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미칼 브리지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펠리컨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닉스는 12월 2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8대 85로 제압했다.
이날 브리지스는 19차례 슈팅을 시도해 12개를 성공했고, 3점슛은 12개 시도 중 7개를 꽂아넣으며 자신의 한경기 최다 득점인 31점을 기록했다.
닉스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기세를 보였다. 1쿼터에서 16점을 연속 득점하며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고, 1쿼터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는 20점 이상의 점수 차를 만들었다. 펠리컨스는 전반전에서 시즌 최저인 28점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톰 티보도 감독은 41점차까지 벌어진 4쿼터 종료 9분을 남기고 벤치 자원들을 대거 투입했다.
칼앤서니 타운스는 전반전에서 공격적으로 크게 활약하지 않았지만, 리바운드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그는 4쿼터를 모두 벤치에서 보내고도 19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슈팅은 12개 중 4개를 성공해 14점을 올렸다.
제일런 브런슨도 4쿼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11개의 슈팅을 시도해 4개를 성공하며 16점을 기록했고, 리바운드 2개와 어시스트 9개도 기록했다.
마일스 맥브라이드는 부상으로 7경기를 결장한 뒤 돌아와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벤치에서 투입된 직후 4개의 슈팅을 모두 성공했고, 최종적으로 9차례 슈팅을 시도해 5개를 성공하며 13점을 기록했다.
대승으로 마무리된 이날 경기에서 벤치 멤버들도 빛났다. 제리코 심스가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았고, 맷 라이언은 옛 소속팀을 상대로 3점슛 2개를 성공시켰다. 타일러 콜렉은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아리엘 허크포르티는 마지막 화려한 덩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유일한 아쉬움은 OG 아누노비의 공격 침체가 계속된 점이다. 지난주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40점을 기록한 이후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했고, 3점슛은 15차례 시도 모두 실패했다.
닉스는 5일 올랜도 매직을 홈으로 불러들여 NBA 컵 조별리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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