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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수다

디 애슬레틱의 메츠 vs 다저스 NLCS 프리뷰

by 그리핑 2024. 10. 12.

제대로 한번 붙어보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에서 각각 디비전 라이벌을 제압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5838100/2024/10/12/dodgers-mets-2024-nlcs-preview-predictions/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리즈에서 1-2로 뒤지던 상황을 뒤집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결정적인 5차전에서 다저스는 파드리스를 완벽하게 봉쇄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메츠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4경기 만에 시리즈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활약으로 메츠는 시티 필드에서 첫 포스트시즌 시리즈 승리를 거두게 됐습니다.

이번 NLCS는 두 팀의 네 번째 포스트시즌 맞대결입니다. 과거 2015년과 2006년 NLDS에서는 메츠가 승리를 거뒀고, 1988년 NLCS에서는 다저스가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NLCS는 10월 14일 월요일(한국시각)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합니다. 이 시리즈의 승자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과 맞붙게 됩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간 ALDS 승자가 맞붙을 예정입니다.

경기 일정

1차전: 메츠 @ 다저스, 10월 13일 일요일, 오후 8시 15분(동부 시간), Fox
2차전: 메츠 @ 다저스, 10월 14일 월요일, 오후 4시 8분(동부 시간), Fox/FS1
3차전: 다저스 @ 메츠, 10월 16일 수요일, 오후 8시 8분(동부 시간), FS1
4차전: 다저스 @ 메츠, 10월 17일 목요일, 시간 미정, FS1
5차전: 다저스 @ 메츠, 10월 18일 금요일, 시간 미정, Fox/FS1 (필요시)
6차전: 메츠 @ 다저스, 10월 20일 일요일, 시간 미정, Fox/FS1 (필요시)
7차전: 메츠 @ 다저스, 10월 21일 월요일, 시간 미정, Fox/FS1 (필요시)

선발 로테이션 전망

다저스의 투수진은 메츠보다 더 깊고 강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디비전 시리즈 5차전에서 보여준 것처럼 시속 97마일(약 156km)의 강속구를 던지며 예리한 모습을 보인다면, 다저스는 어떤 투수와도 겨룰 수 있는 에이스를 보유하게 됩니다.

잭 플래허티는 훌륭한 2선발로, 메츠의 어떤 선발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메츠가 더 나은 3선발을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다저스의 두터운 불펜 깊이가 그 차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는 정규 시즌 동안 리그 평균 이상의 구위를 가진 15명의 불펜 투수를 보유했으며, 이번 10월 포스트시즌에서도 그 깊이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블레이크 트레이넨, 에반 필립스, 알렉스 베시아, 다니엘 허드슨, 마이클 코펙 등이 포스트시즌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베시아가 부상을 당했다 하더라도, 다저스에는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다른 투수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필라델피아가 메츠보다 더 나은 투수진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NLDS에서 무너진 것처럼 말입니다. 필리스는 NLDS 전체 평균자책 5.82를 기록하며 무너졌고, 반면 메츠는 션 마나에아, 루이스 세베리노, 호세 퀸타나 트리오로부터 18이닝 동안 4실점이라는 호투를 얻어냈습니다.

이 선발투수들은 다양한 구종을 잘 섞어 던지고 있으며, 역경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영감을 얻어 투구하고 있습니다. 센가 코다이가 복귀했지만 - 일부 구종의 움직임이 불안정하고 구속이 다소 저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 이는 여전히 "쓸만한" 수준의 선발 로테이션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메츠에게는 위험한 줄타기와 같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들의 평균 이하 구속, 12%의 높은 볼넷률과 평균 이하의 삼진-볼넷 비율에도 불구하고 약 4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불펜까지, 불안정해 보이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메츠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는 이번 포스트시즌 불펜의 불안하면서도 성공적인 모습을 가장 잘 대변합니다. 디아스는 세이브 기회를 날리고 8점대의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며, 3⅓이닝 동안 5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동시에 7탈삼진에 1세이브, 1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투수진이 "그럭저럭" 해내려면 선발투수가 4이닝 정도를 던지고, 데이비드 피터슨과 타일러 메길 같은 이전 선발투수들이 중간에서 잘 버텨주며, 디아스가 어떻게든 제구력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며칠간의 휴식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디아스의 경우 과도한 등판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저스는 불펜에 대한 의문점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것이 바로 다저스가 이번 투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주된 이유입니다.

다저스가 승리할 이유

다저스는 아마도 이번 토너먼트에 남아있는 팀들 중 가장 재능 있는 팀이며, 동시에 가장 뜨거운 불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무키 베츠의 방망이가 살아났고, 다저스 라인업은 깊이와 길이를 모두 보여주고 있습니다. 키케 에르난데스는 NLDS 결정전에서 또 다시 중요한 순간 활약하는 10월의 강자로 부상했습니다. 여기에 오타니 쇼헤이까지 있습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불펜의 강점이 팀의 다른 퍼즐 조각들을 맞추기에 충분한 투구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저스 투수들은 시리즈 마지막 24이닝 동안 파드리스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는데, 이는 프랜차이즈 포스트시즌 역사상 가장 긴 연속 무실점 이닝 기록입니다.

