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의 뉴욕 닉스 담당 제임스 에드워즈 기자가 뉴욕 닉스의 올 시즌을 평가하며 "자원을 모두 쏟아붓고도 2라운드를 넘어서기 힘든 팀"이라는 비판적 전망을 내놓았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267156/2025/04/10/knicks-karl-anthony-towns-playoffs-mailbag/
에드워즈 기자는 최근 독자 질문에 답하는 메일백 코너에서 "시즌 초부터 지금까지 닉스는 최대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한계인 팀이라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닉스(50승 30패)는 시즌 종료를 앞두고 이미 동부 컨퍼런스 3번 시드를 확보한 상태다.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브루클린과의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서 한 번만 더 이기거나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한 번만 패해도 3번 시드가 확정된다.
에드워즈 기자는 "닉스의 정규시즌은 성공적이었지만, 항상 플레이오프라는 관점에서 평가된다. 이 팀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까? 우승 경쟁자인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보스턴 셀틱스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보다 나은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이 팀들에 계속해서 패배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경쟁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긴다"며 "닉스는 동부 컨퍼런스 승률 50% 이상 팀들을 상대로 단 6승 10패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칼앤서니 타운스 영입 효과에 대해서는 "타운스는 득점력 있는 빅맨으로서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닉스는 올 시즌 공격력이 소폭 향상됐지만(공격 효율성 117.3→117.5), 수비 효율성은 하락했다(112.4→113.2, 리그 9위→13위)"며 "닉스는 공격적인 자원을 많이 투자했지만 결국 지난해보다 더 나아진 것이 아니라 다른 팀이 됐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에드워즈 기자는 "1라운드는 통과하겠지만, 결국 2라운드에서 보스턴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보스턴을 7경기 시리즈에서 이길 수 있다는 어떤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그는 "건강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고, 아누노비의 활약도 인상적이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이 팀의 수비력, 느린 경기 페이스, 3점슛 시도 부족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닉스는 이번 주말 정규시즌을 마치고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현재 1라운드 상대로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또는 밀워키 벅스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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