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불펜에서 주목할 선수들

지난 시즌 뉴욕 메츠는 개막일부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불펜 구성을 완전히 탈바꿈했다. 에드윈 디아즈만이 시즌 내내 불펜진에 잔류했고, 호세 부토, 대니 영, 데드니엘 누녜즈 같은 예상치 못한 선수들이 시즌 내내 두각을 나타냈다.

2025 시즌에는 어떤 투수들이 그 역할을 맡게 될까? 메츠는 40인 로스터에 없는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들 중에서 불펜 자원을 찾고 있다. 작년 대니 영이 이 그룹에서 나왔던 사례가 있다. 디 애슬레틱 팀 브리튼 기자가 추천하는 선수들의 명단이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167688/2025/03/02/mets-relievers-non-roster-invitees/

좌완 제네시스 카브레라(28세)

영입 방식: 2024년 11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 계약 상태: 40인 로스터 제외, 옵션 없음. 콜업 시 40인 로스터 자리 확보 필요(다른 선수 지명방출 또는 60일 부상자 명단 활용), 마이너 재배정 시 웨이버 필요 구종: 커터, 싱커,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2024 성적: 토론토에서 62.2이닝 동안 평균자책 3.59, 50탈삼진

카브레라는 일반적인 마이너리그 계약 불펜 투수보다 더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난 4시즌 동안 240경기 출장은 메이저리그 전체 25위에 해당하며, 같은 기간 평균자책은 리그 평균보다 약간 낮다. 그는 싱커와 포심 패스트볼 모두 시속 160km 이상을 던진다.

제구력은 항상 카브레라의 약점이었다. 그의 커리어 볼넷률은 11%를 넘는다. 지난 시즌 문제는 삼진율이 리그 평균 이하로 떨어진 것이었다.

우완 크리스 데벤스키(34세)

영입 방식: 2024년 10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 계약 상태: 40인 로스터 제외, 옵션 없음. 콜업 시 40인 로스터 자리 확보 필요(다른 선수 지명방출 또는 60일 부상자 명단 활용), 마이너 재배정 시 웨이버 필요 구종: 체인지업, 패스트볼, 스위퍼, 슬라이더, 싱커 2024 성적: 탬파베이에서 26.2이닝 동안 평균자책 6.75, 24탈삼진

데벤스키는 이 명단에서 가장 경력이 풍부한 투수다. 2017년 휴스턴의 우승팀에서 중요한 후반 이닝 릴리버로 활약하며 올스타에 선정된 경험이 있다. 그 이후 7시즌 동안 평균자책 5.50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했으며, 2020년 휴스턴을 떠난 이후 네 팀을 전전했다.

데벤스키의 체인지업은 그의 주무기로, 좌타자 상대 성적이 우수하다. 문제는 우타자 상대 성적으로, 2024년에는 우타자에게 장타율 .700 이상을 허용했다.

"좌타자에 대한 무기는 있습니다," 데벤스키는 말했다. "우타자 상대 성적을 개선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싱커와 두 종류의 슬라이더(자이로, 스위퍼)를 개발 중이다. 팀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여러 새로운 구종을 습득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우완 리코 가르시아(31세)

영입 방식: 2024년 11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 계약 상태: 40인 로스터 제외, 옵션 없음. 콜업 시 40인 로스터 자리 확보 필요(다른 선수 지명방출 또는 60일 부상자 명단 활용), 마이너 재배정 시 웨이버 필요 구종: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2024 성적: 워싱턴 트리플A에서 61.2이닝 동안 평균자책 3.94, 89탈삼진

가르시아는 지난 시즌 인터내셔널리그에서 20세이브로 리그 최다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더 눈에 띄는 것은 34%가 넘는 삼진율이었다. 이 우완 투수는 오랫동안 독특한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았으나, 작년에 추가한 슬라이더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구종을 제공했다.

가르시아는 또한 뉴욕 클럽하우스에서 피트 알론소를 가장 먼저 만난 사람 중 하나다. 두 사람은 2014년 대학 여름리그인 노스우즈리그에서 함께 올스타로 활약했다.

"그는 날 기억하지 못했지만 나는 그를 기억합니다," 가르시아가 말했다. "그 여름에 홈런을 100개나 쳤거든요."

좌완 앤서니 고스(34세)

영입 방식: 2024년 12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 계약 상태: 40인 로스터 제외, 옵션 없음. 콜업 시 40인 로스터 자리 확보 필요(다른 선수 지명방출 또는 60일 부상자 명단 활용), 마이너 재배정 시 웨이버 필요 구종: 슬라이더, 패스트볼 2024 성적: 클리블랜드 메이저리그에서 4.1이닝 동안 평균자책 10.38, 4탈삼진(트리플A에서 44.2이닝 동안 평균자책 3.22, 59탈삼진)

고스는 2012년 21세의 외야수로 메이저리그에 처음 올라왔으며, 당시 토론토의 미래 스타로 여겨졌다. 2017년 투수로 전향했고, 지난 4시즌 중 3시즌을 클리블랜드에서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고스는 더 이상 예전처럼 시속 160km를 던지지 않는다. 현재 34세인 그의 투구 철학은 단순하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

우완 약셀 리오스(32세)

영입 방식: 2024시즌 전 마이너리그 자유계약 계약 상태: 40인 로스터 제외, 옵션 없음. 콜업 시 40인 로스터 자리 확보 필요(다른 선수 지명방출 또는 60일 부상자 명단 활용), 마이너 재배정 시 웨이버 필요 구종: 패스트볼, 슬라이더, 싱커, 스플리터 2024 성적: 트리플A에서 30이닝 동안 평균자책 3.30, 30탈삼진

리오스는 작년 여름 시러큐스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부상으로 시즌 마지막 3개월을 놓쳤다. 이 우완 투수는 여전히 패스트볼로 시속 160km를 넘길 수 있어, 이 그룹에서 눈에 띈다.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한 지는 몇 년 되었다. 그의 마지막 메이저리그 경험은 2021년 보스턴에서였다.

