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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수다

보우덴의 예언 "메츠가 번스-프리드 영입할 것"

by 그리핑 2024. 11. 2.

메츠가 번스 영입을...?

뉴욕 메츠가 올 스토브리그에서 5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나왔습니다.

MLB 단장 출신인 짐 보우덴 디 애슬레틱 칼럼니스트는 2일(한국 시간) 2024-25시즌 MLB 스토브리그 예측 칼럼을 통해 "메츠가 선발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코빈 번스, 맥스 프리드와 장기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피트 알론소까지 잔류시키면서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메츠는 지난 시즌 저스틴 벌랜더, 맥스 셔저 등 선발투수들을 트레이드로 내보내며 전력 재편에 나섰습니다. 보우덴은 이제 다시 선발진 보강을 통해 팀 전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메츠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된 번스는 밀워키 브루어스-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활약한 우완 투수입니다. 올 시즌 10승 8패 평균자책 3.3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8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프리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에이스로 올 시즌 8승 1패 평균자책 2.55의 호투를 펼쳤습니다.

보우덴은 또한 메츠가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와 후안 소토 영입전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양키스의 경우 "후안 소토를 놓고 메츠, 다저스와 경쟁을 벌여 승리할 것"이라며 "6억2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소토-애런 저지 듀오를 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저스는 윌리 아다메스 영입과 함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워커 뷸러의 잔류가 예상됩니다. 보우덴은 "다저스가 아다메스와 6년 1억5000만 달러 계약을 맺을 것"이라며 "에르난데스는 3년 7500만 달러, 뷸러는 2년 기본급 연 1200만 달러에 인센티브를 더한 조건으로 잔류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외에도 보우덴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코디 벨린저와 4년 1억1200만 달러에 계약하고 알렉스 브레그먼과는 7년 1억8550만 달러에 재계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앤서니 산탄데르와 6년 1억4200만 달러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보우덴은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즈의 에이스 사사키 로키가 올해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는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던 다저스를 비롯한 여러 팀이 실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명예의 전당 입성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보우덴은 이치로 스즈키가 첫 도전에서 입성하고, 빌리 와그너가 10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에서, 앤드루 존스도 함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의 경우 현 소속팀 잔류를 점쳤습니다. 보우덴은 "파드리스가 김하성과 쥬릭슨 프로파를 모두 잔류시키고 내년에도 대부분 같은 선수단으로 시즌을 치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스프링캠프 홈구장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블루제이스 훈련장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보우덴은 "트로피카나 필드의 지붕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이곳에서 홈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의 주요 수상 예측도 내놓았습니다. 보우덴은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MVP로 각각 애런 저지와 오타니 쇼헤이를, 사이영상은 타릭 스쿠발과 크리스 세일이 수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인왕으로는 루이스 힐과 폴 스킨스를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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