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핵심 외야수 브랜든 니모(31)가 무릎 통증으로 최근 3경기에 결장했다.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4일(한국 시간) SNY와의 인터뷰에서 니모의 상태에 대해 낮은 수준의 우려만 있다고 밝혔다.
니모는 지난 금요일 그레이프프루트 리그 시범경기에 첫 출전한 이후 연속 3경기 동안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멘도사 감독에 따르면 그 이유는 무릎 통증 때문이다.
"그가 약간의 무릎 통증을 호소했습니다"라고 멘도사 감독은 설명했다. "우려 수준은 낮습니다. 어제 몇 타석 소화할 계획이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원래 출전 계획이 없었고요. 내일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지만, 필요하다면 휴식일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우려 수준은 낮습니다. 희망컨대 내일 라인업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휴식일을 활용해 상황을 지켜볼 것입니다."
이 부상이 새로운 것인지 아니면 니모가 자주 겪는 문제인지에 대한 질문에 멘도사 감독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과거에도 그 부위에 약간의 통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와 대화해보고 트레이너들과 이야기해본 결과,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니모는 최근 몇 년간의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정규 시즌을 위한 준비에 체계적인 접근법을 보여왔다. 대개 2월 말이나 3월 초까지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접근법은 성과를 거두어 지난 3시즌 동안 그는 매 시즌 151경기 이상 출전했다.
한편, 스탈링 마르테(36)는 자신의 무릎 통증 문제로 아직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멘도사 감독에 따르면 "매우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마르테는 이번 주 중 백필드나 마이너리그 경기, 또는 그레이프프루트 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어제 좋은 날을 보냈습니다. 트레이너들이 이에 고무되어 있습니다"라고 멘도사 감독은 설명했다. "그는 계속해서 라이브 타격 훈련을 받을 것입니다."
"너무 앞서 나가고 싶지는 않지만, 희망컨대 앞으로 며칠 내에 그가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마르테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9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으며, 2023시즌에는 오프시즌 동안 양쪽 서혜부 수술을 받은 후 86경기만 출전했다. 마르테가 개막전에 맞춰 준비가 된다면, 그는 지명타자와 외야수로 시간을 나누어 가질 벤치 선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마르테가 준비되지 않을 경우, 그를 대체할 수 있는 한 가지 옵션으로는 최근 컵스에서 영입한 알렉산더 카나리오가 있다.
뉴욕 메츠는 현재 외야 포지션에서 니모와 마르테의 부상 상황을 주시하며 시즌 개막을 대비하고 있다. 특히 니모는 지난 3시즌 연속 151경기 이상 출전하며 외야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기에, 그의 건강 상태는 메츠의 시즌 초반 전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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