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간판 타자 피트 알론소(30)의 잔류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SNY의 앤디 마르티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최근 알론소 측의 3년 계약 제안에도 불구하고 양측의 입장차가 여전히 상당하다"고 보도했다.
앞서 SNY의 MLB 라디오 진행자인 짐 듀켓은 "알론소의 에이전트가 메츠에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3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제안은 현재 메츠에만 열려있다"고 덧붙여 알론소의 잔류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계약 기간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알론소는 최소 6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며 "현재 메츠와의 핵심 쟁점은 계약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마르티노 기자는 "알론소가 개막전에 메츠 유니폼을 입을 확률은 '동전 던지기' 수준"이라며 "양측이 여전히 큰 폭의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알론소는 이번 오프시즌에 옵트아웃 조항이 많이 포함된 단기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파산과 헤이먼 기자 모두 "메츠와의 재계약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고 분석했다.
알론소는 지난 시즌 중 메츠가 제시한 7년 1억5800만 달러(약 2090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프린스 필더의 9년 2억1400만 달러(약 2830억원) 계약을 협상의 기준점으로 삼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으나,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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