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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메츠 수다

쇼엔필드: "메츠, 소토와 13년 계약할 것"

by 그리핑 2024. 11. 29.

메이저리그 최고의 '큰 손'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이끄는 뉴욕 메츠가 또 한 번 빅마켓을 흔들까.

ESPN은 27일(현지시간) 2024-25시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전망하면서 메츠가 최대어 후안 소토 영입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ESPN의 데이비드 쇼엔필드 기자는 "메츠가 소토와 13년 총액 6억1천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www.espn.com/mlb/insider/story/_/id/42628176/mlb-2024-25-free-agency-one-big-move-every-team-signing-trade

메츠는 지난 시즌 3억3천600만 달러의 팀 연봉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1억6천만 달러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데이비드 스턴스 메츠 구단 야구운영 부문 사장은 "우리 팀은 재정적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쇼엔필드 기자는 "코헨 구단주의 자금력을 고려할 때 메츠가 소토 영입을 결심한다면 양키스를 포함한 어떤 팀도 메츠의 제안을 뛰어넘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츠가 소토 영입에 나서는 이유는 명확하다. 프란시스코 린도어, 브랜든 니모, 제프 맥닐, 스탈링 마르테 등 주축 타자들이 고령화되고 있어 젊은 핵심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쇼엔필드 기자는 "26세의 소토는 마크 비엔토스, 프란시스코 알바레스와 함께 팀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토의 연평균 4천700만 달러 수준의 대형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메츠의 전력 보강은 계속될 전망이다. 선발 투수진의 핵심이었던 션 마나에아, 호세 퀸타나, 루이스 세베리노가 FA 자격을 얻었고, 거포 피트 알론소도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쇼엔필드 기자는 "메츠는 선발 투수 보강과 함께 알렉스 브레그먼이나 윌리 아다메스 영입을 통해 3루수 자리를 채울 수 있다"며 "비엔토스를 1루수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세인트루이스와 거래를 통해 놀란 아레나도를 영입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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