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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커보커클럽/닉스 뉴스

닉스, G리그 드래프트 1·2순위 지명권으로 샤멧·라이언 선발

by 그리핑 2024. 10. 28.

라이언 샤멧.

뉴욕 닉스가 2024 NBA G리그 드래프트에서 전략적인 선수 선발을 단행했다. 닉스의 G리그 팀인 웨스트체스터 닉스는 28일(한국시간) 열린 드래프트에서 1, 2순위 지명권으로 맷 라이언과 랜드리 샤멧을 각각 선발했다.

이번 선발의 핵심은 현재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한 샤멧의 재활 프로세스다. NBA 인사이더 이안 베글리는 "샤멧의 선발로 구단이 그의 어깨 재활 과정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베글리는 "수술을 피할 수 있다는 초기의 낙관적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닉스는 로스터 운영의 유연성을 유지하면서 샤멧이 완전히 회복될 경우를 대비한 자리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닉스는 정규 NBA 계약 선수가 12명이다. NBA 규정상 팀은 14일 연속 혹은 시즌 전체에서 28일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만 14명 미만의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닉스는 11월 5일까지 2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해야 한다.

프리랜서 에디터리얼 프로듀서 콜린 마틴은 "아리엘 후크포르티의 투웨이 계약을 정식 계약으로 전환하면 라이언을 투웨이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틴은 "닉스는 후크포르티의 계약을 전환하고 샤멧을 영입할 수 있는 세컨드 애프런 한도 여유가 있지만, 샤멧의 경우 코트 복귀가 가까워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닉스의 페이롤 총액은 세컨드 애프런(1889억 원)보다 36억 원 적은 수준이다. 미칼 브리지스 트레이드로 인해 닉스는 이 한도를 초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닉스와 라이언 사이에 상호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드래프트 계획은 마크 스타인이 먼저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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