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 중인 뉴욕 메츠의 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23)가 재활 과정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
메츠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30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알바레즈의 상황에 대해 "알바레즈가 수술한 왼손을 사용해 부드러운 야구공으로 포구 훈련에 참여했다"며 "좋은 신호"라고 밝혔다.
알바레즈는 지난 3월 8일 스프링 트레이닝 중 라이브 타격 훈련에서 왼손 유구골(hamate bone)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 24일 손에서 실밥을 제거했으며, 멘도사 감독은 지난 26일 "근력 훈련이 시작되면 야구 활동도 곧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알바레즈는 당초 예상된 6-8주의 회복 기간 중 더 짧은 시간 내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바레즈는 지난 3월 12일 "아마도 6주 정도 걸릴 것"이라며 "내 목표는 최대한 빨리 돌아오는 것이다. 의료진은 3주 후에는 타격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것은 내 몸 상태에 달려있다. 평소보다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린다면 8주가 될 수도 있지만, 내가 편안함을 느끼고 상태가 좋다면 더 빨리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부상으로 알바레즈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9경기만 출전해 타율 .227(22타수 5안타)에 5볼넷, 2타점, 11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4월에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왼손 엄지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6월 중순까지 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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