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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뉴스

션 리드-폴리 웨이버 통과...40인 로스터 제외

by 그리핑 2025. 3. 7.


메츠가 우완투수 션 리드-폴리(29)를 웨이버(구단 방출 선수) 공시 후 트리플A로 보내면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메츠 구단은 6일(현지시간) 리드-폴리가 웨이버를 통과해 트리플A로 보내진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가 더 이상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앞서 4일 MLB.com의 앤서니 디코모 기자는 메츠가 리드-폴리를 웨이버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당시에는 그가 방출대상자 명단(DFA)에 오른 것은 아니었으며, 여전히 40인 로스터에 남아있는 상태였다. 웨이버 통과 시 메츠는 그를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자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리드-폴리는 지난 7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 등장했지만, 건강 문제로 의미 있는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34이닝 이상을 던진 적이 없으며, 두 번 30이닝을 넘긴 것이 전부다. 가장 최근에 30이닝을 넘긴 것은 2019년이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첫 두 시즌에는 30이닝 이상을 던졌지만, 코로나19로 단축된 2020시즌에는 대부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다. 총 71.2이닝 동안 평균자책 4.40을 기록했다.

2021년 1월 스티븐 매츠를 토론토로 보내는 트레이드의 일환으로 메츠에 합류했다. 그해 메츠에서 20.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5.23을 기록했지만, 28.3%의 삼진율과 9.3%의 볼넷률은 흥미로운 조합이었다. 불행히도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한동안 수술은 피했지만 결국 2022년 5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그 시즌 후 계약이 포기(논텐더)됐지만 2023년을 앞두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메츠에 복귀했다. 그해 후반 다시 로스터에 선정됐고 2024년까지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여러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