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28일(한국시간)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5대 0으로 완봉 승리했다. 선발 클레이 홈즈의 탁월한 투구와 브렛 베이티, 라이언 클리포드의 홈런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홈즈는 스프링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3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2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가 허용한 유일한 안타는 1회 2사에서 타이론 테일러의 다이빙 캐치 시도에도 불구하고 우익선 근처에 떨어진 텍사스성 2루타였다.
홈즈는 총 42개의 공을 던졌고, 그중 27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제레미 페냐, 요르단 알바레스, 크리스천 워커 등이 포함된 애스트로스 라인업을 상대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홈즈는 스프링 트레이닝 6이닝 평균자책 0.00을 기록 중이다.
홈즈의 싱킹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약 96mph(약 154km/h)에 달했다. 그는 또한 많은 포심 패스트볼을 섞어 던졌는데, 이는 그가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하면서 더 진지하게 자신의 구종 레퍼토리에 추가하려는 공이다.
선발 로테이션 경쟁 중인 그리핀 캐닝은 4회에 등판해 두 개의 약한 안타에도 불구하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캐닝은 1.2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루수/외야수 유망주 라이언 클리포드는 6회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가르는 레이저 같은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두 번째이자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Ryan Clifford clubs a two-run homer! 💥 pic.twitter.com/jWLM4rWYRM
— SNY Mets (@SNY_Mets) February 27, 2025
브렛 베이티는 같은 이닝 클리포드의 홈런에 이어 2점 홈런을 추가했다. 이는 베이티의 스프링 트레이닝 두 번째 홈런으로, 현재 그의 OPS는 1.727에 달한다.
프란시스코 알바레스는 첫 타석에서 반대편으로 강한 안타를 치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냈다.
호세 시리는 5회에 발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선두타자로 출루한 후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플라이 아웃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땅볼로 득점했다.
맥스 크래닉은 2이닝 퍼펙트 투구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약 97mph(약 156km/h)에 달했고, 첫 이닝에서는 퀸시 해밀턴과의 11구 승부 끝에 커브로 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이닝에서는 플라이 아웃과 땅볼 아웃 사이에 또 한 개의 삼진을 추가했다. 크래닉은 선발에서 다이닝 릴리버로 전환 중이며,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메츠의 루이스 데 로스 산토스는 유격수 자리에서 뛰어난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무실점 경기에 기여했다.
메츠는 내일(금) 오후 1시 10분(현지시간)에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팀의 최고 투수 유망주 브랜든 스프로트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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