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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23

라인 스태넥과 재계약! 뉴욕 메츠가 지난해 포스트시즌 핵심 불펜이었던 라인 스태넥(33)과 재계약했다. 앤서니 디코모 MLB.com 기자는 30일(한국시간) "메츠가 스태넥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앤디 마르티노 SNY 기자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400만~500만 달러(56억~70억원) 선이다.스태넥의 재계약은 메츠의 올시즌 전력 구상과 맞물려있다. 마르티노 기자는 "메츠가 최근 AJ 민터(1100만 달러)와 제시 윙커(750만 달러)와 계약한 상황에서, 켄리 젠슨 같은 고액 불펜 영입 시 피트 알론소와의 재계약 여력이 줄어든다"며 "스태넥 정도의 적절한 영입이 현실적인 대안이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시애틀에서 시작한 스태넥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시즌 성적은 아쉬웠다. 시애틀과 메츠.. 2025. 1. 30.
MLB 가을야구가 정규시즌과는 전혀 다른 게임이 되어가고 있다 MLB 가을야구에서 선수 기용이 정규시즌과는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는 '더 링거' 벤 린드버그의 글. 필리스의 타이후안 워커는 시즌 때는 팀내 최다승을 거뒀지만 가을야구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클리블랜드의 벤 라이블리(전 삼성 그 선수 맞습니다!)는 팀내 최다 선발등판 2위 투수임에도 가을야구 엔트리에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대신 시즌 후반 영입한 선수, 신인 선수, 부상 복귀 선수를 과감하게 엔트리에 넣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심지어 특정 포지션으로 첫 출전을 가을야구에서 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 MLB에서 포스트시즌이 정규시즌과는 다른, 독립된 시즌이 되어가고 있다는 게 린드버그의 지적입니다. 흥미롭습니다.https://www.theringer.com/2024/10/18/24273618/ml.. 2024. 10. 22.
포스트시즌에서 SNY 중계를 허하라 MLB 플레이오프 시즌이 도래하면 팬들에게 익숙한 지역 방송인들의 목소리가 사라집니다. 대신 전국 방송사의 중계진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됩니다. 이는 MLB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주는 동시에, 수십 년간 한 팀과 함께해온 지역 방송인들에게도 큰 상실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5841684/2024/10/15/mlb-broadcasters-playoffs-left-out/뉴욕 메츠의 36년 차 방송인 게리 코헨은 이러한 상황을 "대서양 횡단 여행을 하다가 해안선 1마일 앞에서 배 밖으로 던져지는 것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코헨은 퀸즈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메츠 경기장을 찾았던 열혈 팬이었습니다. 그는 메츠의 역사에 대해 백과사전적 지식을 갖고 있으.. 2024. 10. 15.
The Ringer: 뉴욕 메츠가 못 이길게 뭐야? The Ringer 필자 케이티 베이커의 글입니다. 메츠 팬들의 오랜 세월 쌓인 울분과 불신과 이번 포시가 주는 해방감을 이렇게 잘 묘사하는 글이 있을까 싶습니다. https://www.theringer.com/2024/10/11/24267589/new-york-mets-nlcs-francisco-lindor-pete-alonso-grimace뉴욕 메츠의 지난 몇 달을 정의한 작은 특징들과 거대한 순간들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것 중 하나는 팀의 마무리 투수가 승리 세리머니를 하기 두려워한다는 점입니다.지난 목요일, 피트 알론소의 9회 초 역전 3점 홈런으로 메츠가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밀워키를 이겼을 때, 투수 에드윈 디아스는 승리 후 흥분을 표현하는 대신... 팀 동료들의 환호하는 무리 주변을 조심스럽.. 2024. 10. 13.
