.382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했으며, 이런 좋은 흐름을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어가고 있다.멘도사 감독은 "그는 정말 훌륭하다"며 "유격수 출신이라 동작과 손놀림은 예상했지만, 어깨 힘이 정말 인상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마우리시오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5경기 출전에서 3루수 3차례, 2루수 .. 2025. 6. 10. 메츠, 올스타전 최소 5명 선발된다? 뉴욕 메츠가 2025 메이저리그 올스타게임에서 대거 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412689/2025/06/09/mets-all-star-candidates/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메츠 담당 팀 브리튼 기자는 9일(한국시간) 칼럼을 통해 "메츠가 지난주 5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제 올스타게임 출전 선수들을 생각해볼 때"라고 제안했다.7월 15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올스타게임 팬 투표는 지난주 시작됐으며, 공식 로스터는 7월에 발표된다.확실한 올스타 후보들브리튼 기자는 피트 알론소(1루수)를 "확실한 선발감"으로 꼽았다. 알론소는 팬그래프 기준 WAR에서 프레디 프리먼과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으.. 2025. 6. 9. 알론소, '개인 분석팀' 꾸려 커리어 하이 시즌 "혁신적 게임 플랜" 뉴욕 메츠의 강타자 피트 알론소(29)가 올 시즌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경에는 혁신적인 게임 플래닝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https://www.nytimes.com/athletic/6412691/2025/06/08/mets-pete-alonso-game-planning-difference/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알론소가 이번 시즌 게임 플래닝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알론소는 7년 프로 생활 중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상대 투수 연구와 개인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연결된 인물들, 플로리다 탬파에 있는 트레이닝 그룹 '디젤 옵티마이제이션'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알론.. 2025. 6. 9. 멘도사 감독은 프알바를 믿는다 뉴욕 메츠의 유망주 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23)의 타격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이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8일(현지시간) 콜로라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멘도사 감독은 "우리는 그가 강하게 공을 몰아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기복이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알바레즈는 올 시즌 93타수에서 타율 0.237, 장타율 0.301을 기록하며 장타력 부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장타 4개에 그치며 지난해 0.534였던 장타율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멘도사 감독은 "타구 속도는 평균 149.2㎞이고 강한 타구 비율도 47%로 나쁘지 않다"며 "하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어떤 경기에서는 좋은 스윙 결정을 내리고 배럴과 배트 .. 2025. 6. 8. 이전 1 2 3 4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