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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커보커클럽/닉스 수다

찰떡 호흡 자랑한 닉스, 파죽의 4연승

by 그리핑 2024. 12. 6.

뉴욕 닉스가 샬럿 호네츠를 상대로 125대 101로 완승을 거둔 경기에서 보여준 팀 케미스트리가 화제다. 특히 4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발생한 칼앤서니 타운스의 유니폼 교체 해프닝은 이 팀의 환상적인 팀워크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5973782/2024/12/06/knicks-hornets-karl-anthony-towns/

디 애슬레틱의 제임스 L. 에드워즈 3세 기자에 따르면,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타운스의 반바지에 피가 묻어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닉스 선수들은 자발적으로 인간 가림막을 만들어 타운스가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도왔다.

 

OG 아누노비는 "또 하나의 어시스트였다. 팀 어시스트였다"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현재 닉스는 NBA 전체에서 경기당 평균 28.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8위에 올라있다. 특히 상위권 팀들 중 가장 적은 턴오버(경기당 12.8개)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날 샬럿전에서도 2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볼 배급에서 탁월했다.

톰 티보도 감독은 "선수들이 의식적으로 볼을 움직이고 이점을 만들어내려 노력하고 있다"며 "다른 선수를 돕는 것이 곧 자신을 돕는 것이 된다. 컷 플레이도 결단력 있게 이뤄지고 있고, 드라이브 후 다시 자리를 잡는 움직임도 좋다"고 평가했다.

제일런 브런슨은 "우리는 모두 올바른 방식으로 경기하기를 원하고 승리하기를 원한다"며 "그게 우리의 마인드셋"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그는 24점과 함께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이 팀은 지난 11월 25일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브런슨이 자신의 커리어 최다인 1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선수들이 패스 게임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미칼 브리지스가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타운스는 27점 16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쳤다.

유니폼 교체 해프닝의 주인공 타운스는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그런 아이디어를 냈다"며 "우리 팀은 농구 IQ는 확실히 있다"고 농담 섞인 소감을 전했다.

현재 닉스는 4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리그에서 가장 효율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는 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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