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것과 새 것의 조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찾은 성공 공식

디 애슬레틱 코디 스테이븐하겐 기자의 "올드스쿨의 근성과 새로운 사고방식을 결합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찾은 성공 공식"입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391740/2025/05/30/tigers-first-place-skubal-greene-hinch/

지난가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을 때, 요란한 축하 파티가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팀의 올스타 외야수 라일리 그린은 양손에 맥주를 들고 뛰고 소리치며 보이는 사람마다 맥주를 부어댔다. A.J. 힌치 감독은 투수 코치 크리스 페터에게 쿠어스 라이트를 끼얹었다. 점잖은 모습의 스콧 해리스 야구운영본부장도 머리에 고글을 쓰고 머리카락이 축하 맥주에 흠뻑 젖은 채 파티에 합류했다.

에이스 타릭 스쿠발은 파티 중 누가 가장 열심히 즐기느냐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았다. "저요." 스쿠발이 중계진 제이슨 베네티에게 말했다. "내일 경기가 없거든요. 저요."

축제는 밤새 계속됐고, 클럽하우스를 넘어 구장 밖 이스트 애덤스 애비뉴의 틴 루프 바까지 이어졌다. 어떤 의미로는 포스트시즌까지 계속됐는데, 약체 타이거스는 강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꺾었다.

지난 시즌 팀은 역사적인 확률을 뒤엎었다. 들어봤을 것이다. 8월 11일 팬그래프 기준으로 타이거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고작 0.2%였다. 그런데 극적인 31승 11패 행진을 펼쳤다. 밤마다 숨막히는 주루플레이로 치열한 승부를 가져갔다. 팀 특유의 투수 운용 - 오프너, 롱 릴리프, 불펜 룰렛 - 은 상대 감독들에게 매일 두통을 안겨줬다. 아무도 들어본 적 없는 평범한 불펜투수들이 상대 타선을 계속 막아냈다. 타이거스의 플레이는 놀랍고도 이례적이었다. 결국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패하며 아쉽게 마무리됐지만, 분위기는 만들어졌다.

"우리는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꽤 괜찮은 성과를 거둔 좋은 팀이라는 걸 알고 있어요." 스쿠발이 말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해서 양키스와 7차전까지 치르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수 있었던 건 정말 아슬아슬한 차이였거든요. 작년에 얼마나 가까웠는지 알고 있고, 그게 우리에게 자신감을 준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작년 이야기는 작년 일이다.

타이거스의 새단장한 클럽하우스는 짙은 파란색 카펫, 파란색 악센트 벽, 나무 라커, 밝은 흰색 천장으로 가득하다. 5월의 어느 금요일 오후, 이 방은 대부분 비어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필드에서 이른 훈련을 하거나, 트레이닝룸에서 몸을 관리하거나, 케이지에서 스윙을 다듬고 있다. 스쿠발이 잠깐 들러 흰 바지의 고리에 네이비 벨트를 끼우고, 검은 나이키 글러브를 챙겨 필드로 달려나간다. 할 일이 있다.

타이거스는 야구계에서 다섯 번째로 젊은 포지션 플레이어 그룹을 보유하고 있다. 이 그룹의 넘치는 에너지는 그들이 투지 넘치는 도전자에서 37승 20패로 금요일까지 6경기 차 1위를 달리는 아메리칸리그 최고 팀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다. 하지만 이 팀의 젊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방 건너편으로 농담이나 욕설을 소리치기보다는 아이패드로 영상을 분석하거나 배트 그립을 감는 일에 더 집중한다. 클럽하우스 안에서는 보통 불펜으로 가져가는 JBL 파티박스 310 스피커가 조용히 놓여 있다. 대신 90년대 컨트리 음악이 방의 스피커를 통해 은은하게 흘러나오고, 상대적인 조용함이 감돌고 있는 진지한 분위기를 더욱 부각시킨다. 아마도 팀 리더십이 반영된 것일 수도 있다. 메이저리그라는 무대가 주는 부담감 때문일 수도 있다.

혹은 지난 시즌에서 얻은 교훈이 이어진 것일지도 모른다. 매일 치열하게 싸우지 않고서는 진정한 기쁨의 축제를 벌일 수 없다는 것을.

