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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수다

The Athletic: 개막 로스터 예상

by 그리핑 2025. 3. 21.


뉴욕 메츠의 2025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구성이 윤곽을 드러냈다.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의 윌 새먼과 팀 브리튼 기자는 21일(현지시간) 메츠의 개막 로스터 예상 명단을 공개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220044/2025/03/21/mets-opening-day-roster-projection-3/

"제프 맥닐과 프란시스코 알바레스의 부상으로 인해 몇 주 전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자리가 열렸다"고 새먼 기자는 전했다. 특히 맥닐의 사타구니 부상과 닉 마드리갈의 어깨 골절로 내야진에 두 개의 추가 자리가 생기면서 브렛 베이티와 루이상헬 아쿠냐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선발 로테이션은 클레이 홈즈를 선두로 타일러 메길, 그리핀 캐닝, 데이비드 피터슨, 센가 코다이로 구성될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홈즈 이후 휴스턴 원정에는 두 명의 우완 투수를 기용할 계획"이라며 "센가와 피터슨은 팀이 휴스턴으로 떠난 뒤에도 남아 각각 화요일과 수요일에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수 포지션에서는 프란시스코 알바레스의 부상으로 루이스 토렌스가 주전으로 나설 전망이며, 헤이든 센거가 백업 포지션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메츠는 센거의 뛰어난 수비력과 투수진과의 친숙함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불펜에서는 에드윈 디아즈, 라인 스태넥, 리드 가렛, 호세 부토 등이 포진할 예정이다. A.J. 민터와 데드니엘 누녜스의 복귀 시점이 불확실한 가운데, 맥스 크래닉과 앤서니 고스가 그 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외야진은 후안 소토, 브랜든 니모, 호세 시리, 타이론 테일러, 제시 윙커, 스탈링 마르테로 구성될 전망이다. "니모는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거의 2주를 놓쳤지만 지난주 복귀해 개막전에는 정상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브리튼 기자는 전했다.

시리와 테일러는 스프링캠프에서 타격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지만, 시리가 시즌 초반 중견수 자리의 대부분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윙커와 마르테는 지명타자 자리를 번갈아 맡을 계획이다.

이와 같은 로스터 구성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여전히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메츠는 남은 시범경기 기간 동안 마지막 조정을 거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