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이 2025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두고 30개 구단의 라인업을 순위로 정리했다. LA 다저스가 최강 타선으로 평가받았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이 작성한 기사에 따르면, 월드 시리즈 챔피언인 다저스는 지난해 리그 전체 출루 플러스 장타율(OPS) 1위, 득점 2위를 기록한 타선을 보유하고 있다. 현 내셔널리그 MVP 오타니 쇼헤이와 전 MVP 출신인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이라는 미래의 명예의 전당 입성이 예상되는 세 명의 타자가 핵심이다.
뉴욕 메츠는 전체 4위로 평가받았다. 메츠는 7억 6,500만 달러(약 1조 700억원)에 영입한 후안 소토가 타선의 판도를 완전히 바꿨다. 지난 시즌 MVP 투표 2위를 차지하고 30홈런-30도루에 1도루가 부족했던 프란시스코 린도어, 통산 출루율 .421의 소토, 시즌 35-40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피트 알론소, 지난해 27홈런을 기록한 마크 비엔토스까지 메츠 상위 타순은 특별하다는 평가다. 또한 왼손 유구골 골절로 시즌 초반 부상자 명단에 오른 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스도 복귀 후 25-30홈런 파워와 함께 도약 가능성이 있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소토를 메츠에 빼앗긴 충격으로 11위까지 하락했다. 양키스는 코디 벨린저와 폴 골드슈미트를 영입했지만, 소토의 부재로 애런 저지가 중요한 상황에서 상대 투수들에게 공격받기 쉬워졌다. 재즈 치좀 주니어의 파워와 스피드 조합이 한 시즌 내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오스틴 웰스, 앤서니 볼프, 제이슨 도밍게즈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양키스 공격력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최하위권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7위), 피츠버그 파이리츠(28위), 마이애미 말린스(29위)가 랭크됐으며,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아메리칸리그 최악의 라인업으로 평가받으며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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