옛것과 새것이 항상 얽혀 있는 도시 디트로이트에서, 둘을 결합하는 것은 섬세한 작업이다. 코메리카 파크에는 새로운 전광판, 새로운 음향 시스템, 그리고 올해부터 홈플레이트 뒤의 럭셔리 좌석이 있다. 하지만 구장의 상징적 특징은 - 정문 밖의 거대한 호랑이상을 제외하면 - 여전히 외야 벽 너머의 도시 스카이라인이다. 1929년 완공된 가디언 빌딩의 아르데코 파사드가 브랜드 뉴 허드슨 타워의 반짝이는 유리 패널과 공존한다. 한편 타이거스는 모든 야구팀이 찾는 조화를 추구해왔다. 올드스쿨과 새로운 것, 분석적 노하우와 인간적 감각의 결합.

힌치는 타이거스 혁신의 얼굴이었다. 2021년 시즌 전 이 자리를 맡았을 때, 힌치는 애스트로스 사인 훔치기 스캔들에서의 역할로 1년 출장정지를 받은 직후였다. 데이터 중심의 애스트로스에서 자신을 증명한 스탠포드 출신 감독은 긴 리빌딩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조직을 물려받았다. 전 단장 알 아빌라 하에서 타이거스는 일부 뛰어난 인재를 드래프트하고 기술과 분석 분야에서 따라잡으려 노력했다. 힌치는 즉시 팀에 신뢰감을 불어넣었지만 동시에 큰 과제에도 직면했다. 자신의 명성을 재건해야 했다. 그리고 리빌딩 중인 팀을 맡기로 하면서, 그것을 위한 긴 길을 택했다.

"그는 우리 누구보다도 이기고 싶어해요." 외야수 라일리 그린이 말했다. "그가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나 감독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어요. 그는 정말 신경 쓰고, 항상 집중하고 있어요. 한 투구도 놓치지 않아요. 우리도 마찬가지로 한 투구도 놓칠 수 없어요."

그 이후 몇 년간 타이거스는 프런트 오피스를 개편했다. 아빌라가 해임된 후 테오 엡스타인 밑에서 촉망받던 스콧 해리스가 2022년 시즌 후 야구운영본부장에 취임했다. 힌치의 초기 몇 년간 팀은 다양성을 통해 작은 이점들을 찾으려 노력했다. 타이거스는 이후 이 전략을 배가시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을 탐냈고 플래툰 분할에 빠져들었다.

시즌 전 팬그래프는 다시 타이거스가 82승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시스템을 아무리 낙관적으로 봐도, 기복에 시달리며 실력보다 높은 성과를 노리고 가까스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는 젊은 팀 정도로 전망했을 것이다. 봄에 해리스는 젊은 타자들의 축복과 저주에 대해 이야기하며, 앞으로 험로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지만 조직의 진전에 대해 자신감 있는 어조를 유지했다. 하지만 봄이 끝날 무렵 타이거스는 작년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외야수 3명이 빠졌다. 파커 메도우스, 맷 비얼링, 웬실 페레즈가 모두 부상을 당했다. 그 때문에 타이거스는 중견수 자리에 큰 구멍이 뚫렸고 3루수 자리에서도 많은 의문이 생겼다. 그래도 이 타이거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멤버 26명을 모두 유지했다.

"회복력이라고 할 것도 없어요." 힌치가 말했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바에 대한 집중력이 이 팀을 정말 특별하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예상을 따르기보다는, 타이거스가 다시 한 번 상식을 뒤엎고 있다. 부상? 문제없다. 그들은 한때 1억 4천만 달러라는 악성 계약으로 비난받던 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스가 중견수로 변신해 번개 같은 수비를 보여주며 전성기 모습을 되찾는 식의 해결책들을 찾아냈다. 2년 전 잭 맥킨스트리는 컵스 진입에 실패한 후 멕시코 레스토랑에서 마가리타를 마시고 있을 때 타이거스가 자신을 트레이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제 그는 1위 팀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타율 0.272를 기록하고 벌써 5개 포지션을 소화했다.

"그게 어디서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맬로이가 말했다. "우리 라커룸에서는 승리를 위해 필요한 일을 하고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문화를 정말 잘 만들어왔어요."

