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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커보커클럽/닉스 수다

랜드리 샤멧 복귀, 심스 트레이드설 등등

by 그리핑 2024. 12. 25.

샤멧이 돌아왔다.

우측 어깨 탈구로 시즌 개막 직전 방출됐던 랜드리 샤멧(27)이 뉴욕 닉스 유니폼을 다시 입고 코트에 복귀했다. 리그 최하위권인 벤치 득점력 강화를 위해 로테이션 진입이 유력해 보인다.

SNY의 이안 비글리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닉스 메일백을 통해 "샤멧이 지난 토론토 랩터스전에서 1분만 출전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단 내부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토대로 볼 때 로테이션 진입 기회가 충분히 주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샤멧은 프리시즌 막바지 우측 어깨 탈구 부상으로 10주간 재활에 전념해야 했다. 닉스는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그를 방출했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재영입을 희망하는 목소리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톰 티보도 닉스 감독은 "그는 빅게임 경험이 있고, 다른 선수들과의 호흡도 매우 좋다"며 "3점슛 능력과 볼 핸들링, 온-오프볼 게임 모두 가능한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캠 페인, 마일스 맥브라이드와도 잘 어울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동부컨퍼런스 3위(승률 0.600)를 달리고 있는 닉스지만, 벤치 득점력은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주전 윙/가드진의 부담을 덜어줄 식스맨 영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비글리 기자는 제리코 심스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오프시즌에 여러 팀과 대화가 있었고, 당시 닉스는 최소 2개의 2라운드 지명권을 요구했다"며 "적절한 대가가 제시된다면 트레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첼 로빈슨의 향후 거취도 관심사다. 비글리는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돼 건강 악화 우려가 해소된다면 팀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1월 중순까지 상태가 불확실하다면 센터 보강을 위한 트레이드 시장 물색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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