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코헨 구단주의 무제한 자금력을 앞세운 뉴욕 메츠가 윈터미팅스를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다.
ESPN의 버스터 올니 기자는 "메츠는 스티브 코헨 구단주의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소토 영입전에 나설 것"이라며 "다만 투수진 재건을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이 과제"라고 전했다.
메츠는 지난 시즌 세베리노를 영입해 성공을 거뒀지만, 1년 계약 만료 후 그가 애슬레틱스로 떠나면서 선발진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메츠의 선발진은 센가 코다이, 프랭키 몬타스, 데이비드 피터슨이 확정된 상태다. 호세 부토, 폴 블랙번, 타일러 메길이 남은 자리를 두고 경쟁할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의 짐 보우덴 칼럼니스트는 "메츠가 FA 시장의 최대어인 코빈 번스와 맥스 프리드 영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레이드 시장에서는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투수 라이언 헬슬리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츠의 이같은 행보는 윌리 아다메스의 영입과도 연결된다.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소토 영입 실패시 아다메스를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영입에 성공하면 3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SPN의 올니 기자는 "소토의 영입 여부가 메츠의 스토브리그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구단은 2025시즌 즉각적인 전력 상승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메츠는 양키스, 레드삭스와 소토 영입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파산 기자는 "이번 주 세 번째 입찰이 진행됐다"며 "윈터미팅 개막 전 계약이 성사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계약 규모는 오타니의 7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메츠의 소토 영입은 아다메스, 번스, 프리드 등 다른 FA 영입과도 연결돼 있다. 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메츠가 소토 영입에 실패할 경우 아다메스와 투수 두 명을 동시에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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