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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커보커클럽/닉스 뉴스

후크포르티 팀 옵션 행사, 터커 옵션은 거절

by 그리핑 2025. 6. 30.


뉴욕 닉스가 센터 아리엘 후크포르티의 팀옵션은 행사하고 베테랑 포워드 PJ 터커의 팀옵션은 거절하기로 했다.

6월 3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SNY에 따르면 닉스는 후크포르티와 한 해 더 계약을 유지하는 대신 터커를 방출해 350만 달러(49억원)의 연봉을 절약하기로 했다. 이는 닉스가 럭셔리택스 1단계를 넘어선 상황에서 샐러리캡 운용에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닉스의 총 팀 연봉은 약 1억9600만 달러(2744억원)로 럭셔리택스 1단계를 넘어선 상태다. 터커의 팀옵션을 거절함으로써 560만 달러(78억원) 규모의 납세자 예외조항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SNY는 닉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리는 일요일 오후 6시(현지시간) 이후 랜드리 샤멧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샤멧은 지난 시즌 어깨 탈구 부상에서 복귀한 후 정규시즌 50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40%를 기록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는 대부분 로테이션에서 제외됐지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시리즈 3차전부터 다시 기용돼 활약했다. 매체에 따르면 샤멧은 해당 시리즈에서 13개 3점슛 중 7개를 성공시키며 좋은 수비까지 보여줬다. 인디애나전에서 샤멧이 코트에 있을 때 닉스는 52분간 플러스 21점을 기록했다고 한다.

28세인 샤멧에게는 양 컨퍼런스의 우승 후보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리그 소식통들이 전했다.

닉스는 딜론 라이트, 프레셔스 아치우와, 캠 페인 등 자체 자유계약선수들에 대한 결정도 내려야 한다. 팀은 백업 가드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닉스는 일요일 케빈 맥컬러 주니어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했다고 뉴욕포스트가 최초 보도했으며, 리그 소식통들이 이를 확인했다고 SNY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