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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뉴스

피터슨 호투+알론소 홈런, 휴스턴에 완승

by 그리핑 2025. 3. 20.


뉴욕 메츠가 시범경기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8대 2 승리를 거두며 정규시즌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메츠는 19일(현지시간) 시범경기에서 효과적인 타격과 안정적인 투구로 애스트로스를 제압했다. 두 팀은 다음 주 목요일 휴스턴에서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개막전 라인업에 가까운 선발진을 출전시켰다. 제프 맥닐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8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한 브렛 베이티는 3타수 2안타(2루타, 3루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 0.333, OPS 1.010을 기록 중이다.

선발 투수 데이비드 피터슨은 5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3개만 허용하며 삼진 4개를 잡아내는 호투를 펼쳤다. 피터슨은 시범경기 15.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57, WHIP 0.89의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시즌 21경기 선발 등판해 10승 3패, 평균자책 2.90을 기록한 그는 올 시즌에도 메츠 마운드의 핵심 전력이 될 전망이다.

불페 알론소는 6회 전 메츠 투수 미겔 카스트로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트렸다. 좌측 담장을 넘긴 3점 홈런으로 메츠는 점수 차를 7대 0으로 벌렸다. 알론소는 이날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메츠는 휴스턴의 수비 실책을 틈타 3회와 5회에 추가 득점을 올렸다. 3회에는 와일드 피치와 호세 알투베의 실책으로 2점을 얻었고, 5회에는 아이작 파레데스의 실책 이후 브랜든 니모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날 메츠는 총 12안타를 터트렸으며, 베이티, 니모, 타이론 테일러가 각각 2안타씩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