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의 미첼 로빈슨(25)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NY의 NBA 전문기자 이안 베글리는 31일(한국시간) 구독자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메일백을 통해 "닉스 프런트는 선수의 가치가 가장 낮을 때 트레이드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며 "현재 부상 상황을 고려하면 로빈슨의 적정 가치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빈슨은 지난해 5월 플레이오프에서 조엘 엠비드와의 충돌로 발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았다. 구단은 9월에 12월이나 1월 복귀를 예상했으나, 현재까지도 컨택트 연습이 허용되지 않은 상태다.
한 동부 컨퍼런스 임원은 "로빈슨은 칼앤서니 타운스의 백업으로 완벽한 선수"라며 "왜 지금 트레이드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로빈슨은 2025-26시즌까지 계약이 남아있다.
반면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날 "뉴욕이 로빈슨 트레이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베글리는 "만약 로빈슨이 백업 센터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요나스 발랜슈나스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닉스는 제일런 브런슨, 타운스, OG 아누노비, 조쉬 하트, 미칼 브리지스 등 핵심 선수들이 다음 시즌까지 계약이 보장된 상태다. 브리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연장 계약 자격을 얻는다.
베글리는 "대형 트레이드가 없는 한 이 선수들이 여러 시즌을 함께할 것"이라며 "닉스는 가능한 한 빨리 챔피언십을 원하지만, 올 시즌이 마지막 기회는 아니기에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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