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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수다

호세 우레냐, 선발투수로 준비한다

by 그리핑 2025. 3. 1.

호세 우레냐(사진=MLB.com)


뉴욕 메츠가 선발진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호세 우레냐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다.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금요일 인터뷰에서 우레냐의 역할과 팀 내 위치에 대해 설명했다.

션 마나에아와 프랭키 몬타스의 부상으로 선발 투수 층이 얇아진 상황에서, 메츠는 최근 우레냐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금요일 멘도사 감독은 우레냐가 제공할 수 있는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레냐는 우리 팀을 위해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선수입니다," 멘도사 감독이 말했다. "앞으로 몸을 만들 예정입니다. 우리는 그와 만나서 현재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윈터볼에서 투구하고 있었지만, 목표는 그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우레냐는 불펜에서 여러 이닝을 소화할 수도 있습니다."

우레냐는 지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9경기 선발과 24경기 구원 등판으로 109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 3.80(FIP 4.62)과 WHIP 1.32를 기록했다.

2024시즌 그의 세부 지표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우레냐는 평균 이상의 패스트볼 구속과, 엘리트 수준의 땅볼 비율(50.6%)을 자랑했다. 볼넷 비율과 배럴 퍼센티지는 리그 평균 수준이었으며, 강한 타구 비율, 평균 타구 속도, 투구 가치는 다소 평균 이하였다.

우레냐는 2023년에만 전적으로 선발 투수로 활약했는데, 당시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10경기를 선발로 등판했다.

현재 상황에서 센가 코다이, 클레이 홈즈, 데이비드 피터슨이 시즌 초반 로테이션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 블랙번, 그리핀 캐닝, 타일러 메길, 그리고 잠재적으로 우레냐가 선발진의 다른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우레냐의 영입은 메츠가 부상으로 인한 선발진 공백을 채우기 위한 실용적인 접근법을 보여준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그의 유연성은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메츠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