타이거스는 정교한 투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체 육성 타자들을 개발했다. 타격 보강이 필요했던 팀이지만 스프링 트레이닝 전에 영입한 자유계약 타자는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 한 명뿐이었다. 토레스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믿음직한 배트로 자리잡으며 올스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타이거스가 지금 아메리칸리그의 최고인 이유는 주변부에서 하는 일들 때문이다. 타이거스는 시애틀 매리너스를 제외한 모든 팀보다 대타를 더 자주 기용한다. 더 이상 매일 오프너와 불펜 게임을 하지는 않지만, 선발 투수들이 기존의 나흘이 아닌 닷새 쉬고 던질 수 있도록 뎁스를 활용해왔다.

서서히, 그리고 어느새, 상대 팀들의 시선이 달라졌다.

"그들의 자신감이 얼마나 빨리 생겼는지, 그냥 쭉 성장해서 올해까지 이어졌어요." 월드시리즈를 4번 제패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브루스 보치 감독이 말했다. "자신감이 생기면 마인드가 바뀌는데, 지금 그 결과를 보고 있는 거죠."

타이거스는 분명히 데이터에 대한 애정이 있다. 단순한 플래툰 분할부터 복잡한 투구 모델링 시스템까지. 그들의 투수 코치 두 명은 대학에서 왔는데, 크리스 페터는 미시간에서, 전 운동학 교수였던 로빈 룬드는 아이오와 출신이다. 타이거스는 독특한 특징을 가진 투수들을 물색하고, 삼진을 잡는 강속구만큼이나 낮고 바깥쪽 체인지업과 타격하기 쉬운 싱커에서도 가치를 발견했다. 올해 체인지업을 가장 많이 던지는 팀이 바로 타이거스다. 스트라이크 존 하단이나 그 아래쪽으로 공을 가장 자주 보내는 팀도 타이거스다. 이런 것들은 리그 전체에서 조용히 다시 유행하고 있는 옛날 아이디어들이다.

"특별해요." 지난 시즌 양키스와 함께 월드시리즈에 출전했던 우완 토미 칸리가 말했다. "확실히 보여요. 아마 야구의 세심한 부분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1루에서 3루로 진루하는 플레이가 정말 중요하고, 선수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죠. 우리 전력으로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정말 잘하고 있어요."

시스템 전반에 걸쳐 타이거스는 이제 앞서 언급한 멀티 포지션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는데, 이는 힌치 감독이 체스 고수처럼 경기 중 무궁무진한 카드를 쓸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다.

"매일 다른 라인업이에요." 좌완 타일러 홀튼이 말했다. "절대 같지 않아요. 옛날 야구와는 조금 다르죠. 하지만 모든 사람이 포함돼요."

이 모든 것이 독특한 플레이 브랜드를 만들어내고, 이 중 많은 부분이 데이터 중심이지만, 선수들은 그 동참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한다. 그들이 대타로 교체되는 것을 정확히 즐기지는 않는다. 대부분은 라커에 5개의 다른 글러브를 두는 것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 전략의 장점을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의심하지 않는다. 올 시즌 어느 날, 파드리스가 우타자 맬로이를 상대로 좌완 투수를 계속 두었다. 샌디에이고가 우완으로 교체했다면, 힌치는 19라운드 드래프트 지명으로 리그에서 가장 위험한 좌타자 중 하나로 발전한 케리 카펜터를 대타로 내보냈을 것이다.

맬로이는 결국 홈런을 쳤고, 이후 덕아웃에서 그와 카펜터가 서로 포옹하는 동안 힌치는 옆에서 미소 짓고 있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우리 스포츠를 두고 화이트보드에서 계획하고 분석으로만 경기를 풀어간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말도 안 돼요." 최근 어느 오후 힌치가 말했다. "거친 말 해서 죄송하지만, '정답이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게 정말 지겨워요. 정답 같은 건 없어요. 선수들이 뛰는 거예요."

"우리가 확실히 해야 할 것은, 우리가 잘 플레이하고 이기는 야구를 하는 이유는 선수들이지, 어떤 신비로운 데이터 세트가 아니라는 거예요."

