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로가 전하는 애리조나 폴리그 소식에서 메츠 선수들을 따로 떼어냈습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5852621/2024/10/18/afl-notes-tre-morgan-zyhir-hope-grant-taylor/
Arizona Fall League(AFL)가 한창인 가운데, 일부 메츠 유망주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유격수 제트 윌리엄스의 수비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윌리엄스는 최근 경기에서 탁월한 수비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2루 반대편까지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어려운 타구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장면에서는 2루 왼쪽으로 멀리 이동해 공을 잡은 후에도 빠르게 송구해 주자를 아웃시키는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타격 면에서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윌리엄스는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지만, 투 스트라이크 이후 지나치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최근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한편, 또 다른 메츠 유망주인 외야수 드류 길버트는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루틴 땅볼 타구에도 전력 질주를 하지 않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상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의욕이 없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AFL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자신들의 유망주들을 추가로 점검하고 발전시키는 기회의 장으로 여겨집니다. 이 리그에서의 성과는 선수들의 향후 커리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편, 다른 팀 선수들의 활약도 눈에 띕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1루수 트레 모건은 뛰어난 타격 능력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넓은 플레이트 커버 능력을 보여주며 예상 이상의 파워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빠른 공에 대한 대처 능력이 뛰어나며, 슬라이더에 삼진을 당한 후에도 빠르게 적응하여 유사한 구질로 안타를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의 외야수 지히르 호프 역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한 경기에서 111mph의 강한 타구로 홈런을 기록했으며, 고교 시절에 비해 크게 향상된 힘과 주루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FL의 특징 중 하나는 투수진의 부족입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경기가 고득점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는 19-9, 15-2, 13-11의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피닉스 지역의 약간 높은 고도와 평년보다 더운 날씨로 인해 공이 잘 날아가는 조건 때문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환경에서의 성적을 해석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단기간의 관찰만으로 선수들의 능력을 판단하기는 어려우며, 이는 단지 현재 상태에 대한 관찰일 뿐이라고 강조합니다.
AFL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됩니다. 이 기간 동안 유망주들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츠 팬들은 윌리엄스와 길버트의 향후 성장과 발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 메츠 유망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생 아쿠냐의 윈터리그 활약 (0) | 2024.12.02 |
---|---|
빅리그 직전 유망주도 포기? 메츠, 40인 로스터 추가 없이 위험 감수 (0) | 2024.11.20 |
길버트-윌리엄스, AFL에서 부진 (1) | 2024.11.18 |
메츠는 올겨울 유망주를 몇이나 지킬 수 있을까 (1) | 2024.11.16 |
제트 윌리엄스 AFL 데뷔전에서 부상, 베이티는 트레이드설 (2) | 2024.11.15 |
SNY 선정 메츠 유망주 30 (0) | 2024.11.12 |
회복이 더딘 마우리시오 (0) | 2024.11.08 |
드류 길버트, AFL에서 홈런 2방 폭발 (0) | 2024.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