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들의 파리 올림픽 비하인드... 넷플릭스 6부작 다큐멘터리 2월 공개

나이티 나잇~

넷플릭스가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대회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6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Court of Gold'를 2월 18일 공개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 시절을 다룬 '더 라스트 댄스'의 제이크 로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작품은 금메달을 향한 미국, 프랑스, 캐나다, 세르비아 대표팀의 여정을 조명한다.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팬 사이트 투덤에 따르면 현역 올림픽 선수인 스테픈 커리(미국), 케빈 듀란트(미국), 빅터 웸반야마(프랑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캐나다), 루디 고베어(프랑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와의 인터뷰가 포함됐다.

은퇴 선수로는 드웨인 웨이드, 카멜로 앤서니(이상 미국), 토니 파커(프랑스) 등이 출연해 올림픽 경험담을 들려준다. 다만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인터뷰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ive the historic 2024 Paris Olympics Men's Basketball tournament through the eyes of the greats.

COURT OF GOLD — following Team USA, France, Serbia, and Canada — comes to Netflix February 18. pic.twitter.com/VkdplrmyDv

— Netflix (@netflix) January 23, 2025

다큐멘터리는 파리 근교에서 자란 'NBA 괴물 신인' 웸반야마의 모국 대표팀 데뷔부터, 스티브 커 감독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의 5연속 금메달 도전 과정을 다룬다. 결승전에서 미국은 프랑스를 98대 87로 제압했는데, 특히 커리가 종료 3분을 남기고 4개의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견인했다.

'Court of Gold'는 올림픽채널, 하이어 그라운드 프로덕션, 워즈+픽처스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했으며, 버락과 미셸 오바마 부부가 제작총괄(EP)로 참여했다. 현대 농구의 세계화와 국제 경쟁 수준의 상승을 조명하는 한편, 각국 대표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파리올림픽 결승전에서 프랑스 대표 웸반야마는 26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미국은 커리(24점)를 필두로 듀란트, 부커(이상 15점), 제임스(14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올림픽 5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