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스몰 포워드 마존 보챔프(24)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했다. SNY 인사이더 이안 베글리 기자의 4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닉스는 전 밀워키 벅스의 1라운드 지명 선수였던 보챔프를 영입하며 포워드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밀워키 벅스에서 데뷔한 보챔프는 지난 시즌 벤치에서 경기당 평균 5.1점, 2.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필드골 성공률 40%를 유지했다. 그는 최근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케빈 포터 주니어 트레이드의 일환으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로 이적했지만, G리그 유망주 조던 밀러에게 자리를 내주기 위해 곧바로 방출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24세의 보챔프는 '빅 애플'로 새 둥지를 틀게 됐으며, 시즌 후반기 닉스 로테이션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질 기회를 얻게 됐다. 투웨이 계약은 NBA와 G리그를 오가며 경기할 수 있는 계약으로, 유망주나 검증이 필요한 선수들에게 주로 제공된다.
닉스는 지난 주일(3일) 맷 라이언과 제이콥 토핀을 방출하면서 추가로 한 자리의 투웨이 계약 여유가 생겼다.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닉스는 베테랑인 모제스 브라운, TJ 워렌, PJ 터커 등을 해당 자리에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챔프의 영입은 닉스의 윙 포지션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베글리 기자는 전했다. "그는 아직 젊고 잠재력이 있는 선수로, 특히 수비 측면에서 닉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보챔프는 2022년 NBA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벅스의 1라운드 24순위로 지명됐다. 그는, 드래프트 당시 윙스팬과 운동 능력, 그리고 수비 잠재력으로 주목받았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아직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클리퍼스에서는 사실상 경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방출됐기에, 닉스와의 계약은 그의 NBA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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