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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수다

메츠, 소토·번스 영입전 나선다... 알론소 잔류도 과제

by 그리핑 2024. 11. 5.

스티브 코헨 구단주를 앞세운 메츠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대대적인 선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메츠는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외야수 후안 소토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코빈 번스와 맥스 프리드 등 선발 투수 보강도 검토하고 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5895940/2024/11/04/mets-offseason-free-agency/

메츠의 최우선 과제는 FA 자격을 얻은 피트 알론소와의 재계약이다. 다음달 30세가 되는 알론소는 이번 시즌 타율 0.217에 19홈런을 기록했다. 메츠는 알론소에게 2105만 달러 규모의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지만, 그는 장기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수진 재건도 시급하다. 센가 코다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발진이 FA로 풀린 가운데 코빈 번스와 맥스 프리드가 영입 후보로 거론된다. 또한 불펜에서도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로 이어지는 믿을 만한 셋업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외야진도 재정비가 필요하다. 브랜든 니모가 좌익수로 확정된 가운데 중견수와 우익수 자리가 공석이다. 스탈링 마르테가 우익수 후보로 거론되지만 최근 2년간 잦은 부상으로 고전했다. 제프 맥닐도 외야수로 기용할 수 있는 카드다.

메츠의 FA 대상자는 알론소를 비롯해 션 마나에아, 루이스 세베리노, 호세 퀸타나, 제시 윙커, JD 마르티네스, 호세 이글레시아스, 해리슨 베이더, 라인 스태넥, 아담 오타비노, 드류 스미스, 브룩스 레일리 등 12명에 달한다. 이 중 핵심 선수인 알론소와 마나에아의 거취가 가장 관심을 모은다.

구단은 또한 데이비드 피터슨, 타이론 테일러, 타일러 메길, 루이스 토렌스 등과의 연봉 조정도 앞두고 있다. DJ 스튜어트, 션 리드-폴리, 알렉스 영은 계약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한편 메츠는 데이비드 스턴스 야구운영 부문 사장 체제 2년 차를 맞아 프런트도 재정비한다. 스턴스 사장은 단장 영입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국제 스카우팅 부문에서는 라이키 우리베를 영입하는 등 변화를 주고 있다. 우리베는 LA 다저스에서 국제 크로스체커로 일했으며, 클리블랜드에서 영입한 제임스 강과 함께 메츠의 국제 스카우팅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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