약셀 리오스(사진=@bhaessler4)

우완 호세 우레냐(33세)

영입 방식: 2025년 2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 계약 상태: 40인 로스터 제외, 옵션 없음. 콜업 시 40인 로스터 자리 확보 필요(다른 선수 지명방출 또는 60일 부상자 명단 활용), 마이너 재배정 시 웨이버 필요 구종: 싱커, 슬라이더, 체인지업, 패스트볼 2024 성적: 텍사스에서 109이닝 동안 평균자책 3.80, 70탈삼진

프랭키 몬타스와 션 마나에아의 부상 이후, 메츠는 실제로 호세라는 이름의 베테랑 선발투수를 영입했다. 다만 지난 시즌 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는 아니다. 우레냐는 지난 10년간 말린스 선발진에서 활약했던 투수다. 지난 시즌, 그는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메이저리그에서 소화했으며, 대부분 텍사스 불펜에서 롱릴리버로 활약했다. 메츠에서도 같은 역할로, 긴급 상황에서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로 기대된다.

우완 타이 애드콕(28세)

영입 방식: 2024년 5월 디트로이트에서 웨이버 영입(2024년 8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으로 재계약) 계약 상태: 40인 로스터 제외, 마이너리그 옵션 보유. 콜업 시 40인 로스터 자리 확보 필요(다른 선수 지명방출 또는 60일 부상자 명단 활용), 이후 시즌 내내 메이저-마이너 간 이동 가능 구종: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터, 스플리터 2024 성적: 메이저리그에서 4.1이닝 동안 평균자책 14.54, 3탈삼진(시애틀, 디트로이트, 뉴욕 마이너리그에서 28.2이닝 동안 평균자책 5.02, 32탈삼진)

새로운 구종에 대한 흥분으로 캠프에 입소한 투수는 애드콕이 처음이다. 그는 전체 겨울 동안 개발한 스플릿-체인지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팔 쪽으로 움직이는 구종을 습득하기 위해 그는 평소보다 훨씬 일찍 겨울부터 투구 훈련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에 정착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애드콕이 말했다. "그 (스플릿-체인지) 구종으로 더 많은 삼진을 잡고 양쪽 타자 모두를 아웃시킬 수 있을 겁니다."

우완 그랜트 하트위그(27세)

영입 방식: 2024년 12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으로 재계약 계약 상태: 40인 로스터 제외, 마이너리그 옵션 보유. 콜업 시 40인 로스터 자리 확보 필요(다른 선수 지명방출 또는 60일 부상자 명단 활용), 이후 시즌 내내 메이저-마이너 간 이동 가능 구종: 싱커, 스위퍼, 커터, 슬라이더 2024 성적: 메이저리그에서 6.2이닝 동안 평균자책 6.75, 4탈삼진(로우A, 더블A, 트리플A에서 42.1이닝 동안 평균자책 4.68, 43탈삼진)

하트위그의 지난 시즌 트리플A에서의 유망한 출발은 왼쪽 반월상 연골 수술로 6주간 결장하면서 뒤로 밀렸다. 이 우완 투수는 시즌 말 복귀 후 예전의 날카로움을 되찾지 못했고, 겨울에 재계약하기 전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하트위그는 겨울 동안 무릎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고 자이로 슬라이더를 구종에 추가하는 데 집중했다. 이 구종은 그의 기존 싱커/스위퍼 구종보다 수직 무브먼트가 더 큰 구종이 될 것이다.

우완 올리버 오르테가(28세)

영입 방식: 2024년 12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 계약 상태: 40인 로스터 제외, 마이너리그 옵션 보유. 콜업 시 40인 로스터 자리 확보 필요(다른 선수 지명방출 또는 60일 부상자 명단 활용), 이후 시즌 내내 메이저-마이너 간 이동 가능 구종: 슬라이더, 커브, 싱커, 패스트볼 2024 성적: 팔꿈치 수술로 출전 안 함

2024년 팔꿈치 골극으로 인해 시즌을 결장하기 전, 오르테가는 에인절스와 트윈스에서 3시즌 연속 메이저리그에 올라 약 60이닝 동안 평균자책 4.03을 기록했다.

좌완 브랜든 와델(31세)

영입 방식: 2024년 12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 계약 상태: 40인 로스터 제외, 마이너리그 옵션 보유. 콜업 시 40인 로스터 자리 확보 필요(다른 선수 지명방출 또는 60일 부상자 명단 활용), 이후 시즌 내내 메이저-마이너 간 이동 가능 구종: 패스트볼, 슬라이더 2024 성적: 한국 프로야구(KBO) 두산 베어스에서 75이닝 동안 평균자책 3.12, 75탈삼진

지난 3시즌 대부분을 KBO에서 활약한 와델은 지난 겨울 자신의 구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메이저리그 팀을 찾고 있었다. 메츠는 그런 평판을 얻었다.

"투수로서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이 좌완 선발투수는 말했다. "여기 코칭 스태프와 투수 육성 시스템으로 개발된 많은 선수들에 대해 듣습니다. 그것이 저에게 중요했습니다. 해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그곳에는 그런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팀이 정말 필요했습니다."

와델은 지난 시즌 후반기를 어깨 염좌로 결장했기 때문에, 스프링 캠프에서 그의 주요 초점은 타자 상대 적응과 시즌이 시작될 때 정확히 어떤 조정이 필요한지 파악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