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3월 1일(한국시간) 플로리다 포트 세인트 루시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7대 0 완승을 거뒀다. 브랜든 스프로트의 압도적인 투구와 후안 소토의 홈런이 승리를 이끌었다.
브랜든 스프로트는 2이닝 동안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그의 패스트볼은 시속 153-159km(95-99mph) 사이를 오갔으며, 커터,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함께 활용했다.
1회에 스프로트는 제임스 우드, 아메드 로사리오, 호세 테나를 모두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케이버트 루이즈를 땅볼, 알렉스 콜을 라인 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은 뒤 로버트 하셀 3세를 시속 158.7km(98.6mph)의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했다.
스프로트는 시즌 개막을 트리플-A 시러큐스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즌 전반기에 메츠 선발진의 옵션이 될 가능성이 있다.
후안 소토는 2회에 밀어쳐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그의 스프링 트레이닝 두 번째 홈런으로,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현재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OPS 1.569의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스프링 트레이닝 첫 경기에 출전한 브랜든 니모는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었다. 그는 한 타석을 더 소화한 후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남은 경기를 쉬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첫 타석에서 우익수 방향으로 단타를 쳤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린도어는 경기를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마쳤다.
피트 알론소는 2루타를 날리며 3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알론소는 현재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타율 .500, OPS 1.727로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루이상헬 아쿠냐는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에 유격수 방향으로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아쿠냐는 브렛 베이티 등과 함께 벤치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제트 윌리엄스는 6회에 교체 출전해 첫 타석에서 3루수 방향으로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두 번째이자 마지막 타석에서는 4구 볼넷을 얻어냈다.
호세 부토는 안타와 볼넷을 허용했지만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불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와스카르 브라조반도 1이닝 완벽투를 선보였다.
'메트로폴리탄 > 메츠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센가-피터슨 호투, 선발진 걱정없다 (0) | 2025.03.04 |
---|---|
시리 2G 연속 홈런, 보스턴에 4대 6 패배 (0) | 2025.03.03 |
'무결점 이닝'을 작성한 블레이드 티드웰 (0) | 2025.03.02 |
닉 마드리갈 시즌 아웃 ㅠ (0) | 2025.03.01 |
홈즈 6이닝 무실점 행진...베이티-클리포드 홈런 (0) | 2025.02.28 |
호세 우레냐 영입, 투수 뎁스 강화 (0) | 2025.02.28 |
센가, 다음주 시범경기 등판한다 (0) | 2025.02.28 |
폴 블랙번, 실전 복귀전 호투...알론소 타점 (0) | 2025.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