타릭 스쿠발이 이 팀의 일꾼, 에이스, 최고의 자산이 되기 전에, 그는 한때 자체 야구장도 없었던 시애틀 유니버시티에서 온 9라운드 지명 선수였다. 그는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애리조나주의 작은 마을 킹맨에서 자랐는데, 디비전 I 오퍼는 단 하나뿐이었다. 타이거스는 2018년 케이시 마이즈를 전체 1순위로, 2020년 스펜서 토켈슨을 전체 1순위로 드래프트했다. 둘의 컴백 스토리 - 부상이 빼앗아간 구위를 되찾는 마이즈와 로스터 가장자리에서 돌아온 토켈슨 - 가 타이거스의 출발을 도왔다. 하지만 그들의 가장 폭발적인 선수는 뜻밖의 선물이었다. 스쿠발은 대학에서 토미 존 수술과 메이저리그 커리어 초기의 굴근건 수술을 극복하고 야구계 엘리트 투수 중 하나가 됐다.

지난 시즌 그는 사이 영상을 수상하고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하며 아메리칸리그 승수, 평자, 탈삼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지금까지 그는 더 좋지는 않더라도 똑같이 좋아 보인다. 최근 선발에서는 단 94구로 9이닝 완봉승을 거뒀다. 그는 2026년 시즌까지 팀 컨트롤 하에 있고, 모든 사람이 그의 미래를 추측하길 좋아하지만, 현재를 보는 것이 즐거움이다. 그 완봉 전날 라커에 서서, 그는 목을 뻗고 방 건너편을 들여다봤다.

"다른 로스터들을 보면, 10일, 2주 동안 경기장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어요." 스쿠발이 말했다. "그들이 좋은 선수가 아니어서가 아니에요. 그냥 경기장에 있는 다른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하는 일이 독특하다고 생각해요. 이 선수들이 매일 루틴을 하고 플레이할 준비를 하는 걸 지켜볼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그걸 보고 나면 자신의 준비와 하고 싶은 일의 수준을 높이게 돼요. 그게 바로 이 클럽하우스에서 요구되는 것이거든요."

스쿠발은 큰 탈삼진 후 힘을 주고 으르렁거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디언스 상대로는 타자를 시속 101.7마일 패스트볼로 마무리한 후 마운드에서 뒷걸음질쳤다. 그의 마지막 투구는 어처구니없는 시속 102.6마일이었다. 그는 즉각적인 에너지와 전염성 있는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그의 팀처럼, 그 모든 것은 철저한 준비가 바탕이 되어야 나온다.

스쿠발이 여기 있는 이유는 토미 존 재활을 위해 킹맨에서 피닉스까지 지금의 아내의 닷지 다트를 몰고 다닌 여름을 보냈기 때문이다. 애리조나의 트레이너들과의 작업, 새로운 체인지업을 배우려는 의지, 플라이볼 투수로 투구수 관리에 애를 먹던 모습에서 강력한 구위를 스트라이크 존에 몰아넣는 그라운드볼의 달인으로 거듭난 놀라운 변신 때문이다.

"준비가 제게는 전부예요." 스쿠발이 말했다. "마운드에서 제 모든 자신감을 만들어내는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그들이 하고 있는 일 중 얼마나가 진짜일까? 디트로이트는 수요일 아메리칸리그에서 양키스에 이어 두 번째로 플러스 84 득점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부터 계산하면, 타이거스는 최근 101경기에서 68승 33패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야구에서 최고 성적이다. 다저스보다 좋다. 양키스보다 좋다. 수요일, 그들은 자이언츠를 스윕하며 6경기 홈스탠드를 마무리했다. 포수 제이크 로저스가 1루에서 3루로 날쌘 발을 보여주며 나중에 홈을 밟았다. 칸리가 무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어떻게든 무실점으로 빠져나왔다.

"우리는 누가 영웅이 될지 상관없어요." 힌치가 말했다. "몇 회에 될지도 상관없어요. 우리는 26명의 선수로 여러분을 이기려고 할 것이라는 걸 계속해서 보여줬고, 때로는 통하죠."

주사위의 모든 굴림이 타이거스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은 또 다른 승리 후, 클럽하우스 직원들이 주황색과 파란색 여행가방을 싸고 있었다. 선수들은 샤워를 하고, 올드 잉글리시 D가 수놓인 룰루레몬 운동복을 입었다.

구단은 한 명씩 문을 나섰는데, 마치 이것이 일상적인 일인 양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