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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뉴스

마나에아, 몬타스, 블랙번 등 부상자 소식

by 그리핑 2025. 5. 21.


뉴욕 메츠의 부상 투수들이 속속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21일(현지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3연전 2차전을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세 명의 선발 투수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션 마나에아(33)는 22일 추가 불펜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왼손 투수인 마나에아는 지난주 목요일에도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후 4월 초 MRI 검사에서 염증이 발견돼 투구를 중단했지만, 현재는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

프랭키 몬타스(32)는 22일 브루클린에서 실전 타자를 상대로 2차례 '업다운' 방식의 라이브 배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실제 경기처럼 투구와 휴식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몬타스는 전날 브루클린에서 불펜 피칭을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계약한 몬타스는 스프링캠프에서 광배근 부상을 당해 아직 메츠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 데뷔를 하지 못했다.

폴 블랙번(31)은 22일 6번째 재활 등판을 소화할 예정이다. 멘도사 감독에 따르면 이번 등판의 목표는 80구까지 투구하는 것이다. 등판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메츠는 블랙번의 다음 단계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멘도사 감독은 밝혔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블랙번은 지난해에도 등 부상으로 제한된 이닝을 소화했다. 그는 지금까지 재활 등판에서 총 16이닝을 투구하며 14안타 10실점을 기록했다.

메츠(29승 19패)는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선발진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이스급 투수들의 복귀는 6월 중순부터 본격화되는 시즌 중반 순위 경쟁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