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진출팀이 더 강해졌다."
SNY의 대니 아브리아노 프로듀서는 1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의 2025시즌 26인 로스터를 전망하며 이같이 평가했다. 특히 양키스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영입한 후안 소토의 가세로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메츠는 젊은 핵심 선수들과 유망주들을 보유하고 있어 2025시즌은 물론 그 이후까지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프링캠프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구단은 여전히 타자 한 명과 경기 후반 릴리버, 지명타자를 추가로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아브리아노는 메츠의 주전 라인업을 프란시스코 알바레즈(포수), 피트 알론소(1루수), 제프 맥닐(2루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 마크 비엔토스(3루수), 브랜든 니모(좌익수), 타이론 테일러(중견수), 후안 소토(우익수), 제시 윙커(지명타자)로 예상했다.
다만 알론소의 거취가 아직 불확실하다. 아브리아노는 "구단이 알론소와 계약기간이 짧더라도 옵트아웃이 포함된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며 "소토를 보호할 타선의 중심타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알론소와의 재계약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선발진은 션 마나에아, 센가 코다이, 데이비드 피터슨, 클레이 홈즈, 프랭키 몬타스가 구성할 전망이다.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행을 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즌 초반에는 5선발로 운영하다가 이후 6선발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마무리는 에드윈 디아즈가 맡고, 태너 스콧이 셋업맨으로 합류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콧은 지난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파드리스에서 72이닝 동안 평균자책 1.75, WHIP 1.12를 기록했다.
벤치 멤버로는 호세 시리(외야수), 루이스 토렌스(포수), 루이상헬 아쿠냐(내야수), 스탈링 마르테(지명타자/외야수)가 거론됐다. 아쿠냐는 유격수, 2루수, 3루수는 물론 중견수 경험도 있어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메츠는 지난해 시즌 후반 돌풍을 앞세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했다. 올 시즌에는 더 강력한 전력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2025시즌 메츠 예상 로스터]
◆ 선발 라인업(9명)
▲ 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
▲ 1루수: 피트 알론소
▲ 2루수: 제프 맥닐
▲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
▲ 3루수: 마크 비엔토스
▲ 좌익수: 브랜든 니모
▲ 중견수: 타이론 테일러
▲ 우익수: 후안 소토
▲ 지명타자: 제시 윙커
◆ 선발진(5명)
▲ 좌완: 션 마나에아, 데이비드 피터슨
▲ 우완: 센가 코다이, 클레이 홈즈, 프랭키 몬타스
◆ 불펜진(8명)
▲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우)
▲ 셋업: 태너 스콧(좌)
▲ 중간: 데드니엘 누녜스(우), 리드 개릿(우), 호세 부토(우), 션 레이드-폴리(우), 대니 영(좌), 그리핀 캐닝(우)
◆ 벤치(4명)
▲ 외야수: 호세 시리
▲ 포수: 루이스 토렌스
▲ 내야수: 루이상헬 아쿠냐
▲ 지명타자/외야수: 스털링 마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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