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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커보커클럽/닉스 뉴스

브런슨 빠진 닉스, LA 클리퍼스에 10점차 패배

by 그리핑 2025. 3. 8.


뉴욕 닉스가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의 부재 속에 LA 클리퍼스에 105대 95로 패배했다. 이로써 닉스는 3연패에 빠지며 서부 5연전 원정 첫 두 경기를 모두 내주게 됐다.

닉스는 필드골 성공률 39%, 3점슛 성공률 27%에 그치는 등 공격 부진에 시달렸다. 현재 닉스의 시즌 성적은 40승 23패다.

닉스는 경기 초반부터 0-4로 시작하며 고전했다. 두 차례 턴오버와 칼앤서니 타운스가 이비차 주바츠 수비에 실패하면서 클리퍼스에 7대 0 리드를 허용했다. 톰 티보도 감독의 타임아웃 후 10-2 런으로 반격에 성공했지만, 클리퍼스가 1쿼터 막판 9-0 런으로 31대 25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에서는 미칼 브리지스가 공격을 주도하며 닉스가 10-0 런으로 반격했다. 최대 9점 차 리드까지 잡았으나, 클리퍼스의 3점슛 물량 공세에 다시 리드를 내줬다. 클리퍼스는 2쿼터에만 9번의 3점 시도 중 6개를 성공시키며 전반을 60대 54 리드로 마쳤다.

3쿼터에서 양팀 모두 33%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하며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닉스는 13번의 3점 시도 중 2개만 성공했고, 클리퍼스는 12번 중 3개를 성공했다. 그러나 닉스의 수비가 개선되면서 클리퍼스는 3쿼터 마지막 5분 동안 단 1점만 올리는 데 그쳤다.

4쿼터를 1점 차 불과한 상황에서 시작했지만, 닉스의 슈팅 부진은 계속됐다. 클리퍼스는 최대 11점 차 리드까지 벌렸고, 닉스는 꾸준한 공격과 수비를 유지하지 못했다. 닉스는 4쿼터에 3점슛을 단 1개만 성공시키며 이 쿼터에 17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브런슨 대신 선발로 나선 마일스 맥브라이드는 13번의 슈팅 시도 중 2개만 성공시키며 7득점에 그쳤으나,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조쉬 하트는 14득점에 커리어 하이인 20리바운드와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타운스는 팀 내 최다인 2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브리지스는 12번의 슈팅 시도 중 8개를 성공시키며 22득점을 올렸다. OG 아누노비는 11득점, 8리바운드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백투백 경기인 관계로 미첼 로빈슨이 결장한 가운데, 프레셔스 아치우와가 9득점, 5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지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전에서 50득점을 기록했던 제임스 하든이 27득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카와이 레너드(20득점), 니콜라스 바툼(17득점), 이비차 주바츠(16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닉스는 현재 서부 원정 5연전 중 0승 2패를 기록 중이며, 다음 경기를 통해 연패 탈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