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28)이 지난 시즌 MVP 5위권 성과를 뛰어넘는 더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5983155/2024/12/10/knicks-raptors-jalen-brunson/
브런슨은 이번 시즌 평균 25.4득점에 7.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닉스를 NBA 최고의 공격력을 지닌 팀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28.7득점보다 득점은 다소 줄었지만, 이는 칼앤서니 타운스 등 강력한 공격 옵션들이 추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주목할 점은 패스 게임의 비약적 발전입니다. 브런슨은 이번 시즌 이미 7차례나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시즌 77경기에서 9차례 달성한 기록을 이미 위협하는 수준입니다. 토론토 랩터스와의 10일(한국시간) 경기에서도 팀의 113대 108 승리를 이끌며 이 같은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팀 동료 조시 하트는 "구단이 브런슨 주변에 슈팅 능력과 코트 스페이싱을 갖춘 선수들을 배치했다"며 "타운스의 픽앤팝 등 수비진의 주목을 끄는 다른 선수들이 있어 브런슨이 더 빛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톰 티보도 감독은 "브런슨이 매 경기 10-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리 팀에 좋은 공격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서로를 위해 비이기적으로 플레이할 때 높은 성공률의 슛 기회가 나온다"고 칭찬했습니다.
브런슨 본인은 꾸준한 발전에 대해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한 그것에 집중하겠다"는 겸손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다양한 수비 전술에 대비한 훈련을 해왔고, 이는 현재 주전 가드로서 맞닥뜨리는 상황들에 대한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브런슨이 이끄는 닉스의 공격력은 NBA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어, 시즌 후반기 그의 MVP 경쟁 재진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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