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랜드리 샤멧과 다시 계약

뉴욕 닉스가 가드 랜드리 샤멧(27)을 2개월 만에 재영입했다. SNY의 이안 베글리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샤멧의 에이전트로부터 닉스와의 계약 체결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닉스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포워드 맷 라이언을 방출했다.

샤멧은 지난 9월 14일 닉스와 계약했으나, 샬럿 호넷츠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한 후 10월 19일 방출됐다. 그러나 프리시즌 4경기에서 평균 22.1분 출전해 10.8득점, 2.8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닉스는 당초 시즌 개막과 함께 샤멧을 로테이션에 포함시킬 계획이었다. 이에 G리그 드래프트에서 그를 선발해 팀 내에서 재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베글리 기자는 "닉스 구단 내부에서는 샤멧이 벤치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