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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커보커클럽/닉스 수다

"브런슨 절대 지켜" 닉스 자산 가치 랭킹

by 그리핑 2025. 2. 5.

절대 미남(사진=뉴욕 닉스)


디 애슬레틱의 제임스 에드워즈 3세 기자가 NBA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뉴욕 닉스의 선수 자산 가치 랭킹을 선보였다. 현재 33승17패로 선전하는 닉스는 제일런 브런슨과 칼앤서니 타운스의 올스타급 활약, 미칼 브리지스·OG 아누노비·조쉬 하트 등 리그 최고 수준의 윙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111044/2025/02/04/nba-trade-deadline-knicks-assets/

제임스 에드워즈 3세 기자는 닉스의 선수 및 자산 가치를 11단계로 분석했다.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절대적 보호 자산'으로는 단 한 명, 제일런 브런슨이 꼽혔다.

브런슨은 28세의 나이에 NBA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 레온 로즈 구단 사장과는 브런슨의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있고, 현재 코치진에는 그의 아버지 릭 브런슨도 포함돼 있다. 에드워즈 기자는 "브런슨은 뉴욕 농구의 부활을 상징하는 얼굴"이라며 "매 경기 'MVP' 환호를 받는 팬들의 사랑까지 고려하면 트레이드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차순위 보호 자산' 등급에는 미칼 브리지스, 칼앤서니 타운스, 조쉬 하트, OG 아누노비가 포함됐다. 브리지스는 여러 1순위 지명권을 투자해 영입했고, 28세의 나이에 리그 최고의 3앤D 윙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타운스는 4년 2억2000만 달러(3080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은 선수로, 올 시즌 평균 24.3점에 커리어 하이인 13.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력을 입증했다.

하트는 이번 시즌 가장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매 경기 트리플더블 위협이 되는 그는 수비, 허슬 플레이, 리바운드 등 승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는 평가다. 아누노비는 NB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지만, 5년 2억1200만 달러(2968억원)의 계약과 잦은 부상 이력 때문에 순위가 다소 낮았다.

비선수 자산으로는 2030년 1라운드 픽 스왑이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 주력 선수들이 20대 후반인 점을 고려하면 5년 후의 지명권은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다.

'훌륭한 계약' 카테고리의 마일스 맥브라이드(연봉 430만 달러)와 '부활 가능성' 있는 미첼 로빈슨이 그 뒤를 이었다. 로빈슨은 발목 수술 후 재활 중이며, 구단은 트레이드 의사가 있으나 부상 우려 때문에 시장 가치가 낮은 상황이다.

'트레이드 가능성 최고' 선수로는 프레셔스 아치우와가 꼽혔다. 600만 달러의 1년 계약을 맺은 그는 트레이드 거부권도 포기했다. 에드워즈 기자는 "닉스가 백업 빅맨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며 아치우와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가치 낮은 지명권'으로는 워싱턴의 1라운드 지명권(2025년 톱10, 2026년 톱8 보호)이, '루키' 카테고리에는 타일러 콜렉과 파콤 다디에가 분류됐다. 두 신인은 아직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