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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수다

알론소와 결별 확정? 비엔토스-베이티 1루수 준비

by 그리핑 2025. 1. 25.

메츠 차기 1루수들?(사진=SNY)

뉴욕 메츠가 프리에이전트(FA) 피트 알론소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하고, 유망주 중심의 내야진 재편을 준비하고 있다.

조엘 셔먼 뉴욕포스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메츠가 마크 비엔토스와 브렛 베이티에게 연초부터 1루수 훈련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비엔토스는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 마이크 사바 내야수 코치와 만나 1루와 3루 수비 훈련 계획을 논의했다. 현재 플로리다에서 개인 훈련 중인 그는 루이스 리베라 싱글A 감독의 지도도 받고 있다. 베이티 역시 고향 텍사스에서 1루는 물론 2루와 3루 포지션까지 연습하고 있다.

앤디 마르티노 SNY 기자는 "메츠는 알론소가 다른 팀과 계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내야진은 젊음과 다재다능함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구단이 비엔토스를 차기 1루수로 점찍었다"며 "베이티, 로니 마우리시오, 루이상헬 아쿠냐도 내야진 옵션"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메츠 내야진에서 포지션이 확정된 선수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뿐이다. 지난 시즌 도약한 비엔토스(25)도 개막전 로스터는 확실시되나, 주 포지션이었던 3루수에서 1루수로 전환이 예상된다. 비엔토스는 통산 14경기(2024시즌 4경기) 1루수 출전 경험이 있다.

한편 메츠의 스프링캠프는 2월 12일 투수와 포수를 시작으로, 17일 전체 훈련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