Sarris: 센가 코다이의 구위는 돌아왔을까? 에노 사리스가 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센가 코다이의 복귀 후 첫 등판 모습을 분석하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살펴봤습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5826237/2024/10/09/kodai-senga-stuff-mets-phillies-nlds/메츠의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NLDS 1차전 후 센가의 등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카일 슈워버에게 홈런을 맞은 한 구를 제외하면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이닝 동안 3탈삼진, 2명의 주자 허용, 1실점이라는 기록은 분명 나쁘지 않은 성적입니다.하지만 단 2이닝의 등판만으로 투수의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멘도사 감독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센가의 구속과 변화구 움직임에 주목했습.. 2024. 10. 10.
[NLDS4] 메츠의 기적은 계속된다 뉴욕 메츠의 기적 같은 행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프란시스코 린도ㅓ의 그랜드슬램 홈런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압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에 성공한 것입니다.10월 10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메츠는 필리스를 4-1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메츠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2015년 이후 9년 만에 NLCS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린도어의 그랜드슬램이었습니다. 0-1로 뒤지던 6회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린도어는 필리스 불펜 투수 카를로스 에스테베스의 99마일(약 159km)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습니다.이 홈런으로 순식간에 4-1.. 2024. 10. 10.
[NLDS3] 돌아가신 이모에게 바친 마나에아의 역투 뉴욕 메츠의 션 마나에아가 가슴 아픈 소식을 딛고 포스트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습니다.마나에아는 8일(현지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7-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메츠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게 되었고, 1승만 추가하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을 확정 짓게 됩니다.마나에아는 이날 경기 전 이모의 별세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는 경기 후 "그 경기는 이모를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마나에아는 7회까지 2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고, 8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교체됐습니다. 그가 내준 주자는 결국 득점으로 이어졌지만, 마나에아의 빛나는 투구를.. 2024. 10. 9.
The Athletic: 메츠의 가을야구 5G를 통해 알게 된 것들 디 애슬레틱의 윌 새먼과 팀 브리튼, 두 메츠 담당 기자의 기사입니다.https://www.nytimes.com/athletic/5827124/2024/10/08/mets-phillies-nlds-mark-vientos/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1, 2차전을 1승 1패로 마친 뉴욕 메츠가 일요일 밤 늦게 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메츠는 시티 필드에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을 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바로 홈구장에서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확정짓는 것입니다.이를 위해서는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합니다.2주 전만 해도 메츠가 올해 시티 필드에서 또 다른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 조차 불확실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습니다.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대단.. 2024. 10. 8.
[NLDS2] 2차전 부진 디아즈 "나는 괜찮다" 2024년 10월 7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 뉴욕 메츠의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디아스는 최근의 과도한 등판에도 불구하고 "괜찮다"고 말했습니다.8회 초, 메츠가 1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디아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루수 브라이슨 스토트를 상대로 슬라이더를 연속으로 던졌습니다. 스토트는 패스트볼에 약한 타자로 알려져 있어, 이러한 투구 선택은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결국 스토트는 네 번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2타점 3루타를 쳐냈습니다.디아스는 7회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등판해 카일 슈워버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지만, 8회에는 브라이스 하퍼에게 볼넷을 내주고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결국 디아스는 7회 마지막 .. 2024. 10. 8.
제프 맥닐, 월드시리즈 합류 가능? 지난 일요일(미국시각), 제프 맥닐이 메츠 구단에 복귀했습니다. 약 열흘 동안 캘리포니아에서 오른쪽 손목 재활과 둘째 아이 출산을 병행했던 맥닐은 병원 산부인과에서 피트 알론소의 역전 홈런을 지켜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아내가 '너무 흥분하지 말라'고 했어요. 병원 사람들이 아이가 태어났다고 오해할까 봐요. 홈런이 터지자 흥분을 억누르려 했지만,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라고 맥닐이 말했습니다.맥닐은 한 달 전 오른쪽 손목 골절로 이탈했습니다. 지난주부터 티 배팅과 수비 훈련을 재개했고, 일요일에는 전체 훈련과 타격 훈련에 참여했습니다."현재 통증은 없습니다. 다만 가동 범위를 회복하는 중이에요."라고 그가 설명했습니다.메츠 구단은 맥닐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복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지.. 2024.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