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칼앤서니 타운스와 OG 아누노비의 맹활약을 앞세워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4연승을 달렸다.
25일(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닉스가 랩터스를 139-125로 제압했다.
타운스가 31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아누노비도 15슈팅 중 13개를 성공시키며 31점을 폭발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닉스는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특히 타운스는 시즌 25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리그 2위 기록을 이어갔다. 이는 NBA 리바운드 1위 타운스의 18경기 연속 더블더블이기도 하다. 다만 4쿼터에 파울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벤치에서 출전한 카메론 페인도 19점을 보태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미칼 브리지스는 14점, 제일런 브런슨은 12점과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닉스는 브런슨이 13슈팅 중 4개만 성공하고 3점슈팅도 5개 모두 실패하는 부진에도 불구하고, 팀 전체 59%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반전에 브런슨이 3점에 그쳤음에도 70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의 깊이를 과시했다.
랩터스는 스코티 반스가 24점과 8어시스트, RJ 배럿이 23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근 11경기 중 10경기에서 110점 이상을 내줬고, 원정 전적도 1승 13패로 부진한 모습이다.
경기는 1쿼터 랩터스의 52% 슈팅에 잠시 밀렸으나, 2쿼터에서 페인이 두 개의 3점슈팅을 포함해 11점을 기록하며 흐름이 바뀌었다. 닉스는 2쿼터를 40-24로 압도하며 전반을 18점 차 리드로 마무리했다.
한편 닉스는 크리스마스 데이 일정으로 샌안토니오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토론토는 28일 멤피스 원정을 앞두고 있다.
'니커보커클럽 > 닉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운스 31점·하트 트리플더블... 브런슨 빠진 닉스 9연승 질주 (0) | 2025.01.02 |
---|---|
하트 트리플더블-타운스 32점...닉스, 워싱턴 잡고 '8연승 질주' (0) | 2024.12.31 |
브리지스 41득점, 크리스마스 게임 승리 (0) | 2024.12.26 |
닉스, 랜드리 샤멧과 다시 계약 (0) | 2024.12.23 |
칼앤서니 타운스, 친정 미네소타 상대로 32점-20리바 (0) | 2024.12.20 |
또 트레이 영에 당한 닉스, NBA컵 8강 탈락 (0) | 2024.12.12 |
올랜도 매직 대파, NBA컵 8강 진출 (1) | 2024.12.04 |
브리지스 31득점, 펠리컨스에 대승 (0) | 2024.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