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주전 외야수 브랜든 니모가 무릎 통증으로 인해 2-3일간 야구 활동을 중단한다.
SNY의 필립 마르티네즈 기자에 따르면,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토요일 경기 전 니모의 상태에 대해 설명하며 그가 잠시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멘도사 감독은 "니모가 어제 타격 훈련은 문제없이 소화했지만, 달리기를 시도했을 때 85% 이상 강도를 올리지 못했다"며 "이에 베테랑 외야수와 구단이 그의 무릎에 주사를 놓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관절 윤활을 돕는 젤 주사입니다. 48-72시간 동안 야구 활동을 중단하고, 이후 다시 훈련 강도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메츠 감독은 니모가 휴식 기간 동안 웨이트룸에서 근력 훈련은 계속할 것이지만, 야구 관련 활동은 며칠간 중단한 후 재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막전 출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 조치가 충분히 일찍 이루어졌고, 아직 스프링 훈련 경기가 많이 남아있어 타석 경험을 쌓을 시간이 있기 때문에 모두 니모의 개막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소식은 니모가 이번 주 초 무릎 MRI 검사를 받은 후 나왔으며, 검사 결과 구조적 손상은 없었으나 100% 강도로 달리려 할 때 느끼는 불편함이 문제가 되었다.
멘도사 감독은 니모의 부상에 대해 "걱정하지는 않는다"며 "선수와 대화해보니 그 자신도 크게 우려하지 않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메츠의 개막전은 3월 27일 휴스턴에서 예정되어 있으며, 멘도사 감독과 구단은 니모의 복귀를 희망하면서도 그의 회복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개막전이 더 가까워졌을 때 니모가 100% 강도로 달리지 못하거나, 타석에 서지 못하거나, 야구 활동을 하지 못한다면 그때 (개막전 결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멘도사 감독은 말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니모는 지금까지 스프링 훈련에서 2월 28일 내셔널스전 단 한 경기에만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메츠의 에이스 센가 코다이는 추가 실전 등판 대신 백필드에서 투구 훈련을 할 예정이다. 센가는 지난 3월 3일 스프링 훈련 첫 등판에서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불펜 경쟁에서는 맥스 크래닉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스프링 4경기 7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8탈삼진 무볼넷의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멘도사 감독은 "크래닉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고 구속도 일정하게 유지하며 슬라이더도 좋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오프시즌 최대어로 영입된 후안 소토가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멘도사 감독은 "소토가 이렇게 빨리 팀에 융화될 줄 몰랐다"며 "훈련장에서 그가 자신의 지식을 공유하고 매우 겸손하고 열린 자세로 모든 것을 나누려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칭찬했다.
'메트로폴리탄 > 메츠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디널스에 완승, 니모 야구 활동 재개 등등 (0) | 2025.03.11 |
---|---|
클레이 홈즈, 3.2이닝 8K 역투 (0) | 2025.03.10 |
메츠 비상...프알바, 왼손 유구골 골절로 6~8주 결장 (0) | 2025.03.10 |
타선 폭발한 메츠, 마이애미에 7대 3 승리 (0) | 2025.03.09 |
블랙번 3실점...메츠, 워싱턴에 역전패 (0) | 2025.03.08 |
션 리드-폴리 웨이버 통과...40인 로스터 제외 (0) | 2025.03.07 |
비엔토스 3안타 폭발에도... 메츠, 휴스턴에 1대 5 완패 (0) | 2025.03.07 |
메츠, 3년 연속 페이롤 1위 (0) | 2025.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