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트로폴리탄/메츠 수다

'최대어' 소토, MLB 빅5와 1차 협상...윈터미팅에서 새 팀 결정

by 그리핑 2024. 11. 27.

그냥 메츠 오자...

MLB의 최고 타자가 새 둥지를 찾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FA 시장의 최대어 후안 소토가 1차 제안을 검토하며 새로운 소속팀 결정을 준비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브렌던 쿠티 기자는 "MLB 구단들이 이번 주 소토에게 1차 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한 리그 소식통은 "이번 제안으로 진지한 구단과 그렇지 않은 구단이 걸러질 것"이라며 "다음 주 더 진지한 2차 제안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소토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의 보라스 코퍼레이션 본사 근처에서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와 각각 면담을 가졌다. 소토 측은 다음 달 9일 댈러스에서 열리는 MLB 윈터미팅을 전후해 새 팀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의 팀 브리튼 기자는 소토가 13년 6억1천100만 달러대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토는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 연봉 조정 신기록인 3천100만 달러를 받았다.

소토는 올 시즌 양키스에서 애런 저지와 함께 강력한 타선을 구축했다. 저지 앞 타순에서 타율 0.288, 41홈런, 109타점, 129볼넷, OPS 0.989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3위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우익수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타율 0.327, 4홈런을 기록하며 양키스의 2009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소토는 2022년 워싱턴 내셔널스의 15년 4억4천만 달러 연장 계약 제안을 거부했고,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쳐 지난 시즌을 앞두고 양키스로 이적했다.

소토는 월드시리즈 5차전 패배 후 "뉴욕과 팀에 매우 만족한다"면서도 "우리는 모든 상황과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어떤 팀이 영입을 원할지 모르지만 30개 구단 모두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