야마모토는 시리즈 결정전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고, NLCS 4차전에 맞춰 다시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플래허티는 1차전 선발로 나설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저스 불펜은 NLDS 4차전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불펜데이를 다시 한 번 시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츠가 승리할 이유

"메츠 매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패스트푸드 마스코트, "플레이오프 호박", 그리고 중독성 있는 팝송 등이 그것입니다.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메츠는 오래전부터 꽤 좋은 야구팀이라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메츠의 라인업은 10월에 유용한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경기 후반에 연속 안타로 대량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고, 동시에 파워로 상대 투수진을 압도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메츠의 수비는 올 시즌 중 가장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발 로테이션은 계속해서 놀랍도록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메츠 선발투수는 대부분 최소 6이닝을 던지고 있습니다. 선발진이 계속해서 긴 이닝을 소화한다면, 불펜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 것입니다.

메츠에는 디아스로 이어지는 확실한 중간 계투가 없고, 디아스 역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센가의 복귀로 메츠는 다른 곳에서 창의적인 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는 여전히 제한적이지만 필리스와의 1차전에서 던진 2이닝보다는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센가의 존재로 메츠는 우완인 메길과 좌완인 피터슨을 불펜에서 긴 이닝 소화나 중요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목할 선수들

다저스 - 프레디 프리먼 (1루수) 프리먼의 컨디션은 NLDS 때와 마찬가지로 NLCS 내내 가장 큰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그는 NLDS에서 14타석에 들어섰고 5경기 중 4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통상적으로는 한 달 정도 결장해야 할 발목 부상을 안고 뛰고 있습니다.

프리먼은 금요일 축하 자리에서 NLCS 1차전 라인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지만, 그의 기동력과 연속 경기 출전 능력에 있어서는 여전히 타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츠 - 프란시스코 린도어 (유격수) 진지하게 말해서, 다른 누구일 수 있겠습니까? 린도어는 메츠의 전체적인 반등의 중심 인물이었습니다. 5월 말 그의 공격적인 생산성으로 반등의 불씨를 지폈고, 시즌 후반에는 전방위적인 활약으로 그 불씨를 더욱 크게 키웠습니다.

메츠를 NLCS로 이끈 그의 영웅적인 활약은 팀 역사상 아마도 가장 뛰어난 개인 시즌 기록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린도어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으며, 시즌 내내 그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양 팀 비교

다저스와 메츠의 주요 지표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득점: 다저스 5.20 (2위), 메츠 4.74 (7위)
  • 실점: 다저스 4.23 (19위), 메츠 3.91 (12위)
  • 평균자책점: 다저스 3.53 (4위), 메츠 4.03 (17위)
  • OPS+: 다저스 121 (1위), 메츠 108 (7위)

다저스 주요 선수

  1. 타선 - 오타니 쇼헤이 (지명타자) 54홈런, 59도루, 장타율 .646, OPS+ 190, WAR 9.2
  2. 선발 - 잭 플래허티 (우완) 평균자책점 3.17, ERA+ 127, 탈삼진 194개, WAR 3.1
  3. 불펜 - 블레이크 트레이넨 (우완) 평균자책점 1.93, ERA+ 201, WHIP 0.943, WAR 1.4
  4. 수비 - 토미 에드먼 (중견수/유틸리티) OAA 3, DRS 1, dWAR 1.8

메츠 주요 선수

  1. 타선 - 프란시스코 린도어 (유격수) 33홈런, 39 2루타, 29도루, OPS+ 138, WAR 7.0
  2. 선발 - 션 마나에아 (좌완) 평균자책점 3.47, 탈삼진 184개, ERA+ 114, WAR 3.0
  3. 불펜 - 에드윈 디아스 (우완) 평균자책점 3.52, 20세이브, K/9 14.1, WAR 0.5
  4. 수비 - 프란시스코 알바레스 (포수) 수비율 .993, 프레이밍 88번째 백분위

이번 NLCS는 양 팀의 강점이 맞붙는 흥미진진한 시리즈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저스는 강력한 타선과 안정적인 선발진, 그리고 두터운 불펜을 앞세워 시리즈 우승에 도전합니다. 특히 오타니 쇼헤이의 존재감은 다저스 라인업에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

반면 메츠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중심으로 한 균형 잡힌 공격과 예상을 뛰어넘는 선발진의 호투, 그리고 '메츠 매직'이라 불리는 팀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무기로 다저스에 맞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NLCS는 양 팀의 강점과 약점이 팽팽하게 맞서는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저스의 강력한 타선과 메츠의 균형 잡힌 전력, 그리고 양 팀 투수진의 기량 발휘 여부가 시리즈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포스트시즌 경험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다저스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반면 메츠는 상대적으로 포스트시즌 경험이 부족하지만, 이번 NLDS에서 보여준 저력을 바탕으로 다저스에 맞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NLCS의 승패는 각 팀의 핵심 선수들의 활약과 감독들의 전략 대결,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야구의 묘미가 어우러져 결정될 것입니다. 야구 팬들에게는 흥미진진한 명승부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NLCS 1차전은 10월 14일 월요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양 팀의 에이스 투수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리즈의 첫 승리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입니다.

야구 팬들은 이번 NLCS를 통해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두 강팀의 명승부를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에서 어느 팀이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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